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016.4.16) 대전 유성 동학사 인근에 위치한 "12월의 왈츠" 팬션에서
2016 초가삼간 카페 정모가 진행되었기에 그날의 분위기를 요약해서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단체 기념촬영을 했는데 이날 전국에서 총 44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서로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분들이 좀 무거워 보이죠? 오찬 후에 찍었기 때문입니다.ㅎ...

팬션 명칭이 나오도록 구도를 넓혀 봤습니다.
명칭이 얼핏 그럴뜻 한것도 같은데 정말 성립되는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일찍들 도착해 끼리 끼리 모여 앉아 재롱(?)들을 피우고 있네요.ㅎ...
이때를 비롯해 오전만 해도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대전팀들이 뭔가 좀 보여 주려고 하우스 안에 숨어들어
열심히 연습하다가 이동 카메라에 발각된 현장입니다.ㅎㅎ...

드디어 행사장에 입장이 완료되어 간단한 식전 행사가 시작되려는 순간인데
이날 식전행사는 각 지역에서 오신 회원들 소개, 카페지기 인사, 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충주팀이 소개되고 있네요.
닉네임 풀잎님인 고복순 선생님께서 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거제에서 오신 분들이 소개되고 있네요.
오미경 선생님과 문하생 이정기님이십니다.

경주에서 오신 장황래 교수님이신데
원래는 동부인 하시려다 사정상 본인만 참석하셨습니다.
멀리서 오신 장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 초가지도 김인숙 선생님이 홀홀 단신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버스를 대절해 잔뜩 모시고 오신다나 어쩐다나..ㅎ...

괴산에서 오신 lhy81(김미영)님이 인사드리고 있네요.
이분은 플룻을 전공하신 분으로 아코도 잘 하시고 창도 잘 부르시지요.ㅎ..

본가 종로팀을 이오란(하얀천사)님이 소개하고 있네요.
람보님, 장고문님, 하얀천사님, 맞은편에 민병정님, 가려서 안보이는 박옥규님이십니다.

무주 구천동에서 오신 김창순 여사님이신데 벌써 폼이 틀리지요?ㅎㅎ...
이분은 서울에 사실때 제게 아코도 배우셨지만 창을 하시는 소리꾼으로
조용하고 공기좋은데 사시겠다며 몇 년전 무주 구천동으로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문경 점촌에서 오신 김덕은님이 인사를 드리고 있네요.
이분은 아들 딸들 농사를 아주 잘 지어 놓으신 분이지요.ㅎ...

화면에 다는 안 보입니다만 본가 초가지도 회원분들을 제가 소개하고 있네요.
서신 분들 중 보이는 분만 좌로부터 김덕은님, 매향이님, lhy81님, 파랑새님, 동아줄님입니다.

여기 남은옥 선생님과 구룡처사님도 계시네요.ㅎ...

회원들 소개와 카페지기 인사에 이어 케익 절단을 하고 있는 장면인데
카페 운영진으로 좌로부터 오미경님, 박후필님, 저, 유영희님, 장효숙님 이십니다.

케익 절단 후 포즈들을 취하고 있네요.
참 한결같이 좋으신 분들이지요.ㅎ...

드디어 오찬이 시작되어 건배를 하는 순간입니다.
이날 건배 제의는 박후필 회장님께서 하셨는데
어때요? 분위기 괜찮아 보이지요? ㅎㅎ...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었는데 대전 연주단이 제일먼저 등장하셨습니다.
좌로부터 용용님, 국화꽃님, 순심이님, 문명순님, 아코깨비님이네요.
이곳에는 우선 사진들만 먼저 올려 드리고 일부는 별도로
동영상을 통해 회원 연주 마당에 맛보기로 올려 드릴겁니다.

이어서 대전 순심이님이 연주를 하고 계신데
곡목은 고복수의 "짝사랑"으로 연주 참 잘 하시데요.ㅎ..

이날 상당한 인기를 끄신 거제 오미경 선생님이신데 사랑채에도 언급했지만
이날 제 촬영 실수로 이분의 연주를 다시 들을수 없게 되어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제가 항상 자랑하는 베트랑급 문하생 연주인이지요.

거제 초가지도 이정기님의 연주 모습입니다.
상당히 차분하신 분이더군요.

