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트리오가 '제주앙상블 준(June)'으로 바꾸고, 열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준'트리오는 1994년 플루트 피아노 첼로 연주자를 주측으로 창립된 전문실내악단체. 그동안 구성원들이 몇몇 교체되긴 했지만,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실내악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 매해 정기연주회를 열었고, 탐라합창제와 탐라문화제, 2001 제주실내악축제 및 광주연우트리오 초청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제주앙상블 준'은 '트리오'보다 규모가 큰 앙상블 연주단체. 트리오 멤버인 문성집(제주시향 수석.플루트).오신자(제주시향 단원.첼로).장선경(제주시향 수석.바이올린).이동용(제주한라대학 강사.피아노)씨에 허대식 제주대교수(플루트) 제주시향 박광식 악장(바이올린) 제주시향 최원준 수석단원(비올라)이 새 둥지에 합류했다.
기존 3~4명의 '트리오'체제에서 10여명 내외의 앙상블 단체로 변신함으로써 다양한 연주곡을 선사할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도 그연장선에 있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듀엣 K.331 A장조(박광식 장선경)' ,이그너스 플레옐의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4중주 작품 41(허대식 박광식 최원준 오신자)', 스타미츠의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소나타 작품 14(문성집 장선경 이동용 오신자)' , 베버의 '피아노 플루트 첼로 트리오를 위한 g단조 작품 63(문성집 이동용 오신자)'이다. 관람료 1만원. 문의 011-694-3772.
제주일보 김오순 ohsoo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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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해를 닫으며, 선율에 흠뻑 빠진채로, 지난날을 조용히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열번째 맞이하는 정기연주회, 참 좋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
잘 몰라서 그런지 두번째 무대까지는 뭔가 모자라고 불안한듯 느껴지던데....그 후론 괜찮았고요. 혹 피아노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하~ 궁금증을 더하게 해주는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시 나랏님(?)알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내려가서 뵙겠습니다. 저, 내일 제주도로 출발합니다요. 쓩~하고..
성집이! 누가뭐래도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이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음악회에 함께하지 못해 넘 아쉬웠답니다... 효정님 오늘 저녁이면 제주에 도착하겠군요. 환영합니다. 25일 저녁에 봐요....
연주회 팜플렛에 "풍전"이란 커다란 상호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던데... 존 일이여~~ 고마워~~
너무 많은 감사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이름만 떠올려도 든든하고 힘과 사랑이느껴지는 여러분들~ 만나게된 자체만으로도 저희에겐 큰 축복이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5일저녁에 뵙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