쓰시는게 궁금한게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고무다라', '다라'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어서요, 기억에 남아 있는건 다라라고 하면 커다란 통에 물을 좀 많이 이불빨래 할 수 있을만큼 큰 대야(대야라고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가 떠오르는데요..
이거 우리말로 순화한게 혹시 있을까요..
다라를 검색하니 도통 안나오네요..
어떤 책에 함지박이라고 쓰라고 하는데.. 영...기억속에 남아 있는 다라하고 규모상으로 차이가 많이나서 어색한 감이 있어서요..(어쩌면 함지박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고보니 고무다라가 우리집에 이사오기 전 집에선 썼던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아닌가..
지금은 플라스틱 다라가 그 자릴 차지하고 있어서..고무다라는 이제 보기도 힘드네요.
빨래용 고무다라는 '큰 고무 대야'나 '큰 고무 통' 정도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다라'의 원래 일본어 '다라이'도 '대야'를 뜻하거든요. '함지박'은 바가지 크기 같은데, 이불빨래 할 만큼 큰 것에도 '함지박'이라고 쓰나요? 저도 '다라'세대라서...다만 제 주변에서 쓰는 '다라'는 세수대야보다 좀 작은 것도 포함되요
첫댓글 내가 어렸을 땐 어른들이 고무함박 혹은 고무함지박 이라고 불렀지요. 지금도 지긋이 연세드신 분들 중엔 그렇게 말씀을 하시던데... ^^
함지박이라고 하는군요..저희 엄만 '다라'세대라서..전 그 말밖에 못 들었어요.
빨래용 고무다라는 '큰 고무 대야'나 '큰 고무 통' 정도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다라'의 원래 일본어 '다라이'도 '대야'를 뜻하거든요. '함지박'은 바가지 크기 같은데, 이불빨래 할 만큼 큰 것에도 '함지박'이라고 쓰나요? 저도 '다라'세대라서...다만 제 주변에서 쓰는 '다라'는 세수대야보다 좀 작은 것도 포함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