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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곡천리에서 봉산로터리까지 버스길 포함):
산행일시 :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맑음, 영상 1도, 북서풍 1m/s, 조망양호
산행코스 : 한남 보개분맥1구간 , 곧트나단맥
마전초교~곧트나산~한남정맥 국사봉~보개산~매봉~돌섯산~곡천리
들 머 리 : 마전초교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날 머 리 : 곡천리
동 행 인 : 산악회원 4인
<돌섯산에서 북쪽으로 시궁산, 쌍령산, 경수산, 구봉산과 달기봉>
<돌섯산에서 지나온 보개산 뒤로 국사봉, 그 우측에 곧트나산, 맨 우측에 관해봉>
<돌섯산에서 다음 주에 가게 될 비봉산, 머린골산, 샛죽바위산>
안성지역 산행을 이어가면서 그 중심부에 우뚝 솟아보이는 산이 보개산이다. 청량산과 머린골산의 가운데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보개분맥을 위하여 지도를 살펴보니 동쪽에 곧트나산이 있어 들머리를 마전초교로 잡아 산행하기로 한다. 당초에 교통편이 좋다고 한 동아방송대로 날머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주말이 편의시설이 없고 곧트나산 왕복이 쉽지 않을 것 같아 변경하기로 한다.
대전에서 올라오는 박대장님과 마전초교에서 합류하여 안성4교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공장과 축사가 많은 동네인 것을 알고 왔지만 초반부터 공장 우측으로 올라가며 공장에서 심어놓은 개나리가 산길을 막아 애를 먹으며 산줄기에 접근하니 곧트나산 등로가 나온다. 고토리라는 산 아래 동네 이름이 있는데 고토리는 꼬투리의 옛말이라고 하니 동네분들이 봉우리가 꼬투리처럼 튀어 나와 보여 이렇게 불렀을 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곧트나산에서부터 한남정맥까지는 송전탑 기행이라서 잔뜩 충전을 하며 간다. 동아방송대의 야외촬영지를 지나 306번 도로에서 산길을 이어가느라 애를 먹는다.
한남정맥을 만나니 산길은 대로처럼 넓어지고 오고가는 시민들이 산책을 즐긴다. 턱골고개에서부터 열심히 고도를 올린 턱에 국사봉 정상석을 만나고 멋진 조망을 즐긴다. 한 겨울에 심설산행을 즐겼던 조비산이 코 앞에 있고 그동안 다녀왔던 금강산, 비봉산 등이 보인다. 국사봉에서 보개산으로 남하를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산길이 봄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축사에서 보내주는 냄새는 여전하다. 국사암에서 궁예와 얽힌 이야기를 풀며 내려가니 보개산이 코 앞으로 다가온다.
보개산까지 산길이 아주 좋다. 낭갱이고개를 지나서 보개산에 오를 때에는 암릉도 나타나며 제법 산행을 하는 기분이다. 보개산에는 국사봉과 닮은 꼴의 표지석이 세워져 특색이 없다. 정상에 있어야 할 삼각점을 찾지 못했는데 아마도 표지석 자리에 삼각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해 본다. 고도를 낮출 수록 산길은 희미해지고 축사 냄새는 짙어진다.
보개산로에 내려올 때에 부득이 고물상을 거치게 되고 우측(서쪽)으로 묘지를 거쳐 올라가면서 이제부터는 묘지 근처에는 좋은 길을 만나고 다른 길은 약간의 잡목을 감수해야 한다. 매봉까지 가기 위하여 거친 잡목길을 헤치며 산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가끔 수직굴도 나타나고 짖음에 개무시로 대응하며 잠시 간식으로 달래며 멀리 청량산과 칠장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등로를 찾는데 바로 반질반질한 매봉 등로를 반갑게 맞이하고 매봉 정상에 오른다.
벌목지대로 내려가면서 우측에 이상한 시설물들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전원주택단지의 우측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가며 우측의 시설물은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 사계절썰매장임을 알게 되지만 그 주변 산길은 잡목 투성이인지라 좀 피곤함을 느낀다. 돌섯산을 오르니 정상판이 시멘트 말뚝에 걸쳐 있고 앞바위를 지나서 내려온다. 돌이 서 있는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내려오니 생각한 대로 고속도로가 돌섯산의 서부지역을 잘라버렸다. 우측으로 돌아서 버스가 다니는 남사당로에 내려와 곡천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오후 4시 20분 버스를 타고 봉산로타리까지 트랙을 유지해 본다. 다음 주에 여기서 2구간을 시작할 예정인데 길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으며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 곡천리에서 봉산로터리까지 버스길 포함>
<산행요약>
<산행일정>
10:32 마전초교(약63m), 일행이 모두 모여 멀리 좌측으로 곧트나산을 바라보며 육교로 향한다. 좌측에는 보개산, 가운데 국사봉이 보인다.
