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명 : 천마지맥(56.52km)
날 짜 : 2020/11/13~14
누구랑 : 나홀로
트랙은 참고만 하십시오 ^,^
068_천마지맥(명덕삼거리-다산 생태공원) 52.78km.gpx
천마지맥은 쫌 길다...
거의 56.키로 정도된다..
해서 금요일 퇴근후가 아니라.
점심먹고 출발해서 진행을 해본다.
토요일 해떨어지기 전까지 끝날려나 모르겠따...
동서울터미널 로 가서.
포천 내촌까지 시외버스로 이동하고
내촌면에서 서파교차로 까지 시내버스로 이동을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서파교차로에는 음식점이 많아서 어디서 출정식을 해야 할지 살짝 고민이다...ㅎㅎㅎ
출발전 부터 배탈이 나서 새벽부터 설사을 많이 하였는데.
산행 내내 설사와의 전쟁이였다.
가지고간 물도 얼마 안되서 다..떨어지고.
수레미너머 고개에서 물이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물,음료 등을 매입하고
옆의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한그릇 먹다가 입맛이 없어 냄기고
다시 출발 하다가
온몸에 힘이 빠져 온다..
해서 중탈을 하고 귀가 한다...쩝
집에 와서도 일요일 까지 계속해서 설사와의 전쟁..
밥도 넘어가지않고 술도 안넘어가고...ㅠㅜ
일요일 낮에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 한숨자고 저녁이 되니
좀 나지긴 했는데..
얼굴이 쏙...들어간게 꼴이 말이 아니다.
생전 이런 일이 없었는데...ㅠㅜ.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가?
남은 구간은 땜방은 언제 하나?...
한북천마지맥이란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한 한북정맥이 대성산.광덕산.백운산 운악산을 지나 수원산을 오르는 곳에서
천마지맥을 내보낸 다음에 축석령을 거쳐 한강봉에 이른다.
북한강 북쪽의 마지막 물막이 역활을 하는 한북천마지맥은 한북정맥상에 있는 운악산을 지나서
수원산을 오르기 직전에 서파의 424.7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되여
개주산.주금산(812.7).철마산(709.5).천마산(810.2).백봉(587).고래산(528.5).갑산(561).예봉산(683.2).
직녀봉().견우봉()을 지나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인 두물머리(팔당호) 에서
그 맥을 다하는 49.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코스 :
서파교차로 ▶ 헬기장 ▶ 주금산 ▶ 시루봉 ▶ 내마산 ▶ 쾌라리고개 ▶ 배랭이고개 ▶ 천마산 ▶
천마사 ▶ 마치고개 ▶ 백봉산 ▶ 339봉 갈림 ▶ 수레넘이고개 ▶ 동물이동통로 ▶ 머치고개 ▶
갑산 ▶ 새재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율리봉 ▶ 율리고개 ▶ 예빈산 ▶
봉안대교 옆 노점상 도로 ▶ 능내역 ▶ 마재고개 ▶ 다산생태공원 합수점
원조 우렁쌈밤 순두부집에서 우렁쌈밥 으로 출정식을 한다.
금요일 아침부터 설사가 나서 고생중인데..
산행을 위해 밥을 다먹었다...(술..도 ^,^)
이때 까지만 해도 중탈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동서울에서 시외버스을 타고 내촌면 정류장 하차후 서파교차로 가는 버스정류장 옆에 농협 하나로 마트..
내촌1리 버스정류장 : 여기서 서파교차로 가는 버스탑승합니다.
서파교차로 하차.(신팔1리 입니다...ㅎ)
그유명한 변강쇠 뼈해장국....ㅎㅎ
해장국집 건너편 우렁쌈밥집에서 출정식을 합니다...
쌈밥이 거나 합니다...12,000원 (밥 양이 장난 아니게 많읍니다.)
