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orning my daughter said " 난 얼굴이 조그마. 왜냐하면 내 손이 내 얼굴을 다 덮어."
제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There are two ways to say.(말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지)
"하나는 너의 face is samll.
그리고 또 하나는 너의 hands are big."
그러자 그 아이 왈,
"My hand is small and my face too."(나는 손도 작고, 얼굴도 작아)
(그녀는 이 문장에서 약간의 실수를 했습니다.)
My hand is samll.이라는 것은
문법상으로는 하자가 없습니다.
이 아이가 범한 실수는 ........
두 손으로 가린 얼굴을 한 손으로 가린 것마냥 말한 것입니다.
My hands are samll.(한국말 번역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
이렇게 해야 상황에 맞는 말이 됩니다.
중학교 때 Shake hands라는 것을 "악수하다"라고 의미 없이 외웠던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손이 나의 손과 만나 두 개의 손이 Shake가 된다는 상황은 생각치 못하고 말입니다.
* They shaked hands.
그들은 손을 흔들었다. => 그들은 악수했다.
영어에서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것이 만나야 행동이 가능한 것은 사용되는 명사를 복수로 하더군요.
손뼉을 치려면 손이 두 개 필요하니까 역시
"Clap handS."
"나는 손뼉을 쳤습니다."
I clapped my handS.
우리말에서는 그냥 손뼉이지만 영어로 옮겨지면 없던 "나의"라는 소유격이 나옵니다.
우리말은 존대어가 발달되어 있고,
영어는 소유격이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내것 네것을 가리자는 걸까요?
어지간한 것도 소유동사인 have를 사용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 have 불면증(insomnia).
=> 나는 불면증이 있어
동사인 "있다(be)"랑은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Do You have a bath every day?
=> 너 날마다 목욕하니?
"목욕하다(bath)"가 동사인데 "목욕(bath, bath는 명사도로 동사로도 쓸 수 있습니다.)"을 목적어로 쓰고 have를 동사로 썼습니다.
Did You had a good time?
=> 즐거운 시간을 보냈니?
"보내다"라는 동사가 없네요.
이너메 have가 또 잘난척하고 나섰군요.
How often / Do You have / your hair / cut?
얼마나 자주 / 너는 하니 / 네 머리가 / 잘리게??
=> 이발은 얼마나 자주 하니?
이 문장도 역시 "이발하다(cut)"라는 동사 보이지 않습니다.
----------------
이것과 비슷한 것이 take입니다.
약간 쓰임은 다르지만
어떤 명사든지 붙여서 써도 무난한 동사입니다.
Do you have a bath every day는
Do you take a bath every day라고 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을 것입니다.
영어로 쓰여진 동화책 많이 읽으세요.
그러면 영어가 조금 더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I bet it!!
Have a good weekend, everyone!
첫댓글 아아~ 그렇구낭..
아아~ 그렇구낭..
감사합니다 이런거 올려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