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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텍이 카페에 처음 이슈화 되고, 소위 말하는
"뜨는 회사"
가 된지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컴마동도 많이 달라졌고,
케이텍 도 많이 변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각각 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 KTEC : 시작은 광대하되 끝은 미약할 것이다 ?!
케이텍이 처음 만들어졌을때는 정말 볼품이 없었다.
하지만 2002년 중반부터 "임요환" 이라는 빅스타가 나옴으로 인해, 한국 프로게임계
시장은 대호황을 맞았으며, 더불어 이를 위시한 마우스나 키보드 그리고 기타 여러
스타관련 상품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케이텍은 이 임요환 효과를 극대화하여 순식간에 3대마우스(컴마동내) 회사로써
자리매김했다.
2212 볼 마우스의 실패이후 내놓은 2212, 3212 프로 모델은 저렴한 가격에
임요환이라는 광고모델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일약 게임계 마우스의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났고, 프로게임단을 매입하고 운용하는 등, 게임계와
마우스계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시 마우스 커뮤니티로 널리알려져있던 컴마동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제품의 업그레이드나 부족한 부분등을 보충해 나갔다.
바닥에서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은 케이텍은 자만했던 걸까?
케이텍은 그 후 컴마동 내 몇몇회원들로부터 컴마동을 너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게
아닌가, 제품이 초기때랑 별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디자인의 진보가 없다.
등 여러 악성루머나 나쁜 평가들로 힘겨워 하고 있다.
케이텍은 일반 마우스회사라고 보기는 힘들다. 원래 밥솥 콘덴서를 제작하는 업체로써
마우스에 뛰어든 계기는 단순한 이익 의 개념이 컸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텍을 마우스
만을 만들고 먹고사는 "마우스계의 투사" 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와 같은 마우스만을 제조하는
회사들에 비해 최신 무선 (Wireless) 기술에 대한 투자나 여타 다른 개념의 입력장치를
개발하는 데 항상 한 두발정도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KTEC을 LogiTech 서로 보았을때 비슷해서 그런지 케이텍을 무조건 마우스회사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케이텍의 내부사정을 완벽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게임과 관련된 마우스시장이 2003년을 기점으로 하양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는 것
서서히 프로게임계에 대한 열기가 성장쪽에서 성숙기, 퇴보기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을 내부에서 관찰하고 확인한다면 그들은 다른 업계로서 진출을 할 것이다.
이것은 내가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하지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필수적인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를 두고 그들을 비판한다면, 오늘 당장 마우스에 대한 사랑만으로 밥을 매일 굶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합리성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퇴보한 "돈키호테" 라고 밖에
볼수없을것이다.
"시작은 광대하되 끝은 미약하리다"
미약한 결과라고 해도, 그것이 케이텍이란 회사의 입장에서 봣을때 하나의 CashCow로써
의 역할만 충실히 해낸다면 케이텍 3500 및 3212 시리즈들은 충분히 제 몫을
해내었다고 볼수 있다는 것이다.
# Commouse : 빠른 성장 후엔 항상 진통이 따른다. 그리고 그 진통은 영원하다.
컴마동은 01년도 10월에 만들어진 카페로써, 한동안 별다른 두각을 보여주지 못한
그냥 그저그런 하드웨어 카페였다. 하지만 02년도후 6월 코카콜라배의 임요환 의 탄생이후
프로게이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와 동시에 그들이 사용하는 마우스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증가했다.
"저 프로게이머가 쓰는 마우스가 뭐지? 나도 저걸 써보고싶다. 저걸 쓰면
저 프로게이머와 대등한 조건에서 경기하게 되는 거니깐 그만큼 스타가 잘되겠지!"
라는 생각하에 수많은 회원들이 가입을 했으며, 컴마동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성장한 소위 4대천왕 마우스는 컴마동의 위세를 더하는데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역할을 했으며, 6000명의 회원으로 무려 25000 포인트 이상의 카페랭킹 포인트를
올리며, 다음넷 내의 최고의 활동도 ( 랭킹포인트 / 총회원수 ) 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03년도이후부터 프로게이머에 대한 관심이 예전같지 않고, 그들은 내내
비슷하거나 같은 마우스들로만 사용해오고 있기때문에 기존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하던 마우스들이 이제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회원들은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다. 컴마동도 너무 쉽고 빠르게 성정한 탓인지 의견마찰및 소위 내부 분열이
일어나면서, 여러차례 큰 위기를 맞았고, 결국 컴마동은 04년도 1월을 기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이 마우스에 대한 주요한 관심이유중 하나인데, 최근 유행하고 잇는 온라인게임
은 더이상 정밀한 마우스컨트롤과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 점 역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로써 함께 올라서기를 했던 컴마동에게는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컴마동은 주인인 내가 보기에 민망할정도로 퇴보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 속도라면 3년내에 인간이 원숭이로 퇴보하듯 빠르게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린 공든탑이 아닌 운으로 쌓아진 모래성이었다.