야간산행을 위하여 남김 없이 다....먹읍니다... ^^
실실 걸어서 명덕삼거리로 이동합니다.
여기 땅 관심 계신분은 연락해 보셔요 ^^
명덕삼거리 도착(작년 한북정맥시(7/6일) 왔던 기억이 남니다...ㅎㅎㅎ)
조...앞에서 좌틀 해야 천마지맥 분기점 산패 가 있는 전봇대 입니다.
준·희 선생님 반갑읍니다. ^,^
저 높이가 장난이 아닌데...어케 저높은 곳에 산패작업을 했는지 무쟈게 궁굼합니다.(장비 없이는 불가능한 높이인데?)
지맥길은 전봇대 뒤로 진행 해야 합니다.(정맥길은 반대 방향....)
작년 에 저~앞에 집에 가서 물을 좀 얻을라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걍 지나간 기억이 납니다...ㅎㅎ
제일먼저 당쇠님 께서 맞아 주십니다....
오랜 만에 뵈니 마~이 반갑읍니다 ^,^
쫌..가니 세르파님....반갑읍니다.
비실이 부부 선배님 반갑읍니다. ^^
다시 출정식을 한 우렁쌈밥집 앞으로 내려 옵니다....
저 횡단보도 건너편이 본격적인 등로 입니다.
여기서는 현상님이 반겨 주십니다. ^,^ 반갑읍니다.
해가 일찍 떨어져...벌써 어두워 집니다.
당쇠님 옆에 전부 걸어 놓고 왔다는.....ㅎㅎㅎ
주금산 정상
주금산은 비단산 이라고도...불리운 다네요... ^^
주금산 조금지나면 나타나는 팔각정.
헬기장에는 비박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여기 올라오기가 거리나..등고가 만만치 않을텐데....ㅎㅎ
옆에 골프장 불빛이 환~하게 보입니다.
시루봉 도착.
금단이고개?..
철마산 도착.
쪼만한 돌탑 도 있네요 ^^
과라리 고개 도착.
천마산에서 일출을 볼까 하고 낙엽속에 파묻혀서 한숨 잠니다....ㅎㅎㅎ
아~늑 합니다.
배랭이 고개
보구니바위(옆에 겁나 크게 있던데...밤이라....ㅎㅎㅎ)
천마산 도착...(쫌 되네요...ㅎㅎㅎ)
여기 오니 일출보러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인증컷 함 부탁드려서...)
일출이 뜰려면 30분 이상 남아서...걍..진행합니다.
하산길 내리막이 쫌 심함니다....
내려 가다보니 날이 밝읍니다.
천마산 스키장 전 이름모를 고개에서 막꼴리 한잔 합니다.
몸이 이상이 있으니 거부반응을 보여 한모금 밖에 못먹고 다... 버렸읍니다...ㅠㅜ.
저...앞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남양주 호평지구 인듯 합니다.
천마산 스키장 능선을 지납니다.
스키장 리프트...
오늘 당쇠님 아~주 겁나게 뵙읍니다. ^,^
세르파님도 반갑읍니다.
조...아래가... 마치고개
역시나 고개의 제왕이신 반바지님의 표지기...(감사합니다.)
여기부터 백봉산 올라가기가 쫌 빡씸니다.....ㅎㅎ
백봉산 인증....ㅎㅎ
인증을 하고 보니 뒤쪽에 정상석이 있네요.
현재 정상은 공사중이라 아주 어수선 합니다.
이런걸 설치하는 공사을 하네요..
저~위에서 보면 조망은 좋을듯 합니다....만
수레넘어 고개 좌틀전 시그널들이 많아서...
꼽사리 함 해봅니다....ㅎㅎ
홀대모 참소리 선배님 반갑읍니다. ^,^
수레넘어고개 도착
여기서 밤새 설사와의 전쟁으로 물도 떨어지고 체력이 방전이 되어서.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해서 식수와 먹을것을 보충하고.
