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계시 전달 과정
본문 : 계 1:1-3 (마 11:27 참조)
계시란 무엇이며, 계시는 어떤 과정으로 누가 누구에게 전달하는가?
계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환상 계시’이고, 이는 장래에 이룰 예언을 미리 보여 주어 기록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실상 계시’이고, 이는 예언이 육신(실체)이 되어 나타난 것을 보고 알리는 증거이다(계 1:1 참고).
초림 예수께서 알린 계시는 구약을(겔 3장) 이룬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기록된바,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참 하나님을(요 17:3) 알 자가 없다고 하셨다(마 11:27). 이 말씀은 계시를 받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또 봉한 책(계시록)의 계시를 받지 못한 자는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고,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은 자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며 가까이하나 그 마음은 멀리 떠난 자라 하셨다(사 29:9-13 참고). 신약 계시록 5장에는 이 계시 책이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다고 하였다. 이 계시 책이 열리기까지는 지상의 모든 목자와 성도들은 사람의 계명으로만 가르치고 배운 것뿐이며, 입으로만 주를 가까이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주께서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하셨다(요 10:35). 왜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믿지 않는가?
신앙인들이 사람의 계명보다 더 악한 행위를 하는 것은 이것이니, 하나님의 책이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음에도 거짓 목자들이 이를 자의적으로 풀이하여 주석을 만들었고, 지상 목자들은 그 주석에 의존하여 가르치고 배우니, 거짓의 씨(마 13:38-39) ‘다른 복음’을 전한 것이다(갈 1:8-9). 이를 계시록 17장에서는 음행의 포도주라 하였고, 계시록 18장에서는 이것으로 장사하여 만국을 무너지게 했다고 하였다. 이 사실을 성도들이 어찌 알겠는가? 이들의 마음과 눈에는 비진리 이단이 박혀 있어 의인(義人)도 이단으로만 보인다. 사단과 초림 때의 바리새인같이!(마 23장 참고)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는 책 안에는 ‘속히 될 일’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께서는 속히 될 일을 종들에게 보이기 위해 봉한 책을 예수님에게 주셨고(계 1:1, 계 5:1-7), 예수님은 그 책의 일곱 인을 다 떼시고 열어(계 6, 8장) 천사에게 주셨고, 계시록 10장의 천사는 그 열린 책을 요한에게 주었다. 요한은 열린 책을 천사를 통해 받아먹고 종들에게 전했다(계 1:2). 종들은 요한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 말씀과 계시록 전장의 보고 들은 것을 전해 받았고, 이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계 1:3). 이 종들이 신천지 12지파의 제사장 144,000명과 흰 무리 백성들이다(계 21:1, 계 7, 14장).
신약의 이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하나님도 천국도 예수님도 그 보내신 자도 또 이룬 계시록의 실체들도 알 자가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룰 약속이며 실상이다.
신약(피로 약속한 새 언약, 마 26:28, 눅 22:20)을 믿는 자는 위와 같이 신천지(새 하늘 새 땅) 12지파의 천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