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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6년 2월 28일 토요일 맑음, 영상 15도, 남동풍 3m/s, 공기질 양호
□ 산행코스 : 백두 각호 월류분맥 1구간 //
상가리~각호지맥~대덕산556~작은덕산 왕복~신우재~465.9봉~513.3봉~분기점(415.8)~뒷산~황간역
□ 동 행 인 : 손박사
□ 들 머 리 : 상가리, 06:48 영등포역 ~ 09:14 영동역, 09:20 634번 버스 승차, 09:34 상가리 도착
□ 날 머 리 : 황간역
□ 산길 주의
- 들머리 : 상가리 마을에서 마을 도로를 따라 가다가 저수지 공사장을 지나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산길로 오름
- 신우재 : 고개 좌우로 경사로 절개지이므로 완전히 좌측으로 우회하고, 좌측으로 우회(트랙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고개마루로 접근하여 경사로 오름)
- 각호지맥 분기점 : 산길이 뚜렷해짐
- 날머리 : 고속도로에서 마을도로따라 황간역까지 이동
<황간역 뒷산에서 월류봉, 백화산, 고등, 사군봉>
월류분맥은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분기한 백하지맥의 천만산에서 가지친 각호지맥이, 북진하면서 삼봉산을 지나 가리고개로 넘어가기전에 약631봉에서 동북진하여 분기시킨다. 이 산줄기는 556봉, 신우재, 465.9봉을 거쳐 415.8봉에서 솔고개로 방향을 틀게 된다. 이 고개 주위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며 국토의 축이 이어진다. 그러면서 월류봉에서 그 산세를 마감하고 서송원천이 초강천에 합류하는 합수점에서 마감하는 약 15km의 산줄기이다. 혹은 석천이 초강과 합류하는 합수점에서 마감할 수도 있겠다. 이 월류분맥을 2구간으로 나누어, 분기봉에서 415.8봉에 이르러 황간역으로 내려오는 1구간을 진행하고자 한다.
영동역에서 무궁화호를 보내니 건너편 정류장에 643번이 오고있다는 신호가 나온다. 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상가리에서 하차한다. 각호지맥을 바라보며 마을길을 걸으며 과수들과 봄을 맞이한다. 그런데 골짜기에 저수지 공사가 한창이어서 조심스럽게 산길로 이어진다. 각호지맥의 고도가 높아서 초반부터 힘을 쏟아낸다. 그래서 각호지맥에 이르니 산길이 뚜렷하고 시원한 동남풍이 불어댄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자욱했던 연무가 사라지지만 나뭇가지에 막혀 조망은 시원치 않다. 분맥길이 나름 뚜렷하고 걷기에도 좋다.
그대로 신우재로 내려갈 까를 고민하다가 작은덕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고도를 100m나 떨어뜨렸다가 올라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지금 막혔던 조망을 풀어줄 전망바위를 거치게 된다. 작은덕산이 있다면 큰덕산이 어디에 있어야 할 텐데, 작은덕산의 유래를 찾아 영동군에서 마을마다 세워준 마을유래비를 찾아본다. 이 유래비에는 "서송원리의 남쪽에는 대덕산(大德山), 동쪽에는 와룡산, 서쪽에는 응봉산이 있는데, 응봉산의 연맥은 동구(洞口)에 이르러 중암봉에서 멈춘 후 와룡산의 일맥인 북산평과 맞물려 수구장문을 이루며 성기산이 또 한 번 북쪽을 막아주니 예로부터 합오행지촌(合五行之村)이라 하였다."라고 적혀있다. 그렇다면 큰덕산, 즉 대덕산은 556봉 삼각점봉으로 추정되며, 그 아래 동네 뒷산을 "작은덕산"이라고 했을 것이다.
이런 작은덕산을 지나칠 수 없기에 100m의 고도를 무릅쓰고 왕복한다. 참나무 낙엽으로 미끄러질 때 무릎 후방십자인대 염좌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동안 답답했던 백마산을 중심으로 한 각호지맥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신우재로 향한다. 선답자의 말대로 고개 양쪽의 경사가 심하다. 완전히 좌측으로 내려와 더 좌측에서 올라갸야 하는데, 도로 난간을 밟고 옹벽을 올라가니 경사가 심하고 잡목으로 고달프다. 그러나 산줄기로 붙으면 다시 길이 좋아진다.
매곡에서 올라오는 산줄기가 386.1봉과 411.3 삼각봉을 일으키며 오다가 분맥길과 465.9봉과 마주친다. 513.3봉은 또 다른 산을 오른다는 생각이 들만큼 벅차다. 이제 북쪽으로 황간역으로 향한다. 그래도 이 산줄기는 남은 에너지를 모아서 월류봉으로 향하고, 우리는 415.8봉에서 뒷산으로 가련다. 산길에 노간주나무가 자주 마중나오고, 가끔 길이 엇갈리면서 뒷산에 오르니 삼각점과 마주친다. 쭈꾸미 식당으로 전화하여 브레이크타임에 연장을 걸고 식사를 즐기다가, 황간역에서 무궁화호를 기다리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34 상가리 정류장(약183m), 643버스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이동한다.