옆에 중식집에서 자장을 먹는데..
몇젓가락 먹으니 넘어 가질 않네요...ㅠㅜ..
잠시 쉬다가
다시 진행을 해보자...
하고 500m정도 가다가 힘이 빠져서 도저이 못가게 네요...ㅠㅜ.
내일 일요일 와서 나머지을 하자..
하고 중탈을 하고
귀가을 합니다.
이 안주가 ..
목요일 저녁 집에서 맥주한잔 한 안주인데..
이놈이 설사의 범인 인듯 싶읍니다..
그 전에도 이놈을 먹으면 약간의 설사 증상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된통 걸렸네요 ^,^
집에 와서도 밥이 넘어 가질 않아서 빈속으로 자고
일요일 까지도 낮지을 않아서
일요일 내내 누워서 낑낑 됬담니다...ㅠㅜ...
담은 구간은 시간내서 야등으로 가야 겠읍니다.
즐거운 한주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 구간을 일행들과 3구간으로 나누어서 했네요. 좋지않은 몸 상태 임에도 반이상 걸어셨네요. 건강 잘 관리하시고, 화이팅하시길요..^^
현상님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 합니다.
산행중에 배탈이 나면 진행에도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장시간을 감내하면서 진행하셨네요.
비록 도중에 접으신건 현명하신 판단이신 듯 싶습니다.
지맥의 주봉인 천마산에서 여명을 맞이하셨구요.
이어지는 다음 구간 건강한 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
생전 처음격는 현상이라..
마이 힘들었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무영객님!
비상약으로 지사제나 정로환이 없다면 설사에 탈수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래도 절반이상 진행하셨네요.
백봉산에서 서울 북한산과 도봉산이 환하게 보입니다.
고래산 옆에 문안산이 서울로 접어드는 관문격이니 백봉산은 더 가깝지요.
서울쪽에서 바라보는 천마산은 봉우리가 매우 뾰족하게 나옵니다.
얼마전 수진사 방화사건도 떠올려지네요.
다음 구간 예봉산에서 시원한 감로주 한잔 하시면 속병이 말끔하게 나을실 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천마지맥 구간은 다 타봤는데 분기점에서 주금산까지가 미답구간입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지맥길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비상약중 정로환이 배탈 상비약이라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읍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안좋은 상황속에서도 걸음하셨네요.
이 동네는 제가 살고 있는 곳이다 보니
자주 찾던 곳인데..
요즘 다른동네 마실 다니느라 안가본지
한참 되었더니 백봉산 정상 정자가 없어지고
요상한 전망데크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급할거 없으니 천천히 다음구간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다류님 감사합니다.
늘 멋찐 맥길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우렁쌈밥집에서 나홀로 뒤풀이했는데 출정식을 거기서 하셨군요 중탈을 하셨지만 먼거리 운행하셨네요 몸이 편찮으신데도 제 흔적들을 챙겨주시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몸조리 잘하셔서 천마지맥 나머지구간 기쁨 가득하시길~^^
당쇠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맥길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그 우렁쌈밥집이 맛이 끝내주는 곳이죠.
우리도 한북하면서 세번을 천왕봉이 땜빵 한다고 또 한번을 갔었던 기역이 납니다.
배탈로 밤새 고생을 하셨다니 맥이 빠질만도 했겠네요.
남들은 두번 세번가는 것이니 뭐 그리 난감할 것도 없겠습니다.
장거리가기 애매한날 한번 다녀오세면 되겠습니다.
부뜰이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쌈밥집 맛이 괜찮았읍니다. ^^
늘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배탈로고생하셨군요
산행중배탈이면
참당혹스러운데요
우짜든
대단하십니다
생전 처음 격어보는 현상이라 쫌 거시기 했읍니다.
나도 이제 안생기던 현상이 하나씩 생기나 봅니다.
감사드리며
늘 멋찐 암벽사진 기대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