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서기 79년. 화산이 폭발하면서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가 한순간에 재로 뒤덥혔다.
이후 2000여년 동안 화산재와 용암에 묻혀 있다가 1748년 발굴이 시작되면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시를 덮고있던 화산재 덕분에 현재까지 그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기도
하다.
쏘렌토
카프리섬은 날씨관계로 못가고 대신 쏘렌토 관광입니다. 선택40유로
관광은 날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나폴리항
나폴리항이 아름답고 어쩌구 옛날 말입니다. 상업화로 범죄도시로 지저분하고 볼게 없습니다.
나폴리관광을 마치고 로마로 귀환, 로마에서 마지막3일째 밤을 보내고
내일은 오르비에또~피렌체~베니스로 갑니다.
로마>피렌체 3시간소요, 피렌체>베니스 3시간30분 소요
오르비에또
옛날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오르비에또 전망대에서
피렌체, 신곡의 저자 단테의 동상입니다.
메디치
메디치는 15세기부터 약 300여 년간 피렌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메디치 가문이
전성기를 누릴 때의 인물로, 정치가이자 예술과 문학의 후원자였다
베키오다리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45년에
건설되었으며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알려져 있다. 1944년 연합군의 추격을 받던
독일군이 강 양쪽 기슭의 집을 모두 파괴했으나 베키오 다리만 남겨두어 지금까지 보수
유지되고 있다
시뇨리아광장
베키오 궁전과 우피치 미술관이 접해 있는 광장으로 중세 이후 지금까지 역사 깊은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광장 주변에는 젤라토를 파는 가게, 와인 바,
역사 깊은 카페 등이 늘어서 있어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단테의 생가가 있던 장소
지오토의 종탑
피렌체 출신 화가 지옷토와 그의 제자 피사노가 함께 작업해 14세기 말 완성한
종탑이다. 흰색과 녹색 대리석을 사용하여 외관을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근처의
두오모 성당과 성 요한 세례당과 조화를 이루어 질식할 듯한 규모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지옷토의 예술성은 단테가 '신곡'에서 언급했을 정도로 당시의 '과거 누구의 예술보다
완전한 것' 이라는 말을 들었다. 탑의 디자인과 색채의 오묘함, 그리고 섬세함을 보면
누구나 이 말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다.
피렌체관광을 마치고 베니스에 도착 베니스에서 28일 저녁 1박을 합니다.
내일은 베니스 관광입니다.
산마르코성당
828년 베네치아 상인 2명이 이집트에서 가져온 성 마르코 성인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한 납골당으로 세워진 성당이다. 이는 베네치아의 전성기 동방의 침략시기 건축을
장식할 물건들을 외국에서 들여왔기 때문에 매우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선택관광 수상택시50유로, 곤돌라 50유로
탄식의다리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는 1600년에 건설된 베네치아의 유명한 관광 명소중 하나로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구름다리이다. 위의 사진상에서 왼쪽이 궁전, 오른쪽이 프리지오니 누보, 한국어로 번역시 "신 감옥"이다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에 살인, 강간 등의 중범죄자/종교 재판/정치범에 대한 재판은 두칼레 궁전에서 최고 권력 기관인 10인 위원회에 의해 진행되었다. 여기서 무죄 판결을 받은 자는 두칼레 궁전의 정문(!)으로 걸어나올 수 있었지만 유죄를 선고받은 자는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수감되게 되었다. 새로 지은 이 감옥에서 죄수들은 지하에 수감되었기 때문에[1] 마지막으로 보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모습에[2] 죄수들이 탄식을 하는 모습에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칼레궁전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관저였던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초기에는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었으나 현재는 비잔틴,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복합된 모습이다. 외관을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베니스(이탈리아어로 베네치아)관광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이동합니다.
4시간소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가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인스부르크 야경
오스트리아는 스위스와같이 알프스 고산지대이고 살기 좋은 분위기를 느낍니다.
황금지붕
1420년 티롤 군주의 성으로 지어진 이 건물에 1497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지시로
발코니를 만들었고 그 위에 황금지붕을 만들었다. 막시밀리안 1세가 건물 앞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만든 발코니에 막시밀리안 1세와 두 아내들, 재상, 광대,
모레스크 무희들의 모습과 문장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지붕은 2,657장이나 되는 금박을
씌운 지붕은 장식이 있는 고딕 양식으로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2층 난간에는
각 지방의 문장들이 섬세한 띠 모양으로 새겨져 있다.
영화"사운드오브뮤직"에서 그리워하던 아름다운 산악 도시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광장 거리라 불리울 정도로 넓다란 길에 좋은 경치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개선문에서 구시가를 향해 북쪽으로 뻗은 거리로
인스부르크에서 번화한 곳이며, 이곳에서는 해발 2,334m의 바위산의 만년설을 볼 수 있다.
한적하면서도 깨끗한 거리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예전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스부르크 구시가지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주의 주도로 로마시대부터 동부 알프스의 교통 요지로서 발전하였다.
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도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다. 구시가는 1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당시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건조한 황금의 지붕은 지금도 이 도시의 상징이다
인스부르크호텔에서 서유럽 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공기좋은 알프스 고산지대에 있는 멋진 호텔에서 와인 두병을 비우고..
오스트리아에서 1박후, 내일은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이 된 네카 강변에 위치한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인스부르크-하이델베르크: 약 6시간 소요
카를 테오도어 다리
하이델베르크를 가로지르는 네키어 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로 한쪽에는
하이델베르크성이, 한쪽에는 숲이 있이 자연과 공존하는 느낌을 준다.
다리에는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가 빼곡히 채워져 있고 하이델베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넘친다
하이델베르크고성 선택관광 30유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었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개조하였을며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건축물로 손꼽힌다. 30여년 동안 종교전쟁이 진행되면서
성 일부가 많이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역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복원 하지
않고 당시 무너진 상태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독일 남서부 네카강 연안에 자리잡은 하이델베르크는 유서깊은 대학이 있어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친다. 괴테가 사랑했던 도시로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도시이며 화려하지
않지만 하이델베르크만의 조촐하고 소박한 품위를 느낄 수 있다. 하이델베르크고성에
오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깊은 사색을 느끼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