10:14 들머리(약309m. 3.1km, 0:40), 산길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다. 이 곳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10:53 각호지맥 접속(약617m, 4.1km, 1:18), 각호지맥에 붙으면 길이 좋아지고 시원한 봄바람을 남동풍으로 맞게 된다.
10:56 월류분맥 분기점(약631m, 4.2km, 1:22), 북동진으로 내려가면서 월류분맥을 시작한다. 우측의 지맥길로 가면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을 거쳐 백두대간 삼도봉으로 연결될 것이다.
11:02 약587봉(4.5km, 1:28), 서송원고개까지 내리막길에 잠깐 들러가는 봉우리이다. 산줄기가 산성처럼 이어지며, 좌우로 고도차이가 상당하다.
11:22 방향전환(약518m, 5.5km, 1:47), 동진에서 북진으로 방향을 바꾼다.
11:26 서송원고개(약497m, 5.8km, 1:51), 황간면 서송원마을과 상촌면 돈대리 상림마을을 오가는 고개이다.
11:37 556봉(6.4km, 6.4km, 2.03), 삼각점 외에 다른 표식은 없다. 이 봉우리를 작은덕산 또는 대덕산이라고 부른다.
11:41 작은덕산 분기봉(약526m, 6.6km, 2:07), 이 아래에 서송원 마을 뒷산인 작은덕산을 왕복하는데, 2.4km/0:34분 소요되었다.
11:56 작은덕산(403m, 7.3km, 2:22), 작은덕산이라고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12:40 신우재(약309m, 8.8km, 2:59), 서송원리와 돈대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며 교통량은 한산하다. 좌측으로 내려와 좀 더 좌측으로 이동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3:03 약453봉(9.4km, 3:21), 신우재에서 이 봉우리로 올라와 산줄기를 이어간다.
13:17 465.9봉(10.2km, 3:35), 이 봉우리에서 소계리고개로 내려간다.
13:24 소계리고개(약384m, 10.6km, 3:43), 고개를 지나며 지나온 556봉을 바라본다. 신우재의 경사지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13:43 513.3봉(11.1km, 4:01), 폐헬기장에 잡목이 가득한 봉우리이다.
14:21 415.8봉(13.1km, 4:39), 분기봉 옆에 있는 봉우리에서 이제는 뒷산을 바라보며 노간주나무를 요리조리 피하며 내려간다.
14:38 마산리고개(약269m, 14.0km, 4:56), 작은덕산을 왕복하면서 산길이 늘어나 피곤함을 느끼면 마지막 봉우리인 뒷산으로 오른다.
14:47 뒷산(317.8m, 14.4km, 5:0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북쪽으로 내려간다.
14:56 하산(약202m, 14.9km, 5:14), 경부고속도로에 막혀 더 이상 산행은 못하고 마을 도로를 따라 황간역으로 이동한다. 고속도로 뒤로 봉대산이 산줄기가 뚜렷하다.
15:08 산행종료(약164m, 16.0km, 5:26), 황간역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황간역에서 4시차로 상경하기 위해 월류봉을 바라보며 무궁화를 기다리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34 상가리 정류장(약183m), 643버스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이동한다.
들머리까지 각호지맥을 좌측에 두고 가고 있다.
멀리 각호지맥이 이 마을을 안고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각호지맥이 끌어안고 있는 이 마을을 떠나 들머리로 향한다.
들머리에는 저수지가 조만간 생길 것으로 예상해본다.
10:14 들머리(약309m. 3.1km, 0:40), 산길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다. 이 곳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계곡을 따라 사면 걸어간다.
임도를 따라 단풍나무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줄기차게 고도를 올려본다.
방금 올라온 들머리인 상가리를 바라본다.
10:53 각호지맥 접속(약617m, 4.1km, 1:18), 각호지맥에 붙으면 길이 좋아지고 시원한 봄바람을 남동풍으로 맞게 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오늘 지나갈 분맥길 뒤로 황악산에서 가성산으로 백두대간이 비쳐진다.
10:56 월류분맥 분기점(약631m, 4.2km, 1:22), 북동진으로 내려가면서 월류분맥을 시작한다. 우측의 지맥길로 가면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을 거쳐 백두대간 삼도봉으로 연결될 것이다.
동남쪽으로 황악산을 바라보며 지나간다. 산길 옆으로는 산양삼 재배지라고 입산금지 팻말과 나일론끈이 계속 이어진다.
11:02 약587봉(4.5km, 1:28), 서송원고개까지 내리막길에 잠깐 들러가는 봉우리이다. 산줄기가 산성처럼 이어지며, 좌우로 고도차이가 상당하다.
