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없네? .... 무슨 반찬을 할까 ....!
부엌에 서서 이런 생각이 들을때마다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 ....
누군가가 .... 집안 음식을 만들때 무엇을 만들것인가
생각하기보다 집에 어떤 재료가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옳은 말이네 싶어서 마음의 양식으로 삼았던 말이 이런 상황일때
문득 떠오르곤 해요 ~~~
부엌의 주인장님들 !
이런 경우 많으시죠 ?
얼른 집에 있는 잡다한 재료들을 살펴보고 ~~
단백질과 칼슘을 같이 보충할 수 있는 건미역과 여러가지 견과들을 한데
썩어서 든든한 영양 밑반찬을 만들기로 했어요 ~~밑반찬 몇 가지 있으면 우선 든든하잖아요
밥반찬처럼 조려서 강정처럼 아작! 한 조림 강정! ^^
< 건미역 견과 조림강정>
주재료 - 건미역 볶은것 1컵(가득)
구은땅콩 (껍질벗겨서)3분의2컵 100g
호두 (적당히) 1컵 100g
호박씨 3분의2컵 50g
해바라기씨 3분의 1컵 50g
양념 - 포도씨유 3수저
유기농흑설탕 3수저 (소복히)
무공해 한농간장 1수저 반
무공해 한농조청 2수저 . 물 1수저 . 통깨 반수저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이에요 ~ 조청을 깜빡 잊고 안 올렸네여 ㅎㅎ
건미역을 적당히 한 주먹정도 양을 포도씨유에 바삭하게 볶아서 미리 준비해 주시고요
양념류들을 사이좋게 섞고 흑설탕이 녹도록 주걱으로 약불해서 저어 주세요
저렇게 바글 바글 거품이 올라오면 어느정도 흑설탕과 양념재료들이 썩일무렵 주재료를 넣어요
볶은 건미역과 견과류와 참깨를 넣고 젤 약불로 고정해서 충분히 볶아 주세요
서로가 끈기있게 붙어지는 모습이 보이면 불에서 내리세요 ~~
건미역 견과 조림강정 완성이에요 ^^
파이렉스통 한 가득 나왔어요 ~
아작 아작 ! 건미역과 견과맛이 찰떡 궁합 이네요
딱딱 하지않고 아작 !한 조림강정이라 어르신들 드시기에도 좋답니다.
올리브유를 넣지 않고 일부러 포도씨유를 넣었거든요 ~ 견과도 고단백인데 오일까지 느끼하면 안 될거같아서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포도씨유를 넣었더니 역시 ! 네요 ㅎㅎ
뒤 끝이 깔끔하면서 아작! 한게 ~~~ 맛 있어용 ^^
기름기 싫어 하시는 저희 맘도 즐겨서 맛나게 드시는 밑반찬 이랍니당 ^^*
밑반찬 요리로 만들어 보세요
견과가 특별해 지는 맛을 느끼실 거예여 ~~
첫댓글 후식으로 먹으면 맛있겠네요
ㅎㅎ간이 적당히 있는 밥 반찬 이랍니다.
후식으로 드시면 나중에 밥을 찾으실 거예요~ ^^
제가 이집 가서 이거 먹었거든요.. 완전 맛있었어요... 레시피대로 하면 저도 이렇게 될지 모르지만... 강추예요.^^
울집 밑반찬 목록에 추가할게 ~ 동생 ! *^^*
요새 뭘 해먹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레시피 감사함다!!! 맛날것 같아여~
밑반찬으로 좋겠네요. 색다르고 괜찮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