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鷄足山)-729m
◈날짜 : 2018년 3월0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청소골산장
◈산행시간 : 5시간03분(10:03-15:06)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29)-함안휴게소(08:37-52)-순천요금소(09:50)-17번-청소골산장(10:05)
◈산행구간 : 청소골산장→등산로다리→계족산→안치→깃대봉→미사치→터널입구→심원마을→까치산장
◈산행메모 : 어제 창녕화왕산에 갔던 산우님들 이야기에 의하면 화왕산에서 상고대를 만났단다. 그 영향인지 다시 추워진 날씨에 하늘은 먹구름.
순천요금소를 통과하면 17번도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지하도를 통과한다. 청소골산장을 오른쪽 뒤로 보내니 왼쪽에 정혜사마을버스정류장. 오른쪽은 정혜사입구 빗돌.
오른쪽 정혜사길로 진입하며 산행시작. 돌아본 산행시작점. 산악회버스도 보인다.
머리위로 광양-전주를 잇는 27번고속도로.
콘크리트포장길 따라 올라간다. 물소리도 듣는다.
정혜사일주문. 요즘 세운 모습이다.
등산로다리를 만난다. 등산안내판과 이정표도 있다. 이정표는 앞으로 정혜사 0.4, 오른쪽으로 계족산 1.9km.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산길로 올라서며 돌아본 그림.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치솟는 길이다.
부드러운 길을 만나니 숨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왼발아래서 염불소리가 올라온다. 나무 뒤에 정혜사도 보이고.
길은 다시 가파른 오름. 눈길을 붙잡는 나무를 지나며 돌아본다.
바위능선을 만나고 나무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계족산.
왼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 올라선다. 건너에서 하늘금을 그리는 호남정맥의 마당재와 갓거리봉.
계족산에 올라선다.
2008년 호남정맥종주 중 먼발치에서 눈만 맞췄던 순천계족산을 10년 만에 이렇게 만났다.
정상에 자리한 삼거리이정표는 오른쪽으로 광양봉강면. 나무 뒤로 다가서는 봉을 보며 내려간다.
왼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은 <등산로아님>표지다. 부드럽게 이어가는 탐방로.
반갑지 않은 찬바람은 이어진다. 손도 시리다. 만나는 바위.
왼쪽 미사치 아래로 도로도 보인다.
막아선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한다.
여기서도 바위.
봉에 올라서니 가지가 많은 나무.
안치에 내려선다.
사거리이정표는 여기서도 오른쪽은 봉강면. 왼쪽은 나중에 만날 심원이다.
왼쪽으로 나중에 내려설 미사치와 그 왼쪽 위로 갓걸이봉.
이런 소나무도 만난다.
마지막 봉이라 생각하며 올라서면 새로운 봉이 기다린다.
삼면경계봉에 올라선다.
2008년에 지나갔던 호남정맥을 다시 만났다. 여기서 미사치는 왼쪽이다.
직진하여 깃대봉에 올라선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올라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삼면경계봉을 다시 만나 돌아본 깃대봉(좌).
내려가니 왼쪽에 전망바위. 왼쪽 위로 계족산. 그 오른쪽으로 반원을 그리는 능선은 지나온 길이다. 오른쪽 아래로 나중에 지나갈 도로도 보이는 청소골.
정면으로 이어가는 호남정맥. 가운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철탑은 미사치. 그 왼쪽위로 갓거리봉, 갈매봉, 농암산이다.
철쭉군락지쉼터에 내려선다. 바람도 잦아들어 스텐벤치에 밥상을 차리는데 컵 놓을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 옆으로 눈을 돌리니 낙엽마당이다. 낙엽방석에 앉아 점심.
가벼운 봉을 차례로 넘으며 고도를 낮춘다.
멀리서도 보였던 그 철탑을 만난다.
아래로 보였던 봉이 태산으로 막아선다.
미사치에 내려선다. 2008년 9월16일 호남정맥 제27구간(송치-미사치), 4일후 제28구간(미사치-한재)종주 에서 만났던 미사치라 오늘은 3번째 만남이다.
10년의 세월에도 계단이나 체육기구는 그대로다.
여기까지 선두로 왔는데 뒤따라오는 일행들도 직진할 뜻이 없단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
수로를 건너니 오른쪽 아래로 2차선도로. 왼쪽 위는 지나온 계족산.
도로에 내려선다. 10년 전엔 공사 중이었다. 오른쪽으로 황전터널. 등산안내판과 그 옆으로 여러 안내판도 보인다. 배낭에 남은 과일로 체력을 보충하며 7분간 휴식.
만나는 심원입체교차로에서 순천, 청소리방향으로 내려간다. 차량통행이 뜸한 도로다. 멀리 버스가 보여 산악회버스로 생각했더니 순천시내버스다. 왼쪽으로 심원마을.
오른쪽으로 심원마을정류장.
5분후 만난 심원교를 건넌다. 청소6교를 만난다.
머리위로 지나가는 27번고속도로.
청소2교를 건너 청소마을정류장을 만난다.
여기서 1분후 산악회버스를 만난다. 간판은 보이질 않지만 까치산장이다. 산행을 마감한다.
버스에 오르니 비가 시작된다. 예보엔 밤부터 내린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미사치에서 갓걸이봉-마당재방향으로 직행한 회원이 5명. 약속된 하산시간을 살짝 넘겼는데 전체산행시간은 6시간40분이다. 대단한 체력이다.
#승차이동(17:09)-순천요금소(17:27)-섬진강휴게소(17:45-57)-함안휴게소(18:40-53)-산인요금소(19:03)-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