진짜 걱정해야 할 사람들은 언제든지 업(業) 을 바꿀수 잇는 케이텍이 아니라
마우스가 시작이자 마우스가 전부인 우리 컴마동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다시 임요환이 나오고 다시 스타붐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은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군수물자 회사가 다시 예전의 붐을 만들어내서
돈을 벌기위해 세계 제3차대전을 일으키자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이다)
# Solution : 만약 15년내에 딱 한번 개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바로 지금이 적기
다.
케이텍이란 마우스회사도, 컴마동이라는 마우스커뮤니티도 둘다 생명을 다하려고 있다.
조직이 생명을 다시 찾는 데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개혁이고 나머지하나는
그냥 망하는 거다.
망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아직 덜했거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망해서 낙심하여 자살을 해야 끝인거지, 단순히 망하게 했다고 해서 끝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케이텍이 당장 마우스에 대한 투자를 접고, 재고회수에 들어가면 케이텍 마우스회사는
망할 테지만, 케이텍은 그 자금으로 또다시 다른 사업을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케이텍은 망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컴마동도 그렇게 할수 있을까?
지금 당장 마우스 커뮤니티가 아닌 다른 소재로 바꿔서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그건 코카콜라가 BMW 를 경쟁상대로 자동차를 만들어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어처구니없는 멍청이 라고 밖에 볼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케이텍에게는 개혁과 청산 의 두가지 방책이 있고 컴마동에게는
오직 개혁이라는 방법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즉 둘다 공통의 과제는 바로 "개혁 (改革)" 이라는 말이다.
개혁은 가죽을 벗겨낸다는 원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고통스럽다는 이야기다.
케이텍은 마우스에 대한 정의를 다시해볼 필요가 있으며, 기존에 "마우스=게임" 공식을
그들은 과감히 버려야만 한다.(그들이 적어도 마우스 를 계속 업종으로서 유지하려면..)
더이상 게임은 마우스에 +요소도 - 요소도 되지못한다. 단순히 게임방이나 청사에
마우스를 납품해서 낮은 이익율을 먹는다고 해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이상의
의미를 그들에게서는 찾을수 없는 것이다.
지금 로지텍이나 마소 그리고 마우스 기업이아니라도, 차세대 입력장치에 대해
여러 연구들이 되어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석유에너지를 대체할 수소에너지 처럼
마우스를 대체할 그 어떠한 것이 있음에 틀림없다.
GUI ( Graphic User Interpace) 의 대표적인 입력체제였던 마우스가 키보드를
대체했듯이 GUI 가아닌 터치방식의 입력장치가 표준화가 되면 마우스는 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케이텍이 진정한 마우스회사라면 마우스회사로써 자신을 인식할 것이 아니라
입력장치 제조업체로써 스스로를 재인식 해야할 것이다.
컴마동은 케이텍과는 다르다. 컴마동은 게임으로 인한 가장 큰 수혜자중 하나이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열기가 식었을 경우 가장 큰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컴마동은 이제 본연의 마우스에 다시 전력을 집중하고,
더이상 4대천왕이 아닌 게임에 불편하지만 성능 좋은 마우스들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그리고 카페를 대표하는 주력 마우스들을 4대천왕 외에서 (전혀 듣도보지도못한)
찾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마우스에 관심이 많은 (게임에만 관심이 많은 유저들은 말고)
회원분들을 장기회원으로 유치해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야 할것이다.
# 혁명, 그 기로에 서서...
누구에게나 좋은 시절은 있다.
하지만 그 좋은 시절만을 회상하며, 지금의 암울함을 이겨내려 한다면,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다.
21세기는 전진을 안해도 유지만해서 되는 그런 사회가 아니다.
이젠 전진하지 않으면 스스로 퇴보되는 진정 초경쟁 사회로 돌입하게 된 것이다.
케이텍에게나 컴마동에게나 혁명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현상유지를 한다면 그것은 곧 퇴보를 의미하고 둘다 마우스 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꼭 비관적인것만은 아니다.
혁명은 모든 움직이는 유기체에게 축북과도 같은 것이다.
당장은 고통이 따를지언정, 그 결과는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것이다.
혁명이라고 해서 꼭 어렵거나 복잡한 것은 아니다.
케이텍의 직원이 오늘 이 순간부터 자신의 회사를 마우스제조업체가 아닌
입력장치 제조업체로 인식을 바꾸는 그 순간,
컴마동 회원이 더이상 4대천왕 마우스로 게임을 즐기는 것만이 아닌,
진정한 Mouse 로써 마우스를 다시 보게되는 그 순간,
그 깨달음 찰나의 순간,
그것이 바로 개혁 의 시작점 이다.
20050415 JeYounG+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기위해 꼭 특별한 일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매일 같은 단순한 업무 -읽고, 이해하는-
들을 얼마나 성실히 잘 해낼수 있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Warren Buffett )
.