충주 초가지도 왕공주님과 김주경님이 "님그림자" 를 연주하셨는데 박수 많이 받으셨습니다.
왕공주님은 남은자 여사님으로 남은옥 선생님 큰 언니자 초가연주단의 윤정은님 어머니 되시지요.
옆에 김주경님은 술공장 총책으로 이날 각종 술을 고루 갖고 오셔서 기증하셨고요.

본가 초가지도 유리님이 소양강 처녀를 연주하고 계신데 가정일이 있어 광주에 가셨다가
귀가 중에 들러 오찬이 끝난후 도착 하셨으며 이날 손가락 마사지 기계를 전회원께 기증하셨습니다.

박영원님이 목포의 눈물을 연주하고 계십니다.
바로 어제 회원연주 마당에 이 곡의 동영상을 올리셨지요? 참 연주 잘하십니다.

본가 초가지도 김미영(lhy81)님께서 성주풀이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분은 앞서 설명드렸지만 플룻을 전공한 분으로 아코연주도 잘 하시고 창도 잘 부르시지요.

인천에서 아코를 가르치고 계신 김성심 선생님이시지요.
이분이 처음 저를 찾아 아코를 시작하는 날 제가 싻을 보고 카페에 쓰기를
오늘 비단감이 왔으니 비단옷을 해 입혀야 겠다고 했을 정도로 특출한 분이지요.

용용님이 "삼포로 가는 길" 을 연주 하고 계십니다.
대전 초가지도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회원들을 잘 이끌어 가시는 분이지요.
지금 연주하시는 아코는 제가 골라 드린것인데 아코는 뭐니뭐니 해도 옛날에 나온
엑셀셔 만큼 사람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악기도 상당히 드물거라는게 제 개인 생각입니다.

대전 초가지도 해달별님이 아주 의연하게 "만남"을 연주하고 계십니다.
그날 제가 무대 체질이라고 칭찬드렸을 정도로 매너가 참 좋으셨지요.ㅎ...

본가 종로팀 박옥규님이 "가슴아프게"를 연주 하셨는데
고운 회장님께서 이분 연주를 보고 제일 잘하신것 같다며 칭찬드렸을 정도입니다.

대전 초가지도 조명옥 선생님께서 "산넘어 남촌에는" 곡을 연주하셔서 박수를 많이 받으셨는데
이날 제가 가급적 초보분들을 위해 스타들은 연주를 시키지 말라 했는데 아마 홈그라운드 덕인가 봅니다.ㅎㅎ...

초가의 평생회원 장고문님이 초우를 연주하셨는데 공력이 상당히 깊은 연주를 해 주셨습니다.
초가 회원이면 누구나 이분을 존경할 정도로 만인의 맏언니 같으신 분이지요.

항상 만인에게 웃음을 주는 람보님이 등장하셨네요.ㅎ...
제가 항상 이분을 일러 보통 사람들 보다 한차원 높은 사고를 갖고 있는 분이라 하지요.

광주 초가지도 김인숙 선생님이 "목포의 눈물" 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내년에 오실때는 문하생들을 한추럭 모시고 온다해서 기대를 하고 있지요.ㅎㅎ...

구미 아코깨비님이 "과수원길" 곡을 연주하고 계신데 이날 제가 많은 회원들 앞에 이분을 일러
전국의 설렁탕, 곰탕집이 진국을 외쳐도 이분만한 진국은 없을것이라 했을 정도로 정말 진국중에 진국이시지요.

매향이님이 연주를 하고 계시는 장면인데 이분은 다른곳을 전전하다 얼마전
제게 오셔서 지도를 받고 계신데 앞으로 상당히 잘하실 분입니다.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를 맡아 수고해 주신 원시인님이 "해후"를 연주하고 계십니다.
제가 이날 남자분들 한테는 죄송하다며 이분을 일러 지금까지 고추농사 제대로 지은건 이분뿐이라 했지요? ㅎ...

