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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Challenge
"스틸 챌린지"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슈팅매치의 한 종류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섯개의 스틸 타겟을 얼마나 빨리 맞추는가?"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스틸은 맞으면 경쾌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를 판단하기도 좋습니다.
다른 슈팅매치처럼 일일히 채점하고 타겟을 바꾸거나 하는 귀찮은 수고도 적지요.
스틸 챌린지의 스테이지 중의 하나인 "파이브 투 고"입니다.
스틸 챌린지에는 이런 스테이지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탑 플레이트"는 맨 마지막에 맞춰야하는 타겟이며,
그외의 4개의 타겟은 어떤 순서로 맞추던 상관없습니다.
5번의 시도를 하며, 가장 성적이 나빴던 하나를 빼고 4번의 기록을 더한 게 스테이지 기록이 됩니다.
이 스테이지 기록을 8번 다 더하면 최종성적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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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정식룰이 그런 것이고, 취미로 즐기는 수준이라면 얼마든지 변형해서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귀찮게 뭘 8개나 스테이지를 돌리고 5번 중 4번을 합산하고 그럴 필요도 없지요.
사실 그렇게 제대로 하려면 하루종일 걸립니다. ㅎㅎㅎ
그냥 가볍게 즐기는 거죠.
스틸 챌린지의 가장 큰 장점은, 준비물이 아주 적다는 겁니다.
타겟은 다 마신 음료수 캔이면 됩니다. 그걸 5개 놓을 장소만 있다면 되지요.
5발만 쏘면 되니까 리로드도 필요없고, 많이 쏜다고 해도 에어건의 한탄창 이상 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추가 탄창이 필요 없습니다.
홀스터 역시 있으면 좋겠지만, 모두가 준비된 것은 아닐테니 없이 해도 됩니다.
실제로 실총의 22구경 림파이어 권총 디비젼에서는 홀스터 없이 로우 레디에서 시작합니다.
결국 준비물은 최소인 핸드건+가스+빕탄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죠.
타이머가 없다면?
그럼 똑같은 타겟 세팅을 2개를 만들어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하면 됩니다.
이것도 상당히 재밌지요.
실제 스틸 챌린지에서 상위 16위까지는 본시합이 끝난 후 이벤트로 비슷한 걸 합니다.
준비물도 적고,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고...
모든 면에서 추천하는 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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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실제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의 상위 랭커들의 사격모습을 구경해보겠습니다.
제가 스틸 챌린지 영상을 처음으로 본 게 거의 10년전쯤 되는데, 충격과 공포였지요.
슈터들이 사이보그로만 보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개했던 탑 슈터들, 제리 미츌렉, 로브 리썸, 토드 쟈렛은 물론,
비앙키컵을 수도없이 우승한 더그 케닉, SV 인피니티 시리즈의 창립자인 마이클 보이트 등,
세계챔피언 경험이 없다면 상위 랭킹에 들기도 힘들 정도로 챔피언들의 향연입니다.
참고로 중간에 잠깐 등장하는 일본인 슈터 "사카이 타츠야"는 일본에선 전설이 된 인물입니다.
그는 일본 국내에서 에어건을 사용하는 여러 슈팅매치를 석권하고 실총의 "스틸 챌린지"에 도전,
2004년인가 2005년인가에는 세계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양팔꿈치를 구부린 독특한 자세 때문에 일본 슈터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향은 있지만,
"세계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그 영향인지 지금은 일본인들의 스틸챌린지 원정 참가자 수가 꽤 많아졌습니다.
간간히 좋은 성적을 내는 슈터들도 있구요.
대부분이 일본 내에서 에어건 슈팅매치로 실력을 쌓은 사람들이죠.
언젠가 국내에서도 그런 사람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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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
스타워즈!! ^^
월드 클래스들만 있어서 그런지 쏜느게 빠르네요
특히 bj 노리스? 인가 하는 슈터는 첫샷이 2연사 같네요 ^^
도저히 조준해서 쏜다고 보긴 힘든 속도죠. ㅎㅎㅎ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만.. 안되겠죠 ㅋ
그나마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거니 한번 도전해보시죠. ㅎ
이것도 나름 괜춘해요... Book End
저도 다이소에서 여러개 사서 썼었죠. 사실 거의 최강의 대용품입니다. ^^
벼룩시장때 기대해보겠습니다^^~
거리는 충분한지 타겟을 놓을만한 곳은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