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쥬스 마시고 빈 플라스틱 컵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수경재배용 화분으로 재활용했습니다. ^^
요렇게 바닥에 물빠짐 구멍을 뚫고... (전기 인두로 지졌네요.)
상토 대신 질석(버미큐라이트)를 담았습니다.
왼쪽의 플라스틱 통은 젓갈? 아니면 고추장 담겼던 통인데 이것도 집사람이 버릴려는 것을 제가 수경 화분 받침으로 재활용했습니다. 즉, 오른쪽 컵(화분)을 왼쪽 빈 통에 넣으니 쏙 들어가더군요. ^^
수선화 구근입니다. 최근에 모 식물 카페에서 구입했는데 요 넘은 싹이 이미 돋아서 수경 재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질석(버미큐라이트) 속에 파묻었습니다. 수선화 구근을 택배로 받고 이 넘을 실내에 1주일 정도 방치했는데 싹이 더이상 자라진 않더군요. 설마 성장을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겠죠?
수경재배용 액비로는 일전에 모 식물동호회 카페에서 실험용으로 받은 쿠머스-K 라는 것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쿠머스-K로 상추를 수경재배해 보니... 그냥 상토 속에서 키운 것보다는 자라는 것이 못하더군요. 암튼 그냥 물만 주는 것보다는 나을 듯하여 쿠머스-K를 2컵 정도 부었습니다.
첫댓글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