10:49 곧트나산 들머리(약58m, 1.1km, 0:17), 동네길을 1.1km 걸어 다리를 건너 묘지길로 들머리를 삼는다.
11:13 178.2봉(약179m, 2.3km, 0:41), 송전탑을 따라가고 있어 주요 봉우리마다 송전탑이 자리한다.
11:23 곧트나산 주능선(약232m, 2.8km, 0:50),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다.
11:29 곧트나산(277.7m, 3.1km, 0:56), 이 봉우리 역시 송전탑 바로 옆에 있으며 참나무 교목들이 조망을 방해한다. 여기 오면 이 산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을 까 했는데 표지기 몇장 외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다. 다만 동쪽 아래의 마을 이름이 고토리골 인 것만 확인된다.
12:05 국사봉로(약218m, 5.5km, 1:33), 울타리가 있는 절개지를 우측(동쪽)으로 내려오면서 약간의 잡목을 벗삼는다.
12:22 한남정맥 분기봉(340.6m, 6.2km, 1:49), 한남정맥에 접속하니 산길은 산책길 수준의 대로이다.
12:33 턱골고개(약302m, 6.6km, 1:53), 한남정맥 쉼터에서 쉬며 간식을 즐긴다.
12:46 한남정맥 분기봉(약414m, 7.3km, 2:07), 한남정맥을 북쪽 가현치로 보내고 남하를 시작한다.
12:49 국사봉(444.5m, 7.4km, 2:09), 서쪽과 북쪽의 조망을 열어주는 전망대와 표지석, 등산로 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있다.
12:53 국사암 전망대(약423m, 7.6km, 2:15), 동쪽 아래에 국사암이 있으며 이와 관련한 궁예 미륵의 전설을 안내판에 설명해 놓았다. 이에 더하여 켜켜이 쌓인 바위들이 무엇인가를 증거로 보여주는 듯하다.
13:19 낭갱이고개(약202m, 9.3km, 2:41), 이정표는 산꾼에게는 국사봉과 보개산을 가르키고, 고개를 넘는 이에게는 삼남마을과 텃골길 삼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13:46 보개산(347m, 10.2km, 3:07), 국사봉과 비슷한 재질의 표지석이 바위 틈 사이에 있으며 있어야 할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14:13 보개산로(약100m, 12.0km, 3:34), 절개지와 울타리를 피하여 내려오면서 부득이 개들이 짖어대는 고물상을 경유하여 우측 묘지로 오른다.
14:21 141.8봉(12.5km, 3:42), 이 산을 관리하거나 산줄기를 타는 이들 외에 지나갈 사람이 없을 것이므로 가끔 잡목이 괴롭히기도 한다.
14:38 구리골고개(약87m, 13.5km, 3:59), 이 고개로 가는 길은 잡목 투성이라서 좌측의 밭으로 우회해서 올라야 했다. 전방에 보이는 축사의 우측으로 돌아서 고개마루에서 다시 잡목길로 들어선다.
14:47 139.7봉(13.9km, 4:08), 우측은 공장이고 좌측은 축사라서 소음과 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14:55 내방상삼로(약93m, 14.4km, 4:16), 청량산이 정면에 보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 마전초교가 그 아래에 있다.
15:16 매봉(180.8m, 15.2km, 4:31), 매봉 아래에서부터 일반등로가 열려 솔밭길을 따라 오르면 소나무가 밀집대형으로 집합해 있는 봉우리이다.
15:20 178.1봉(15.4km, 4:34),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15:30 문화예술로(약92m, 15.9km, 4:44), 잡목길을 내려오다가 전원주택단지를 좌측에 두고 도로에 닿는다.
15:50 돌섯산(166.5m, 16.7km, 5:05), 솔밭길을 걸어 오르면 정상부는 돌섯산의 풍경과 매칭이 되지 않는 소나무 교목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15:54 앞뜰소지전망대(약149m, 16.9km, 5:08),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한 암봉이다. 북쪽으로 사궁산, 쌍령산, 경수산, 구봉산이 보인다.
16:02 세종포천고속도로 현장(약101m, 17.2km, 5:16), 비봉산까지 산줄기는 포복하며 도로를 피하여 기어가고 있다. 전방의 도로에 접근하기 위하여 우측 교가 아래로 내려간다.
16:04 하산(약58m, 17.3km, 5:18), 교각 아래로 하산하여 곡천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16:11 산행종료(약64m, 18.0km, 5:26), 곡천리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10분후에 도착하는 15-1번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봉산로터리로 오면서 다음 주 들머리를 가늠해 본다.
