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트레킹을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지만 꿀꿀한 기분이다. 기상청동네예보를 보니 소안면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 강수확률은 67~68%. 섬진강을 건너자 차창에 빗방울이 맺히더니 광양에서는 도로가 젖었다. 보성녹차휴게소에서 비옷을 입고 식사. 장거리에 시간을 지켜달라는 부탁의 약발인지 식사속도도 빠르다. 화흥포항에서 하차한다. 화흥포항에서 소안도로 운항하는 카페리 만세호.
관광안내판.
승선하여 출항시간을 기다린다.
화흥포항에서 출발한 배는 노화도부터 들러서 소안도로 향한다.
머리위로 다리가설 모습도 보이는데 노화도와 소안도를 연결시킬 다리란다.
소안도에 도착한다. 우리일행을 들머리까지 태워줄 버스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다.
소안도비석에서 단체인증. 그런데 11명의 얼굴은 어디 있지?
버스로 미라리버스정류장까지 와서 하차한다. 왼쪽으로 소안미라펜션이다. 건물이 학교모습이다. 교적비를 보니 학산초등학교였는데 1999년 3월1일 소안초등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했다. 펜션위로 보이는 봉우리가 아부산이다.
오른쪽으로 미라리상록수림이다.
해안을 따라 후박나무를 중심으로 24종776그루의 수목이 숲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길이가 400m에 이른다는 안내판도 보인다. 상록수림 너머엔 몽돌해변이다. 여기는 쑥이 제법 자랐다. 정면 가운데로 아부산인데 오른쪽 봉으로 잘못 판단하여 봉을 왼쪽에 끼고 해변으로 따라갔더니 가시나무에 갇히는 사태까지.
해안암반으로 내려가서 왼쪽 포장길에 올라선다.
모롱이를 돌아 나오니 정면에 가학산이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묘지로 올라가면 아부산이다.
왼쪽으로 다시 만나는 미라리펜션.
하차지점인 미라리버스정류장을 다시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2차선도로를 따라 가학산입구로 향한다. 미라리마을입구 빗돌을 지나 오른쪽으로 아부산에 눈을 맞춘다. 거북바위도 보인다.
당겨서 보니 일행들도 보인다.
고개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미라리해돋이 쉼터다.
여기서 보는 아부산은 근육질바위도 드러난다.
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왼쪽으로 주차장과 그 오른쪽에 가학산등산로입구다.
등산안내판. 여기서 물치기미쉼터까지 4.8km.
목계단에 발을 올리며 산행시작.
목계단이 끝나도 널찍한 S자 오름이 이어진다. 잔디밭쉼터에 올라선다.
암반이 보이기시작하더니 전망안내판도 만난다. 아부산을 굽어본다. 그 오른쪽으로 상록수림.
아부산을 당겨본 모습.
바위에서 식당을 차린다. 망개열매도 만나고.
학운정에 올라선다.
가학산에 올라선다.
정상석.
오른쪽 건너에 대봉산이다.
진행방향으로 산불감시카메라(우). 그 왼쪽으로 하산능선이 드러난다.
왼쪽 아래로 가학산저수지. 그 왼쪽 위로 보이는 봉우리도 하산하면서 만난다.
산불감시카메라를 만난다. 그 오른쪽 바위엔 돌탑이다.
교차로를 만나 직진한다.
목계단으로 내려가서
안부를 지나 올라가다가 앞서가는 일행도 만난다.
해도정에 올라선다.
암반을 만나 시야가 트인다. 뒤로 가학산, 오른쪽으로 가학산저수지 그 위로 아부산이다.
길가에 군락을 이룬 꽃을 자주 만나는데. ?꽃.
숲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길.
맹선재?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여기서도 가학산이 보인다.
서중리해안도로에 내려선다. 돌아본 하산 길.
차도를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파고라 쉼터.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안내판을 보면서 당사도, 복생도에 눈을 맞춘다. 그 사이로 추자도라는데 미세먼지에 막힌다.
가운데로 삼각형모습의 예작도, 그 좌우로 꼬마 섬은 솔섬, 기섬이다. 오른쪽으로 악어머리모습은 보길도.
보길도를 배경으로.
모두 하산했다는 연락을 받고 버스가 도착한다. 15:28에 버스에 탑승 소안항으로 돌아온다.
농협카페리호 선박운임표.
완도화흥포항으로 연결해줄 농협카페리호가 접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