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셋째주 토요일
초지, 양지, 단원고등학교와 원곡중학교 학생들이 첫 봉사활동을 오는 날이다.
오전 10시부터 3개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다녀갔고 오후 2시부터 원곡중학교에서 활동을 하고갔다.
지난 수요일 한국가스공사 청연봉사단에서 중앙부인 나라꽃 홍단심계 영역에서 묘목주변 잡석고르기와
퇴비주기를 마친 상태라서,
학교마다 각 영역별 봉사활동을 분담해주었다.

초지고 학생들에겐 나라꽃 백단심계 영역을 부여해주었다.
나라꽃 백단심계 영역은 10년생 화랑 3주, 우정 2주를 합쳐 총 5주가 심어져 있고
3년생은 선덕 30주, 화합 30주, 심산 20주, 우정 20주를 합쳐 총 100주가 배치되어 있다.

이 곳은 화합이 심어진 자리다.
지난 식목행사 때 가는 철사로 꼬리표가 묶어져서 바람에 떨어져서 몇몇 학생들에겐 튼튼한 묶음으로 다시 위치를 바로잡아 묶어주는 작업을 맡게 해주었다.

품종이 200품종이 되다보니 꼬리표가 없으면 무슨 품종인지를 알 수가 없으니 정확한 꼬리표를 다는 일도 매우 중요한 봉사다.

백단심계 영역중 파고라 앞에 있는 10년생 화랑의 모습

묘목 주변 돌을 골라주고 이 곳에 퇴비를 뿌려주는 모습
쓰레받기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잡석 모은것을 옮겨주거나 퇴비를 주는데는 그만이다.^^

삽과 호미를 잡아본 경험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퇴비를 줘본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흥미롭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무궁화가 잘 자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