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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지맥(낙동) 영춘지맥5구간66.82km-걷고걷다 보면 날머리는 나온다.
다류 추천 1 조회 163 22.07.18 14:5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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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18 16:23

    첫댓글 우와~
    사진만 봐도 그저 가기 싫어지는 그 여러개의 산을 넘고 또 넘어 -_-';;
    갈지자 신공으로 별하님의 도움을 받아 이 더운 여름날에~
    결국 영춘지맥 마무리 하셨네요. 진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마지막부분에 부리나케도 한번 떠올려주며 올라가주시니
    더할나위 없이 흐뭇하고 행복한 감동을 느낍니다. 아마 그렇게 느껴보라고 서비스차원에서 쓰윽 말씀해주셨겠죠?
    진짜 영광입니다. ^^

    그나저나 드래곤님 발은 괜찮으신가요?
    그렇게 홀이 숨어 있으면 영낙없이 빠질 수밖에 없지요~
    아무쪼록 큰 후유증 없이 빨리 나으시길 기원하며~

    그런 아픔을 겪고서도 진행하신다니~ 어휴~진짜 대단하십니다. ...
    저같은 일반인들은 그저 이렇게 후기로 간접경험하며 대리만족 느끼는데
    간접경험하면서도 많이 놀랬다는거 아닙니까~

    해내야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했으면 ...
    마치 독립군의 굿쎈 의지같이 꿋꿋하게 이겨내셨어요....


    다류님도 늘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제 얼마 남지도 않은 지맥갯수 바라보며
    이렇게 재미난 산행기 감상도 머지않아 끝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게 와닿네요... ㅠㅠ

    그래도 또다른 뭔가를 만드셔서 걸어 가시겠지요?
    암튼 더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2.07.19 10:32

    사진으로 보면 더욱 가기 싫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걷고 걷다 보면 항상 목적지에 도착해 있네요. ^^

    그것도 홀로 하면 힘이 들테지만 함께하시는 분이 계시고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끝에
    설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리나케 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서 살방살방 다니고
    있습죠..
    여름산행 힘들어서 부리나케 내빼지도 못하네요 ㅎㅎ

    다행스럽게도 워낙 건강 체질이시라 골절은 안되신듯
    보이구요.
    타박상에 통증이 좀 계시고 회복속도 또한 빠르시다니
    다행인듯 합니다.

    저도 늘 조심은 한다고 하는데 숨어 있는 넘들은 어쩔수
    없네요..
    그저 항상 하듯이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비우고 걷고
    걸어 볼랍니다.

    지맥산행 아직 많이 남았어요.
    한개가 3~4개 같은 지맥들만 남아있으니 ㅎㅎ
    그래도 정신줄 놓지 않고 열심히 걸어 봐야죠.
    그러다 보면 그 끝에 서 있겠죠 ^^

    또다른 뭔가라....
    글세요.
    확실히는 모르죠...미래를 ㅎㅎ

  • 22.07.19 16:12

    영월지맥에 왠 철울타리가 그리많은가요.
    우리가 갔을때는 그런걸 본 기억이 없는디요.
    자우지간 대단들 하셔유 이더운날에 70km를 달리시다니 마지막에 620.8봉 내림길이 어찌나 가파르던지 그길만큼은 지금도 안잊혀지네요.
    영월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2.07.20 10:48

    개인 사유지라고 여기저기 울타리를 쳐두었나 봅니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회가 되는듯 해서 쫌 그렇기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요 ㅋ

    땀은 줄줄 흘러도 그런대로 할만은 했습니다.
    백덕지맥 가파른길 보다는 좋았기에 그런대로 내려설만
    했네요 ㅎㅎ

    주왕지맥에서는 회까닥 뒤집어지기 까지 했으니 거기에
    비하면 할만하쥬 ㅎㅎ

  • 22.07.21 14:09

    좋은 계절에 올라도 쉽지 않은 영월 마지막 구간을 참으로 길게 타시면서 마무리를 하셨네요
    구제역 때문에 멧돼지 출입을 막기 위해 많은 철망을 설치해 놔 어디를 가던 고생스런 지맥 산행이 되더군요
    그나저나 누에처럼 생긴 저 삼태산과 누에머리봉 오름길과 마을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에서 개거품 물며 진행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남한강 변에서 미소짓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무더위에 장거리 영춘지맥 마무리를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 작성자 22.07.21 16:10

    요즘은 어디를 가도 녹녹한 산길이 안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철제펜스를 쳐놓은 곳도 많아지구요.
    저야 지났으니 그렇지만 앞으로 지나야 하시는
    분들은 더 고생을 하실듯 합니다.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니 쥔장들과
    맞딱뜨리게 된다면 참 애매한 경우들도 많이
    생겨날듯 합니다.

    삼태산 오름이 등로가 없다보니 상당히 까칠하네요.
    내림길도 등로 없기는 마찬가지다 보니 희미한 흔적
    마저 없어져 버려 알아서 잘 찾아 내려야 하구요.

    지났으니 이렇게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네요 ㅎㅎ
    진행은 힘들어도 끝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동안 힘든것은 까맣게 잊어 먹구요 ..

    칠갑산님 여름 홀산 진행 항상 조심 하시고 안전하게
    마무리 하실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 22.07.25 09:55

    대단하십니다 부상에 펜스넘기 절개지 오르기 가창산 국지산 태화산등 영월지맥 날머리 각동리 남한강 상류에 도착이 여기까지 감회가 느껴집니다 춘천지맥 영월지맥의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안남은 지맥길도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2.07.26 12:05

    요즘은 곳곳에 개인 사유지들이 펜스를 치다보니
    예상 못하게 뛰어 넘고 또 넘고 해야 하는구간들이
    늘어 납니다.

    그래도 가야할 길이니 막히면 뚫고 또 밀어내고
    그렇게 가야만 하네요..

    눈이 많이 내리던 3월에 시작한 영춘지맥이 각동리에
    내려서면서 마무리 됩니다.

    수풀이 무성한 여름지맥 쉽진 않겠지만 세르파님께서도
    안전하게 잘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 22.07.27 13:17

    5회차에 걸친 영춘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함께하신 네분 건각님들 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가창산, 태화산 오름길 지루하셨을텐데 거침없는 행보로 이어지셨네요.
    날머리 각동리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얼마 남지 않으셨죠?.. 다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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