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기맥 2차산행 미호교차로~치술령 ~ 사일고개 ~ 원고개 ~ 토함산 ~추령까지 일시 : 2015년 4월 25,26일 누구와 : 두루 홀로 숙박 찜질방과 모텔 산행거리 : 첫째날 미호교차로~원고개 약27km(접속거리포함) 둘째날 원고개 ~ 추령 ~ 추원마을입구까지 15.79km 계 42.79km 산행시간 : 첫째날 10시간20분 둘째날 6시간 20분 계16시간 40분 산행코스 08:30 미호교차로 출발 09:40 두동일신레져 갈림길 09:45 31번국도 중리고개 10:33 28번국도 당산고개 12:40 치술령 중식 13:55 묵장산 14:18 700봉 15:04 서라벌CC 15:50 사일고개 16:55 독점산 18:35 원고개 18:50 모텔도착 숙박 07:10 모텔출발 07:23 원고개 09:28 삼태지맥분기점 10:21 석굴암약수터 10:41 석굴암주차장 11:30 토함산 12:57 추령 13:30 추원마을
마지막만남을 뒤로 하고 떠나보낸 산친구의 아픔이 서린 호미지맥길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긴시간을 묵혀 놓았다가 마음을 다잡고 호미지맥을 끝내는 장정을 시작합니다. 금요일 퇴근후에 부산으로 옵니다. 부산역앞에 찜질방이 하나 있는걸 기억하고 그곳에서 쉬고 새벽열차로 울산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기로 계획을 세웠읍니다. 부산역에 내려서 도로건너 찜질방을 찾아가니 가는날이 장날이라 내부수리중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봐도 가까운곳은 보이지 않고 아는곳이 범어사쪽이라 전철로 범어사역에 내리고 조약돌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새벽일찍 일어나 부산역앞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열차로 울산역으로 옵니다. 울산역앞에서 삼남에서 07:40분에 출발하여 미호교차로를 거쳐서 봉계로 가는 버스 308번을 기다립니다. 울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미호교차로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부산역앞의 분수대 야경이 멋있읍니다. ▼ 미호교차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도로따라 ▼ 미호고개에서 임도길로 접어듭니다. 이후 계속적으로 임도길이 이어 집니다. ▼ 임도따라 ▼ 각시붓꽃 ▼ 두서면 미호에서 두동면 구미,월평으로 가는 표지판 ▼ 쇠물푸레나무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갑니다. ▼ 일신레져 갈림길에서 2차선 도로를 따릅니다. 중리고개에 도착합니다. ▼ 중리고개에서 한국전력공사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한국전력공사쪽으로 진행을하면 길이 막혀 있읍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원래지맥길은 시설물을 지나는것입니다. ▼ 논길 따라서 ▼ 양지꽃 ▼ 지맥길을 차지하고 있는 한전 시설물 ▼ 고도가 낮은곳은 철쭉이 한창입니다. ▼ 체육시설을 지나고 ▼ 28번도로가 지나는 당산고개를 지나갑니다. ▼ 돌아보니 저멀리 영남알프스의 모습이 희미합니다. ▼ 숲속길이 멋집니다. 산책로를 걷듯이 편안합니다. ▼ 준.희님 격려 ▼ 이분도 ... ▼ 치술령 정상을 향하여 이곳에서 빵한개 막초한잔하고 진행합니다. 이제까지 편안하게 걷다가 제법가파르게 올라갑니다. ▼ 행선표 ▼ 나무넘어로 묵장산이 보이고 ▼ 작은고도 차이에 정상쪽으로 오면서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철쭉은 꽃봉오리만 맺혀있고~~ ▼ 울산쪽 망부석 ▼ 장딸기 ▼ 산벗꽃 ▼ 치술령의 행선표 ▼ 치술령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경주쪽 망부석 이곳에서 산행하시는 두분을 만난게 첨이자 마지막이 됩니다. ▼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증명을 남깁니다. ▼ 망부석 ▼ 진달래길을 따라서~~ 중간에 적당한곳에서 막초한잔 그리고 중식을 해결하고 갑니다. ▼ 약수터 가는길 ▼ 남산제비꽃 한차례 힘을써서 721봉을 지나고 또한차례 오르니 781봉 묵장산입니다. ▼ 오늘의 최고봉을 지나갑니다. ▼ 아래로 서라벌 골프장이 내려 보이고 ▼ 707봉에서 우틀하면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 서라벌 CC ▼ 골프장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향하고 주차장뒷편 도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 도로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숲길로 들어섭니다. ▼ 돌아보는 호미지맥 묵방산 ▼ 등로중간에 표지석 ▼ ... ▼ 사일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가까운곳에 찜질방하나가 있어 전화를 해보니 일반은 받지않고 단체만 받는다고~~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고민을 합니다. 흥부휴게소에 내려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면서 물보충하고 더가기로 합니다. ▼ 329봉오르며 바라본 마석산과 외동읍 제내리쪽 ▼ 329봉 ▼ 329봉지나며 바라보는 진행해야할 호미지맥 가운데 보이는 나즈막한 야산을 지나야 합니다. 