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썼던 글로 대신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질문과 대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1. 여호와의 증인은 기독교입니까?
A.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기독교의 한 종파로 분류합니다. 많은 사전에서 그렇게 분류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기독교"라고 하면 개신교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리스도에 해당하는 영어 christ와 가장 가까운 발음의 한자를 차용하여 "기독"이라고 표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라는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여호와의 증인도 기독교에 포함됩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종교개혁 이후에 생긴 단체이므로 개신교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여호와"란 무엇입니까?
A. 여호와는 성서에 나오는 신의 이름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3. 경전은 무엇입니까?
A. 성경을 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경이란 일반적으로 Bible이라고 부르는 책을 말합니다. 증인들의 특이한 점은 별도의 번역판인 신세계역을 사용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외부인들에게 특이하게 보일 만한 것으로는 성경의 해석에 관해서는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 반열"이라고 부르는 여호와의 증인들 중의 소수의 사람들에게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그들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 반열"을 대표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통치체"는 10여명의 사람들로 구성되며 이들에 의한 가르침과 지도는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들이 따라야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4. 신자수는 어느정도나 됩니까?
A. 한국에서는 약 9만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34개 나라와 지역에서 약 650만명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숫자는 실제적으로는 전도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종교인들의 숫자를 계수할 때에 사용하는 종교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수로 계산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그들의 자녀나 모임에 단순 참석하는 사람들 포함)
5. 왜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건가요?
A. 일반사회에서 이슈가 되어왔던 것은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불리우는 군복무 거부의 전통이 있습니다. 또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며, 수혈이나 헌혈을 거부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증인 신자들 본인에게는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확신가운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친구 친척 및 관련된 의사등이 볼 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미성년 자녀가 관련될 경우에는 자신의 신념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나이가 되었다고 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더더욱 비난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타 교리적인 이유에 대하여는 시간 관계상 생략합니다.
6. 여호와의 증인은 사이비종교입니까?
A. 그것은 사이비종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이비종교인지 아닌지는 그 교리의 옳고 그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어떤 특정한 종교의 교리가 옳은가 그른가의 여부에 따라서 사이비종교를 판단한다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종교는 사이비종교일 것입니다. 혹은 실제로 모든 종교가 사이비이겠지요. 하지만 사이비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판단 기준은 일반 사회의 기준으로 볼때에 그 종교가 가지는 비 윤리성에 있습니다.
이를테면 일본 옴진리교가 동경지하철에서 사린가스로 여러사람들을 죽게 만들었을 때에 그 종교의 교주인 이사하라는 사형선고를 받았고, 그 종교역시 사이비종교라는 비난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종교의 교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내적평화를 추구하라고 하였답니다. 이런면과 비교할 때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위험한 존재는 아닙니다. 또한 인간 교주가 존재하는 종교도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여호와의 증인은 일반적 기준에서 사이비종교로 볼 만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만약 "아무개는 좋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 "그렇다"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단답형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증인들의 조직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은 일반 사회에서 볼 때에 비상식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은 분명합니다.
7. 증인들은 위험한 사람들입니까?
A.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증인신자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위해를 줄 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는 매우 안전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금전적인 면에서 정직성은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들의 맹목적인 면은 정신적인 면에서 위험성이 분명 존재합니다. 물론 이런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차별받을 만한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종교적인 면을 배제한다면 그들도 평범한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