<산행앨범>
10:32 마전초교(약63m), 일행이 모두 모여 멀리 좌측으로 곧트나산을 바라보며 육교로 향한다. 좌측에는 보개산, 가운데 국사봉이 보인다.
10:49 곧트나산 들머리(약58m, 1.1km, 0:17), 동네길을 1.1km 걸어 다리를 건너 묘지길로 들머리를 삼는다.
걸어온 마을길을 되돌아보니 그 뒤로 청량산에서 지치봉으로 이어지는 청량단맥이 그려진다.
희미한 산길이 보이지만 공장 뒤로 개나리가 밀집 식재되어 진행하기가 아주 어렵다.
11:13 178.2봉(약179m, 2.3km, 0:41), 송전탑을 따라가고 있어 주요 봉우리마다 송전탑이 자리한다.
11:23 곧트나산 주능선(약232m, 2.8km, 0:50),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다.
11:29 곧트나산(277.7m, 3.1km, 0:56), 이 봉우리 역시 송전탑 바로 옆에 있으며 참나무 교목들이 조망을 방해한다. 여기 오면 이 산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을 까 했는데 표지기 몇장 외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다. 다만 동쪽 아래의 마을 이름이 고토리골 인 것만 확인된다.
건너편 보개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일 뿐이다.
등로 우측으로 동아방송대와 고토리마을이 보인다. 그 건너편에는 지난 주에 올랐던 부흥산이다.
곧트나산에서 한남정맥으로 향하는 산길은 오래된 임도에 야외촬영장 표지판이 있다. 동아방송대에서 야외촬영장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
송전탑 부근에는 아주 극심한 덩굴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우회하며 국사봉로에 내려서야 했다.
12:05 국사봉로(약218m, 5.5km, 1:33), 울타리가 있는 절개지를 우측(동쪽)으로 내려오면서 약간의 잡목을 벗삼는다.
한남정맥이 가까와지며 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2:22 한남정맥 분기봉(340.6m, 6.2km, 1:49), 한남정맥에 접속하니 산길은 산책길 수준의 대로이다.
12:33 턱골고개(약302m, 6.6km, 1:53), 한남정맥 쉼터에서 쉬며 간식을 즐긴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정겨운 소공원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12:46 한남정맥 분기봉(약414m, 7.3km, 2:07), 한남정맥을 북쪽 가현치로 보내고 남하를 시작한다.
12:49 국사봉(444.5m, 7.4km, 2:09), 서쪽과 북쪽의 조망을 열어주는 전망대와 표지석, 등산로 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있다.
북서쪽으로 큰봉, 경수산, 쌍령산이 거의 일직선상에 도열하여 산줄기처럼 보여지며 그 우측에는 구봉산에서 흘러나온 산줄기가 나뭇가지에 걸려있을 때 그 앞에 모래봉이 위치한다. 좌측 바로 앞에는 감투봉이 보인다. 이런 산들을 연결해고픈 마음이 있으니 조만간 답사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감투봉의 좌측으로 고삼저수지가 푸른색을 띠며 존재감을 띠운다. 불행히도 고속도로가 호수를 가르지르며 고요한 풍경에 파랑을 일으키려하고 있다. (2X)
서북쪽으로 쌍령지맥은 천덕산과 신선봉을 일으켜며 서남진한다.
서쪽으로 샛죽바위산에 이르면 나뭇가지에 걸려 더 이상 남쪽으로는 시야가 열리지 않는다.
국사봉을 내려오며 정상부의 바위들을 쳐다본다.
12:53 국사암 전망대(약423m, 7.6km, 2:15), 동쪽 아래에 국사암이 있으며 이와 관련한 궁예 미륵의 전설을 안내판에 설명해 놓았다. 이에 더하여 켜켜이 쌓인 바위들이 무엇인가를 증거로 보여주는 듯하다.
전면부는 이런 모습으로 후면부와 전혀 다른 모양을 띠고 있다. 어찌 보면 두마리의 펭귄을 닮은 듯하다.
동쪽으로 지나온 한남정맥 340.6봉 뒤로는 도덕산, 남산과 바카프미산 그리고 멀리 한남금북정맥의 마이산이 먼 배경이 된다.
아까 지나왔던 한남정맥 340.6봉 우측 뒤로 동남쪽으로는 곧트나산까지 걸어온 길이 유려하게 느껴진다. 송전탑을 일정하게 배치되어 있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다. 그 뒤로는 지난주에 답사한 청량산에서 칠장산으로 올랐다가 부흥산으로 내려온 산줄기가 보이고 맨 뒤에는 금강산에서 국사봉으로 돌았던 산줄기가 희미하다.