박후필 고운 회장님이 "만남"을 연주하고 계시는 장면인데 표정부터가 심상치 않으시죠? ㅎㅎ...
저랑은 10 여년의 인연을 쌓았고 초가 평생회원 1호이며 현재 초가연주 단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제가 항상 제 보석들이라 표현을 하지요? 바로 초가 연주단입니다.
좌로부터 김혜경님, 남은옥님, 조형숙님, 저, 박후필님, 유영희님, 조명옥님으로
이날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전선야곡, 다이아나 세곡을 연주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2016 아코디언 초가삼간 카페 정모 이모저모를
최대한 간추려서 올려 드렸는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번 정모에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
첫댓글 사진 잘 찍으셨네요. 누가 찍으셨는지~^^
올리신 사진과 글을 보면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님들도 그 느낌 아시겠죠?
내년에는 제도 저 사진 속에 등장인물이 되도록 열공하겠습니다~!!
기다려집니다. 김선생님,,,
멋지실것 같아요 , 부담은 가지지 마세요, ㅎ
행복한 순간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소중했던 시간을 이렇게 잘 정리해 주시니 두고두고 기억하기 쉽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아코디언의 고향 제1회 정모 계기로 회원간의 화합과 우애가 더욱 공고해지고
참으로 경사스러운 날이라 봅니다
아코성장의 싹을 차곡차곡 키워주신 이영기선생님
그리고 회장님 총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초가4랑초가4모~~
대전초가아코가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속에 회원님들이 열공을 다하시고 계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용용회장님이 자랑스럽습니다,
평소에 느낀소감입니다. ㅎ
참석은 못했지만 잘 정돈된 사진을보니 그날의 풍경이 그려지네요~~~수고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모에 참석하지않았지만 이렇게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행복했던분위기가 느껴지네요^^선생님이 정말많이신경쓰셨네요👍😍보는것만으로도 잠시나마 행복해졌어요♥감사합니다
현장감이~~진진합니다.
함께하는 기쁨들이 장면마다 가득하게 보이시지요.
한 텀도 놓치지 않고 찰칵~잡아주신,
실력찍사님께 상드려야 할듯 합니다.
자상하게 설명해주신 선생님멘트로 참석치 못하신 회원 님들~궁금함 이,
채워지셨지요!감사드립니다.
4월의초가정모 멀리서 오신 반가운 님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다음 모임에는 저도 멋진곡으로 보여드릴께요!
꼭꼭 약속해,,,^*^ 새끼손가락 걸었답니다.
결심에 박수 크게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송년회때 동아줄 멋진연주 다음정모임에 다시 듣게되오니 경축입니다
가슴설렘으로 새벽부터 달려가 가슴속에 가직하고 온 고은 모습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날의 행복함이 다시 느껴집니다.
이번엔 전체사진에서 저도 있네요. ㅎ
몇분들 사진에서 김주경님이 찬조하신 복분자병이 넘 예뻐 이것과 과일도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선생님! 350개가 넘는 사진중에서 주옥같은 사진을 고르셔서 이렇게 멋지게 소식을 전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고향의 봄 뮤직과 새소리가 우리 초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지금이시간, 행복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내어 우리함께한 초가식구님들,,,감사하며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함께 뜻깊은 시간 같이하기를 기대합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모임 잘보고 갑니다. 선생님 모임사진 인천으로 스크랩해갑니다. 선생님께서 안된다고 하시면 지우겠습니다.
결혼식때문에 참석못해 아쉬웟엇는데 이렇게 보여주시니
꼭 그자리에 낀듯한 느낌이네요^^ 즐거움이 넘치는 모임~~ 수고하셧고
감사합니다~
은은한 멜로디와 새소리가 모임의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니 참 서정적이고 낭만적이고......거의 환상적이군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저 뒤에 총무님을 비롯해서 김성심 선생님과 조형숙 여사 등 아코디언의 거장들이 쭈욱 둘러서 있으니
이 아코디언 초보자가 너무도 불안합니다. 자리를 양보했어야 하는데.......
그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취해있습니다 ㅎ^*^ㅎ
역시 격이 다른 정모모임입니다.
질서정연하고
엄숙하고 장중하고
화기애애하기까지...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로마님 부담 되실까봐 독촉도 못하고
기다리다 눈이 빠져서 새로 만들어 끼었습니다. ㅎ...
@이영기 아로마님, 제가 증인이 되어드릴께요..
선생님 눈 빠질뻔 했답니다. 부담되실까 봐 말씀안 드렸답니다. 내년엔 꼬~오옥 ,,
저도 못간다고 말씀 드리기 그래서...
이날 오후에 진주에 가야할 일이 생겼어요..ㅠ.ㅠ
선생님 사진정리하시느라 애쓰시고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같이 함께했던 초가님들 다시 뵐 날을
기대해봅니다
선생님 회장님 고문님 총무님
감사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ᆢ초가님들 내년봄에 또뵈요ᆢ
근디 안적두 멀었는디 그때까지 기다릴라믄 ~~~ㅋㅋ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공간. 아름다운 구경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