앞쪽에 242봉이 보입니다. ▼ 바위 ▼ 청경산업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건너갑니다. ▼ 등로는 양호하고 ▼ 242봉 독점산 그리고 건너보이는 마석산이 높아 보입니다. ▼ 242봉에서 바라보는 진행할 지맥길 낮은곳이지만 조망이 확트여 멋지게 보입니다. ▼ 음 대방님이 지나가긴 지나갔구만 ! ▼ 242봉내려오면 주택을 만나고 이곳에서 뒤로 돌아 능선을 타게 되어 있더만 지도를보니 별의미가 없서 그냥 진행합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올라갔는거 같지만 잡목숲으로 들어가기싫어서 논길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 다리를 건너고 포장도로 따라서 ▼ 탱자나무 울타리 따라 ▼ 2차선 포장도로 8번지방도를 건너고 배밭과수원 옆으로 논길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삼태지맥 능선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멋진등로가 이어지고 계속된 무덤찾기가 이어집니다. 무덤으로 이어진 지맥길입니다. ▼ 원고개 철길을 건너고 ▼ 원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원고개에서 숙박장소를 찾다가 좌측고개까지 길게 걸어 옵니다. 이쪽에도 가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읍니다. 아까 뭐라도 조금사가지고 올건데~ 이름도 비슷한 성호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혼자잔다고 25000원에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샤워하고 나니 움직이기 싫어져서 모텔에서 맥주와 소주를 사고 짬뽕한그릇시키고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저녁 모텔주인에게 사다달랬던 컵라면한개로 아침을 대신하고 느즈막히 산행을 시작합니다. ▼ 아침 7:10분 모텔을 나서고 원고개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괘릉리 마을을 관통하게 됩니다. ▼ 지친 두루의 모습이 흐트러보입니다. ㅎㅎ ▼ 괘릉리마을 유래비 ▼ 저수지 가는길로 계속가다가 ▼ 산길로 접어듭니다. ▼ 아래로 괘릉저수지가 보이고 ▼ 317봉에 올라서고 ▼ 고도가 낮으니 철쭉이 만발하고 ▼ 산괴불주머니 ▼ 애기똥풀 ▼ 지나온 외동읍지역의 지맥길이 보입니다. ▼ 삼태지맥의 풍력발전기 ▼ 삼태지맥 분기점을 지나갑니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 토함산 한우목장옆으로 가면서 2차선포장도로 945번도로를 만납니다. ▼ 945번지방도로를 따라서 석굴암주차장까지 지루하게 진행합니다. 옆에선 차량이 자주지나고 관광버스도 지나가고 ▼ 풍력발전기 ▼ 불국사와 석굴암 갈림길을 지나서 석굴암쪽으로 갑니다. ▼ 저멀리 토합산 그리고 진행할 지맥길이 보입니다. ▼ 석굴암 약수터 ▼ 이곳에서 비웠던 물병 모두를 보충합니다. 아침에 채우지 않았던 물병까지 가득가득 채우고 갑니다.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음 ~ 행락객이 너무많아서 찍었던 사진에 얼굴이 많이 나와서 생략합니다. 석굴암 휴게소에서 늦은 아점을 해결합니다. 비빔밥한그릇,캔맥주하나.. ▼ 행선표 ▼ 토함산 공원 지킴터를 지나갑니다. ▼ 무척이나 무덥습니다. 가벼운차림의 행락객이 많이 토합산을 올라 옵니다. ▼ 구멍뚫린 바위 누군가 이바위를 자르려고 했을까? ▼ 추령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토함산은 여기서 300미터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 토함산에서 바라본 진행할 지맥길 ▼ 행선표 ▼ 토함산 옛표지석 ▼ 삼각점 ▼ 주변분에게 부탁하여 증명을 한장 남깁니다. ▼ 개별꽃 ▼ 진달래핀 길을 따라서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 편안한 등로 ▼ 백년찻집 ▼ 추령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산행계획은 성황재까지 갈려고 했었는데~~ㅠㅠ 체력이 급방전되고 이제그만을 외칩니다. ▼ 추령에는 버스가 없어서 좌측 추원마을쪽으로 걸어 내려갑니다. 걸어 내려오면서 적당히 안보이는곳에서 아까 가득채운물로 머리감고 간단히 씻고 그리고 땀에 젖은 등산복을 갈아 입습니다. ▼ 터널입구 추원마을입니다. ▼ 추원마을 승강장 ▼ 100번과 150번버스가 다니고 있읍니다. ▼ 버스승강장에서 경주에 사시는 분을 만납니다. 서로 인사하고 이런저런 산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버스를 탑니다. 백두대간은 완주했고 현재 낙동정맥을 종주하고 계신분... 자신의 차량이 보불삼거리 주차장에 있는데 신경주역까지 태워주겠다고 합니다. 보불삼거리에서 내려서 신경주역까지 태워주는 바람에 서울에 일찍 도착을 했읍니다. 그분께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산행 안전하게 잘하시기를 빌겠읍니다. 모처럼 1박2일 산행에 나섰읍니다. 체력이 따르지 못해서 못내 아쉬운 산행이었읍니다. 다음산행에 와서 1박2일로 한번에 끝낼수 있을지는 고민을 해봐야 하겠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두루 원문보기 글쓴이: 두루
첫댓글 아래는 많이도 더웠을텐디 많이도 걸었수~~~ㅎ
더운데 머할러 가가지고 고생이유 고생은 ....???
이제는 나물뜯어 쐐주한자하고 여름에는 계곡에서 놀고 그리하다 시원할때 천천히 하자고요 ~~~ㅋㅋ
사연있는 호미지맥을 이어가시는구만.......
더운 날씨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했습니다.
드디어 두루성님이 기맥길을 이어 가십니다.....
이제 체력이 조금씩 되 살아나는 느낌이 오실텐테.....
그래도 다리 근력이 생기려면은 한참은 고생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육덕님과 딱 추령까지 하고 아직 못가고 있습니다....
갈때는 꼭 저하고 같이 가셔야 합니다....
차 두대를 가지고 가서 도로로 획 돌아 가면은 금방 갑니다...
그래도 체력이 거의 획복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몇달째 산에 못가서 걱정이 많아요.
두루님
느림이 존것입니다
거 누구 담지 마시고 천천히 하십시요 언제 함 내가 시범을 보여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