바로 남쪽으로는 가야할 보개산이 뚜렷하게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 우측의 매봉과 돌섯산의 존재는 미약하지만 다시 비봉산에서 솟아오른다.
다녀온 곧트나산과 가야할 보개산 사이에 청량산이 있다. 그 뒤에 금강산은 희미해지고 서운산은 먼 배경이다.
조망을 즐겼던 바위전망대를 뒤로 하고 내려간다.
13:08 322.4봉(8.4km, 2:29), 보개산에 오를 때까지 좋은 산길이 계속된다.
13:19 낭갱이고개(약202m, 9.3km, 2:41), 이정표는 산꾼에게는 국사봉과 보개산을 가르키고, 고개를 넘는 이에게는 삼남마을과 텃골길 삼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보개산 정상에 가까이 근접할 수록 바위들의 출현이 잦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이런 갓바위도 있다.
13:46 보개산(347m, 10.2km, 3:07), 국사봉과 비슷한 재질의 표지석이 바위 틈 사이에 있으며 있어야 할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올려져 있는 바위들이 수시로 눈에 띈다.
건너편으로 곧트나산을 바라본다.
길에 낙엽을 치워놓아서 걷기에 좋다.
안부로 살짝 내려왔다가 이제는 거친 산길을 걸어야 한다.
14:13 보개산로(약100m, 12.0km, 3:34), 절개지와 울타리를 피하여 내려오면서 부득이 개들이 짖어대는 고물상을 경유하여 우측 묘지로 오른다.
14:21 141.8봉(12.5km, 3:42), 이 산을 관리하거나 산줄기를 타는 이들 외에 지나갈 사람이 없을 것이므로 가끔 잡목이 괴롭히기도 한다.
14:38 구리골고개(약87m, 13.5km, 3:59), 이 고개로 가는 길은 잡목 투성이라서 좌측의 밭으로 우회해서 올라야 했다. 전방에 보이는 축사의 우측으로 돌아서 고개마루에서 다시 잡목길로 들어선다.
14:47 139.7봉(13.9km, 4:08), 우측은 공장이고 좌측은 축사라서 소음과 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매봉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길을 가고 있다.
14:55 내방상삼로(약93m, 14.4km, 4:16), 청량산이 정면에 보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 마전초교가 그 아래에 있다.
잡목을 헤치고 오다가 묘지를 만나 동쪽으로 칠현산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다.
15:16 매봉(180.8m, 15.2km, 4:31), 매봉 아래에서부터 일반등로가 열려 솔밭길을 따라 오르면 소나무가 밀집대형으로 집합해 있는 봉우리이다.
안성맞춤랜드가 보이고 그 뒤로 돌섯산이 마노병원 뒤에 자리한다. 맨 뒤에 샛죽바위산은 다음 주에 가야할 산이다.
15:20 178.1봉(15.4km, 4:34),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15:30 문화예술로(약92m, 15.9km, 4:44), 잡목길을 내려오다가 전원주택단지를 좌측에 두고 도로에 닿는다.
옛고개를 지나간다.
바우덕이길이라고 명명했으면 길 정리를 했으면 좋으련만 너무 심한 잡목길이다.
마노병원 뒤에서 보개산을 바라보니 그 좌측에 경수산, 큰봉, 모래봉이 보인다.
15:50 돌섯산(166.5m, 16.7km, 5:05), 솔밭길을 걸어 오르면 정상부는 돌섯산의 풍경과 매칭이 되지 않는 소나무 교목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정상을 지나니 바위들이 나타나며 구색을 맞추어준다.
15:54 앞뜰소지전망대(약149m, 16.9km, 5:08),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한 암봉이다. 북쪽으로 사궁산, 쌍령산, 경수산, 구봉산이 보인다.
북쪽으로 지나온 보개산 뒤로 국사봉이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고 그 좌측에는 구봉산까지 한남정맥이 이어진다.
보개산에서 동쪽으로 곧트나산 뒤로는 한남정맥이 이어진다.
동쪽으로 한남정맥의 관해봉, 칠장산, 칠현산이 멀찌기 물러나있다. 바로 앞에는 청량산이 나뭇가지에 숨었다.
다음 주에 답사할 비봉산, 머린골산, 샛죽바위산을 바라본다.
16:02 세종포천고속도로 현장(약101m, 17.2km, 5:16), 비봉산까지 산줄기는 포복하며 도로를 피하여 기어가고 있다. 전방의 도로에 접근하기 위하여 우측 교가 아래로 내려간다.
16:04 하산(약58m, 17.3km, 5:18), 교각 아래로 하산하여 곡천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16:11 산행종료(약64m, 18.0km, 5:26), 곡천리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10분후에 도착하는 15-1번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봉산로터리로 오면서 다음 주 들머리를 가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