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비는 3조 30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동해고속도로는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이 9.1㎞로 사업비는 1조 1400억원이다.
동해면을 시점으로 4.2㎞는 해저(침매)터널로,
나머지 영일만항만까지 3.9㎞는 영일만대교(가칭)가 놓여진다.
터널과 교량 중간에는 24만㎡의 인공섬을 만들어 신도시 건설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이 된다.
동해고속도로는 올해 국비65억원을 들여 영일만대교 가설 등 해상구간을 제외한
일반구간 39.1㎞에 대한 기본설계를 끝내고,
내년에 실시설계에 착수, 2020년 준공계획으로 추진된다.
동해고속도로 건설의 대역사는 민자사업이 관건이다.
해상구간 9.1㎞ 건설에 투자될 1조 1400억원을 투자할 민간사업자가 선뜻 나서야만
이 사업의 정상 추진길이 열리게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동해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포항 시가지의 외곽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한 네트워크 형 교통순환체계가 이뤄져 시가 추진하고있는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공항, 영일만항, 포항철강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교통물류비용이
획기적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일만대교가 가설되면 관광, 산업등의 시너지효과로 일자리가 4500개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