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의 전통적 약점은 좌완 투수의 부재였으나 김형근(2)
의 기량이 뛰어나게 급성장했다.
139KM의 직구를 던지며 포철공고 권혁 선수보다 더 뛰어나다.
연습경기에서 방어율이 가장 낮다.
그리고 중학교때 투타에서 맹활약한 권영진의 구위도 살아
나고 있다우완투수는 윤길현(3)을 비롯하여 장진석(2),정대
희(1),임성민(1)과 미완의 대기 김륜경(1)이 있다.
윤길현은 아시다시피 기량을 인정받았고 장진석은 142KM의
직구를 던지며 연습경기를 가진 고교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장진석 선수의 볼이 가장 위력적이였다고 한다.
폼이 유연하지 못한게 흠이지만 스트레칭과 수영으로 많은
노력중이다.
정대희는 중학교때 국가대표를 했었다.
힘이 좋으며 키만 더 큰다면 기대할만하다.
임성민은 대통령배때 5승으로 성광중을 우승으로 이끈 장본
인이다.
김륜경은 컨트롤은 안되지만 직구가 좋으며 중학교때 혹사
하지 않았다는 점과 키도 큰점에서 기대주이다.
잘생긴 외모로 팬클럽이 결성되어져 있다.
타격은 투수력에 비해 약하다.
1번 성도환(3)은 발이 빠르며 중학교때 타격왕이였으며 잘친다.
3번 권영진(2)은 좌타자이며 타격폼을 보면 성장가능성을
알 것이다.
두선수 말고는 선후배간의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다.
수비는 내야수 출신의 감독님이라서 수비가 좋다.
특히 포수인 이인호(3)의 어깨가 좋고 리드를 잘한다.
유격수 박진영(1)의 수비도 일품이다.
2월달에는 부산고,광주상고등 명문고등학교등과의 연습경기
가 있다.
이번 대구고는 강한 투수력을 가지고 조직있는 팀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2000년에 봤듯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지만 우승까지한 저
력은 합숙으로 인한 팀웍과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2001년도의 지역예선에서는 경북고와 1장의 티켓을 다투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