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구 여자 배드민턴계의 간판스타 이효정이 단국대 농구부 코치석승호(32)와 올해 10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계의 간판스타 이효정이 올해 10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는 "이효정이 단국대 농구부 코치로
활동하는 석승호(32)와 10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이효정과 석승호의 결혼 날짜가 10월 29일로 확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효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호흡을 맞춰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당당히 따냈다. 또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신백철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 스타덤에 올랐다.
배드민턴 선수 이효정과 농구부 코치 석승호는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을까.
이효정은 고등학교(부산 학산여고) 선생님의
소개로 석승호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효정의 선생님이 석승호의 대학 선배였던 것.
평소 키가 큰 남자를 선호해오던 이효정은 자신보다 무려 14cm가 큰 194cm의 장신 석승호의 외모에 일단 후한 점수를 줬고 자상한 성격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이효정은 "한눈에 이상형이라고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효정은 결혼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