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오는 7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연꽃 향이 가득한 정원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라네요.
연꽃’을 주제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궁남지에서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 30분에 열린문화공연도 펼쳐지고 있답니다.
여름밤의 향연을 궁남지에서 느껴 보세요.
-. 축제개요
○ 메인프로그램 : 가무악극 '서동의 노래'
○ 공연프로그램 : 개막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
○ 경연프로그램 : 연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연꽃 사생대회, 야외그림축제
○ 상설프로그램
- 체험 : 연꽃페이스페인팅, 연꽃비누만들기, 연꽃스텐실, 종이연꽃 만들기, 부채연꽃그리기 등
- 전시 : 서동공원연꽃사생대회 작품전, 서동공원 연꽃 사진전
- 특판장 : 웰빙굿뜨래 농특산물 판매장, 연관련 특산품 판매장
○ 행사문의 :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041-830-2921~2922)
-. 근처 가볼만한 곳은 부소산성과 백제테마파크,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다.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규모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현재는 1만평 정도만 남아 있다.
연못의 동쪽 일대에는 대리석을 팔각형으로 짜 올린 어정, 기와편, 초석(礎石)이 남아 있다.
《설화》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