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안.hwp
지난 토요일...
조금은 더운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도시락 싸들고 상주에서도 그리 가깝지 않은 화북면 입석리에 위치한 푸른누리 공동체에 모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푸른누리 식구들과 인사드리고 한자리에 모여 재미난 자기소개시간을 가진 뒤 바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직 못오신 분들을 기다리기도 하고 연락도 드려야하겠기에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지 못해 어느 길로 가셨는지 몰라 한참을 헤매다가 일행을 찾게 되었지요~
이제서야 찾았구나 싶어 안도하며 조금 함께 산을 오르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맛난 밥을 먹었습니다.
참 꿀맛이더군요...^^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는 솥을 걸고 전을 부쳐먹고 이른 저녁도 먹고...
가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아쉬운 발길들은 각자의 삶의 터로 향했습니다.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속세를 벗어난 듯한 하루였다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함께 해주신 최한실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맛난 저녁을 준비해주신 푸른누리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방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참~
최한실 선생님께서 강의안을 보내주셨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첨부파일을 다운받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 '산야초'라는 말을 쓰지 말자고 얘기했었죠~
'산야초'는 일본사람들이 만든 말인데 '산나물 들나물'이라는 우리 말을 두고 굳이 '산야초'란 말을 쓰지 말자고 강조하셨죠~
가을에는 '산야초'대신 '산나물 들나물'이라는 멋진 우리 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모여 서먹서먹한 가운데 '저는요~~~'...자기소개하는 모습>
<일단 산에 오르기전에 푸른누리 주변을 둘러보며 산나물에 대해 배우는 모습>
<열심히 배우고 뜯고 캐고... 그 후에 계곡에서의 밥상...정말 꿀맛이었죠...>
<점심 식사후 또다시 산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푸른누리 공동체 전경>
<산을 내려온 뒤 전을 부쳐서 맛나게 나눠 먹고 있습니다>
<2012년 첫 귀농인 사랑방 식구들과 함께...이미 오전에 사진을 찍어서 뒤늦게 오신 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ㅠㅠ>
첫댓글 모든님~~ 수고하셨구 보람있어 보입니다.
담에는 나도 참석 해야지...ㅎㅎ
네~담번엔 꼭 함께 하셔요~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어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느꼈습니다.
푸른누리 최한실 선생님, 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무국장님도 어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별말씀을요...함께라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다음에도 꼭 뵈요~
잘 보았습니다.
"산야초 가 아니고, '산나물 들나물' 이라고 써야 한다' 배우게 되었네요,
가을부터 아니고, ..... 이 포스트의 제목에서도
산야초 대신 산나물 들나물로 하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저의 의견 ;-) )
좋은 제안이십니다~그럼 바꿔볼까요~
좋으셨다니 부럽습니다! 어울림은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머구(머위)잎에다 훈제 오리고기를 쌈해서 먹었는 데
입이 쌉싸롬합니다.
그 날 저희는 김밥대신 머위에 싼 밥을 먹었는데 참 맛있더군요~새로운 세계를 경헙했습니다~^^
다음에는 망개 잎을 넣어서 밥을 짓고
망개잎으로 싸서 밥을 가지고나가 보세요
맛 뿐만 아니라 변질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나 얼음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
망개 떡이란 말은 여기에 기인합니다.
아 그렇군요~망개밥...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토요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더바쁜(?)일때문에 참석못해 아쉽습니다.
담번 모임은 꼭 출석체크 하겠습니다.
3기 동기는 어느분이참석하셨는지? 김상환총무가 참가신청했는데 잘다녀오셨는지요?
3기 분들도 많이 오셨어요~함께 하셨으면 좋으셨을텐데...다음번엔 꼭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가하고 싶었는데 집안 행사로 마음만 함께 했습니다...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엔 꼭 함께 하세요~가을에 한 번 더 하기로 했거든요...
좋은 하루였습니다. 우산나물, 단풍취 처음 들어보았던 나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자주 뵐게요~
집짓느라 바쁜핑계로 좋은기회를 놓쳤네요.
시골살이에 꼭 필요한것인데....다음으로 미뤄야지요.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집 잘 지으시고 나중에 구경시켜주세요~그리고 가을에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했으니 그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