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날 : 2008/07/12/ 토
산행지 : 지리산 와운골-뱀사골
집을 나서 산청읍을 경유할 무렵 비가 억수같이 내립니다
오늘 산행이 고달퍼지겟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함양을 통과하고 88고속도로 지리산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니
이슬비로 바낍니다. 다행입니다
그렇게 지리품속에 들어 뱀사골 입구 반선마을에서 잠시 휴식후
와운마을까지 차를 몰아 갑니다
와운마을천년송을 구경하고 마을로 내려서니
마을 아주머니 한분이 씨뻘건 김치 사발을 들고 지나갑니다
침을 꼴깍 삼키며 "어이구야!! 맛잇겟다" 라고 하자
두말없이 김치속을 푹 뜯어 일행에게 골고루 한입 건네 줍니다
김치 맛이 기가 막힙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와운마을 **가든에 꼭 들리겟다 다집하면서
마을을 뒤로 하고 와운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의 바위들이 여간 미끄러운게 아닙니다
조심 조심 오르고 올라 연하천대피소 부근에 다다릅니다
비법정 탐방로를 올라온지라
발소리도 들리지 않게 조심 조심 대피소를 우회하여 지리산 주능선에
재빨리 진입합니다. 공단직원한테 발각되면...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언제쯤이나 마음놓고 지리계곡을
돌아 볼 수 잇을 지....
연하천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화개재를 향해
길을 나섭니다
지리 주능선 등로에는 주말을 맞아 지리를 찾은 많은 산객들이 지나갑니다
토끼봉에서 잠시 휴식후 이내 화개재로 내려섭니다
연하천-화개재 구간을 약 4킬로미터 입니다
화개재를 내려서서 뱀사골산장이 잇던 곳에서 시원한 식수 한사발 들이키고
경치 좋고 물좋은 뱀사골계곡을 내려섭니다
간장소, 병풍소, 병소,제승대 등 수많은 명소들이 즐비 합니다
게곡물은 옥빛이다 못해 검게 빛을 발합니다
계곡을 내려와 와운마을 입구에서 여벌옷으로 갈아 입고
돌아 오는 길에 산청 화개면 세검정가든에서
약초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귀가합니다...........
지리산과 함께 보낸 오늘 하루도 행복햇습니다
지리산이 곁에 잇어 신이 납니다......
산행흔적
남원시 반선마을-와운마을-와운계곡-연하천산장-토끼봉-화개재-뱀사골-와운마을-반선마을
전북 남원시 뱀사골의 "와운마을천년송"입니다
냉기가 철철 흐르는 와운골 계곡 감상하시죠 ^^*
곰취꽃입니다
비비추
원츄리
뱀사골산장 터
뱀사골게곡의 "간장소"
상부에서 본 간장소
간장소를 옆에서
정면에서 본 간장소
뱀사골계곡 감상..........
제승대 모습
병풍소-우청찬 폭포소리가 천지를 흔드는 듯....
병소....
다래
바위에 뿌리를 내린 두그루 소나무............
와운마을 천년송 앞에서..........
천년송 관람 후 와운마을로 내려서야 합니다
와운마을에서 와운골 계곡 초입입니다.
비가 와서 미끄러운 계곡을 조심 조심.............
이름 없는 수 많은 폭포들을 지나고...........
개울을 건너는 ???? 인간 ? 유령?
5시간을 넘게 오르고 올라서 연하천산장에서 점심...........
연하천산장을 배경으로 기념<수니님>
오늘 산행 중에 사진 한장 찍었슴다 ^^*
토끼봉 정상에서 잠시 숨고르기 중 ^^*
뭘 보시요?
연하천산장에서 지리주능선을 거쳐 드뎌 화개재에 도착 합니다. 오른쪽 뱀사골로 내려서고.......
뱀사골산장이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을 철거하고 무인대피소 건물 1동만이......
간장소에서 잠시 휴식 합니다
말끔한 나무데크를 따라서 하산 중.......
뱀사골 계곡 초입입니다........ 오늘 산행 여기서 마무리 하고 시원한 계곡에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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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같이한 산행이지만 정말 멋져요.. 거부기님 덕분에 조은 산행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다운받아가서 잘 쓸게요.. 참 설화님 발까락은 안녕한지...??
말짱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 또 봐요. ^^^^^^^^
^^;; 거북행님^^ 잠두 없시유^^ ㅋ, 산행이 자꾸 알차지니 이거 클 난거 같심더예^^;; 산삼보다 더 귀한 곰취꽃을 눈앞에서 봤으니 횡재했지예^^ 설화캉 주말 더 뜨겁게~~~ ㅋㅋ
좋은곳 댕겨 오셨네요 뱀사골은 언제나 시원함 그 자체겠죠 즐감하고 갑니다 대피소 복원공사가 끝났군요 어제 엄청더웠는디,,, 좋은주말~~~~
거북햄 좋은데 가모 연락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