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다니는 유치원 노란색 버스를 보면 포항 오천에 있는 성바오로유치원 것이 있는데,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이 때 '샬트르'는 프랑스의 한 지명을 의미합니다.
예수성심시녀회도 정식명칭은 '포항 예수성심시녀회'입니다.
프랑스 출신 남대영신부님께서 1935년 영천 화산에 전신인 '삼덕당'을 세우신 것에서 연원하여,
이 수도회가 금년에 설립80주년을 맞았어요.
외국에서 온 국제수도회가 아니라 이 땅에서 성립된 방인(邦人)수도회인데,
예수성심시녀회는 최초의 한국여자방인(邦人)수도회입니다.
의미가 참 큰 공동체이지요.
'포항 열린행복'과 가까이 있는 거룩한 이름 남대영신부님의 공동체 - 예수성심시녀회의
설립80주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기념사업 리프렛을 여기 올려 공유합니다.
남대영신부님께서 일제 강점기에 이 땅에 오셔 가난하고 헐벗은 조선인들을
다함없이 보살펴 주신 은덕과 포스코 자리를 내어주신 넉넉한 도량을 기리고,
신부님의 딸들로서 전 지구적 범위에 걸쳐 성모자애를 실천하시는
모든 수녀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바칩니다.
- 열행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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