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p><p>- 히브리어 ‘테홈’, 헬라어 ‘아뷔쏘스’</p><p>- ‘아’(깊이)와 ‘뷔도스’(구멍)의 합성어다. 끝(밑)이 없어 측정이 불가능한 구덩이(눅8:31; 계9:11). ‘바닥이 없는 깊은 수렁’, 원초의 ‘깊은 심연’(창1:2), ‘땅 아래의 깊은 물’(시33:7; 겔26:!9). 영어의 ‘Abyss’는 여기서 차용되었다.</p><p>- 신약에서 죽은 사람이 가는 곳으로 ‘스올’(음부), ‘지옥’이라고도 하며(롬10:7), 불순종의 아들들과 곧 사탄과 그 졸개들(더러운 귀신들)이 들어가 영원히 벌받을 형벌의 장소로 소개되기도 한다(마25:41; 눅8:31; 계11:7; 17:8). 특히 요한계시록에는 인류 멸망을 초래하는 사탄을 가리켜 ‘무저갱의 사자’(계9:11)라고 하며, 장차 사탄이 불못에 던져지기 전 천년 동안 갇히게 될 형벌의 장소를 ‘무저갱’이라 소개한다(계20:1-3).</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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