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인터내셔널과의 만남은 정말 운명적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상담신청을 하고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은 초조함과 불안한 마음의 연속이었으며
(다른 사업주분들도 같은 생각이셨을 겁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연락이 된후에서도 상담일정이 잡히지않아 손꼽아 일정을기다린 기억이 납니다....
제가 대하와의 인연을 운명이라고 말하는것은 그만큼 제게 큰 변화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첫 상담시 거침없고 믿음직한 우리 박팀장님께서 최대한 저를 배려해주시며 친절히 설명해주셨고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팀장님의 카리스마는 저를 주저하지 않고 용기있는 도전을 할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우선 제품에 대한 신뢰와 대하의 다양한 교육시스템은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제게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육하실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고 애쓰시던 팀장님 모습이 생각나네요..
당시에는 흘러들었던 내용들이 막상 바잉을 가고 일을 시작하게되니..하나하나 너무나도 귀중한 내용들이었습니다
4월 첫바잉시엔 너무큰규모에 많은 물건들을 보다보니 선택하는데 너무나도 애를 먹었습니다..함께해주신 팀장님의 도움으로 꼬박 한나절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내고 나니...나중에 쌓인 물건들을 보면서 너무 흐뭇했어요..
참고로 다음에 바잉가시는 분들....국내에서 상상못할 가격이라 너무 놀라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꼼꼼이 살펴보시고 신중하게 고른 물건은 반드시...좋은 가격에 좋은 선택을 받게된답니다
일정동안 팀을 위해 손수 챙겨오신 햇반과 라면 통조림등으로 경비를 최대한 아껴주시고..시간 날때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아시죠?
한국에 돌아와서는 막도착한 물건들을 사무실에서 하나하나 살펴보니..그냥 지나쳤던 소재나 명품의 디테일에
놀랐고 물건에 더 정이 가더군요...치수도 제손으로 다재고 촬영시 함께 바잉갔던 분들과 도와가며 서로의 물건을 잘챙겨주다보니
나중엔....너무 정이들어 파는게 아까울정도 였습니다...(안해보신 분들은 이해못할듯....)
제 물건하나하나에 정을 쏟고 좋은 주인을 만나 나갈때까지....신경쓰고 작업하게되니...
나중엔 서서히 이 일을 하게된게....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F/W시즌에 맞춰 7월 두번째 바잉을 가게되었습니다
두번째가 되니 한결 물건 보는 눈과 일의 절차를 익히게 되니....한결 수월했고
저번 시즌과 겹치는 물건이 하나도 없고..정말 맘에드는 제품만나....힘이 하나도 안들정도로 ....좋은 일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두번째엔 여유있게....이태리를 만끽할수도 있었구요..
저는 현재 옥션에서 판매중이며... 캉카스 (kangkas)라는 이름으로 사이트도 오픈하였습니다
구입했던 가격보다....적게는 세배 ...많게는 여섯 일곱배까지의 가격으로..팔리고 있답니다
잘되시는 다른 사장님 분들은 정말 어마어한 가격으로도 파시는걸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픈마켓뿐 아니라..도매와 매장판매로...여자인 제가...이렇게 할수 있다는것에....너무 놀랐습니다...
저는 다음 바잉을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도와주셨던 팀장님 그리고 작업시 전화할때마다 친절히 설명해주셨던 예쁘고 살가운 유진씨..그리고 너무 젊어보이시는 주임님 ...마지막으로 박팀장님 ...꼼꼼하고 일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