11:22 방향전환(약518m, 5.5km, 1:47), 동진에서 북진으로 방향을 바꾼다.
11:26 서송원고개(약497m, 5.8km, 1:51), 황간면 서송원마을과 상촌면 돈대리 상림마을을 오가는 고개이다.
11:37 556봉(6.4km, 6.4km, 2.03), 삼각점 외에 다른 표식은 없다. 이 봉우리를 작은덕산 또는 대덕산이라고 부른다.
서쪽으로 백마산 뒤로 월이산이 희미하다.
11:41 작은덕산 분기봉(약526m, 6.6km, 2:07), 이 아래에 서송원 마을 뒷산인 작은덕산을 왕복하는데, 2.4km/0:34분 소요되었다.
분기봉을 지나자 비로소 조망이 열린다. 서북쪽으로 서송원 저수지 뒤로 백마산으로 흐르는 각호지맥이다. 그 우측에는 굴봉이 보인다. 백마산 뒤로 월이산이 아주 희미하다.
2X
11:56 작은덕산(403m, 7.3km, 2:22), 작은덕산이라고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동북쪽으로 건너편에는 잠시 후에 우리가 지나갈 513.3봉과 465.9봉이 보인다. 그 뒤로는 백두대간 눌의산과 가성산이다.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와 이 봉우리에 살짝 올라와 간식을 하고 내려가기로 한다.
신우재로 내려가기 위해 좌측(동북쪽)으로 서서히 내려간다. 그러면 급경사 절개지 위로 설치한 하수관로를 따라 고개로 내려선다. 이 고개는 양쪽이 급경사 절개지이고 옹벽이 1.5m 이상이나 되어, 접근하는 것이 아주 불편하다.
12:40 신우재(약309m, 8.8km, 2:59), 서송원리와 돈대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며 교통량은 한산하다. 좌측으로 내려와 좀 더 좌측으로 이동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신우재를 지나며 513.3봉을 바라본다.
13:03 약453봉(9.4km, 3:21), 신우재에서 이 봉우리로 올라와 산줄기를 이어간다.
지나온 작은덕산을 바라본다.
13:17 465.9봉(10.2km, 3:35), 이 봉우리에서 소계리고개로 내려간다.
13:24 소계리고개(약384m, 10.6km, 3:43), 고개를 지나며 지나온 556봉을 바라본다. 신우재의 경사지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이리 높은 곳에 있는 묘지에서 지나온 신우재와 556봉을 바라본다. 그 뒤로는 멀리 각호지맥 삼봉산이 보인다.
13:43 513.3봉(11.1km, 4:01), 폐헬기장에 잡목이 가득한 봉우리이다.
동쪽으로 지난 주에 지나간 깃대봉과 감투봉 뒤로 추풍령이 멀리 보인다. 그 우측에는 눌의산이고, 그 좌측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학무산과 지장산이 자리잡고 있다.
뚜렷한 산길이 산성길을 걷는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제는 황간에서 제일 높에 보이는 봉대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415.8봉 가기 전에 분맥은 서북쪽으로 향하고, 우리는 황간역으로 날머리를 정하여 415.8봉에서 북진한다.
북서쪽으로 월류봉 뒤에 고등과 사군봉, 그 뒤에 주행봉과 한성봉이 위치한다.
14:21 415.8봉(13.1km, 4:39), 분기봉 옆에 있는 봉우리에서 이제는 뒷산을 바라보며 노간주나무를 요리조리 피하며 내려간다.
14:38 마산리고개(약269m, 14.0km, 4:56), 작은덕산을 왕복하면서 산길이 늘어나 피곤함을 느끼면 마지막 봉우리인 뒷산으로 오른다.
서북쪽으로 월류봉 중에서 4봉이 5봉을 가려 4봉으로 보인다. 산줄기를 따라 가면 5봉은 4봉에서 왕복해야 한다.
북서쪽으로 백화산 한성봉과 주행봉 앞으로 고등과 사군봉이 보인다.
이들을 한번에 잡아본다.
14:47 뒷산(317.8m, 14.4km, 5:0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북쪽으로 내려간다.
14:56 하산(약202m, 14.9km, 5:14), 경부고속도로에 막혀 더 이상 산행은 못하고 마을 도로를 따라 황간역으로 이동한다. 고속도로 뒤로 봉대산이 산줄기가 뚜렷하다.
소계리로 내려와 황간역으로 걸어간다.
고속도로 암거를 지나간다.
경부선 쌍굴다리를 지나간다.
15:08 산행종료(약164m, 16.0km, 5:26), 황간역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황간역에서 4시차로 상경하기 위해 월류봉을 바라보며 무궁화를 기다린다.
오늘 산행코스 중에 유일한 산 이름이 있다고 하는 뒷산을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