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 사상에 대한 사전적 견해
[라이프성경사전]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하실 때 심판받지 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죄악 된 세상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역경을 견디며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소수의 의로운 자들을 남겨 두시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이들의 구원에 목적이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 의로운 자들을 통해 당신의 구속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시려는 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대표적 실례를 살펴보면,
① 대홍수 가운데서 살아남은 노아의 가족(창 6:5-8).
② 바로의 남아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모세(출 2장).
③ 출애굽 1세대로서 광야에서 살아남은 여호수아와 갈렙(민 14:29-30).
④ 아합의 여호와 신앙 말살 정책 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 명의 성도(왕상 19:18).
⑤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할 때 하나님께서 남겨 두신 자(사 10:20; 미 2:12-13) 등이다.
사도 바울은 환난과 역경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가리켜 ‘남은 자’로 정의했다(롬 9:27).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로써만 가능하다.
[교회용어사전]
고통과 재난 가운데서 살아남은 자(레26:36; 민24:19). 특히,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하실 때에 멸망치 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을 가리킨다(사10:20; 렘31:7). 이런 자들은 고난 중에도 죄악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해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남겨 두신 일차적인 목적은 이들의 구원에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들을 통해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시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창6:5-8; 출2장; 민14:29-30; 왕상19:18; 사10:20-22; 미2:12-13). 참고로, 사도바울은 환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남은 자'로 정의했다(롬9:27).
[두산백과사전]
남은 자 사상 요약 : 하나님이 죄인을 벌하는데, 그 중에서도 소수자를 남겨 구원과 축복의 담당자로 함을 자각하고 있는 자.
헤브라이어로는 아하리스, 예세르, 펠레타(피한 자) 등이다. 하나님이 자유로운 은혜로서 심판을 면케 하고 심판에 제한을 가하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정치적, 군사적 재난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을 일컫는다. 《여호수아서》 13장 12절에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도읍하였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내었어도”로 나타나 있는데, 여기서 남은 족속을 이야기한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의 싹이 되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것을 나타낸다. 즉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허락한 것이다. 《이사야》 1장 9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고 하여 하나님이 남은 자를 허락하였음을 나타낸다.
남은 자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구약성서 《이사야》 10장에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여 남은 자가 하나님께 돌아오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남은 자를 모으고, 남은 자는 회개하게 된다. 《예레미야》 31장 9절에 “울며 올 것이며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입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하숫가의 바른 길로 향하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남은 자는 여호와를 의탁하여 보호받게 된다. 남은 자는 순결한 자들이 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된다.
남은 자가 받는 축복은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예레미야 32:38~39)”로 나타나 있다. 스바냐에 따르면 남은 자는 겸비하여 주를 찾는 자이고 남은 자를 창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신약성서의 이 개념은 바울로의 구원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Holynet]
‘남은 자’는 히브리어로 ‘쉐어리트’(tyrav)입니다. ‘남다’, ‘뒤에 남겨지다’라는 뜻의 ‘솨아르’(rav)에서 파생된 ‘쉐어리트’는 ‘잔류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솨아르’는 벌목 후에 남아 있는 나무나 그 나무의 그루터기(사 6:13; 10:19)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에 의해 심판을 받고 남은 자, 혹은 남은 민족, 남은 땅을 비유할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사 15:9; 렘 47:4,5; 겔 25:16).
‘쉐어리트’는 하나님 심판의 엄중함을 표현하며, 심판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는 두 가지 성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남은 자’ 사상은 ‘오직 남은 자’만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을 절대로 멸하시지 않는다는 소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남은 자’란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 하실 때에 그 중에서 몇명을 남겨 구원과 축복을 베푸시는 데, 그것을 아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보여지는 ‘남은 자’에는 광야 생활에서 살아 남아 약속의 땅에 들어간 자들, 앗수르의 강제 이송에서 탈출한 북이스라엘 왕국의 백성들(대하 30:6; 34:9),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유다로 되돌아 온 자들(학 1:12; 슥 8:6 참조; 느 1:2-3), 이방 여러 나라들로부터 다시 이스라엘로 되돌아 오게 된 자들(사 11:11; 미 2:12)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을 면케 하시거나, 심판을 하시는 일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남은 자를 만드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심판 중에서도 회복을 약속하시며,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