첫댓글 흐흐 좋은글이네요. 일빠당
글정말잘쓰시네요 제영님 ㅎㅎ 글기다리고있었3....ㅋㅋ
케이텍을 3년동안 지켜본 저로써는 케이텍은 처음부터 .. 압력밥솥 .. 부품 납품하는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부도나기직전에 .-- 한가지의.. 희망 마우스 마우스를 국산화시켜서......................... 우리나라사람들한테 판매하자..라고 해서 만든것이 2222 제너럴 볼마우스입니다 저도 한번 사용해
봤지만 -_- 성능 하나는 거의 최악이였습니다. 2212Pro 스타나 일반 사무용으로는 아주 적합한 제품이였습니다.. .. 하지만 너무 가볍고.. 제품편차에 시달려야했죠.. 역시 약간 뒤떨어진 수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특히 투톤칼라마케팅은 아주 잘먹혀들어갔습니다
3212 .. 2212Pro의 최대의 .. -_-? ..후계자 800DPI 해상도향상과 .. 2212Pro에 컬러만 약간 .. 변경된 모델이고.. -_- 약간의 스펙만 가한. 제품.. 2212Plus수준.. 급 이라고 하지만.. 똑같은 마우스 치고.. 동일한 가격으로 .. 만족할만할.. 수준이였습니다
2311 이녀석은 거의-_-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립감으로나 스캔률이 광센서가 뒷받침을 못해줘서 마우스 커서가 ..-- 거의 사라지는 현상이나 드래그 .. 먹히는 현상.. -_-;; 정말 답답하죠 .. 2212Pro성공했다고 ..-- 나온 마우스가 2311.. 정말 평가를 하라고 하면 차라리 고문 하는것이 나을지도
3212 이후로 .. 6500 나온다고 광고를 합니다 하지만..--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었는지..3500 초기모델이 나오긴합니다 하지만.. 이녀석도 역시 휠엔코더방식의 처음시도 가 물거품이 되면서?? 급하게 리콜되어 나온 마우스가 3500 구형.. -_-깔쌈한 한글 ..글씨에.. 깔쌈한 투톤컬러.. 정말 저렴한 마우스의 인식을 확고
히 다져나갔습니다.. ..3500구형의 어마어마한 인기로 3500신형 -_- 3500Pro 3500.. 은나노 3500Pro 은나노 손가락이 부족할 만큼.. -_- 3500변종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바람에 케이텍은 3500 우려먹기..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 3500 오렌지...-_- 레드도 말할것도 없구요
그다음으로 나온것이 6500..-_- 디자인은 3500과 동일한 센스와.. 기판만 틀린 센스를 발휘해주신.. 재활용.. 마케팅의 산증인.. 마우스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초기가격이 지나치게 높았으며 .. 고스캔에 스킵난다고..-_-; 역시 초기때 .. 비난을 많이 받아온 마우스입니다.. ..
.. .. 가장 실패한 마우스는 2311과 6500 두.. 마우스.. 너무 지나친.. 가격과.. 만족하지 못하는 스펙으로 찾아왔지만 .. 시장...반응은 냉담했습니다. 3311 도 2311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하여.. 2311 6500의 초기모델의 실패를 .. 대대적으로 이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텍이 고급제품에는 비싼가격 .. 저가제품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한쪽만 바라보다가.. ..여려가지의 측면을 .. 보지 못하고 .. 후발주자에 침몰당하는 .. 스토리로 전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악성루머는 .. 스스로 잘못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아두셔야합니다.. 케이텍
감동....
언제나 글 잘쓰시네요 ㅋ
저도 서태지님과 동감하는부분이 약간 있습니다 가격대성능비로 밀고 나간다면 더욱더 성공할텐데말이죠 그리고 제품편차가 너무 많습니다
인강 듣고 제영님 글 읽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언제봐도 글 정말 좋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글 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컴마동의 마루로서 좋은 글 입니다. 컴마동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는 저는 알고 있습니다.
6500 이 실패 했나요? 사고 싶었는데
글 너무 너무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코카콜라배 02년도가 아니라 01년도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글내용 공감너무너무 가네요 ... 컴마동 전에는 많이왔지만 요즘은 뜸해지게 되었는데 하지만 아직도 마우스에대한 사랑은 변함없답니다 코카콜라배가 02년도가됐던 01년도가 됐던간에 ^^;
크헉...2211을 산 나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감동 그자체입니다...잘 읽었습니다.~_~b
쩔어염 -0 ㅡ;; ㅋㅋ
저 맨윗부분그림에서 내가쓰는 케이텍 3212 c형 검정색은 없단말인가!!... 검정이 가장 멋있는듯 한데 -_-;
2212사진 보니까 너무 갖고 싶어요. 진짜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졸라서 하나 샀던 자주색이 자랑할라고 갖고 다니다가 핀 하나 깨뜨려서 못쓰게 되버린 기억이.. 2212는 제 마음 속 마구와 함께 최고의 명품입니다.
케이텍 마우스 조낸죠튼데
맨위에 사진에 잇는 마우스 전부가지고싶다..ㅠㅠ 2212를 가지고 싶은 한명의 팬임..ㅠ
케이텍이 저렴하면서 좋져..요즘 뜨는 데스에더 같은경우 비싸서;;
스타2 출시 이후에 이 카페를 찾는 횟수가 증가하게되네요.
근데 정만 한창때랑은 사뭇 분위기가 틀리네요.
케이텍 아직도 인기있는 마우스제품이죠
케이텍이 왜 망했는지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