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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 걷고 싶다면
1.경남 고성군 하이면부터 이곳까지 남해안의 조수간만의차(물때)를 알아야 한다.
하루 두번(6-7시간) 바뀌는 물때시간은 보름과 그믐을 기준으로 해서 시간 차이가 조금씩나며 물이 들어오고 나간다.
물때만 맞으면 남해안 바닷가로 직접진행 할 수 있겠으나 뽀족한 갯바위와 자갈길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간혹 만나는 바위구간은 다소 위험하다.
그래서 돌아가야 할곳은 미리 멀리서부터 돌아가야 안전하다
해안가 바위구간은 절대 혼자서는 진행하지 말고 둘이서 진행한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썰물이 끝나고 밀물이 올라온다면 해안을 벗어나는게 안전하며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보면 안전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
각지역 어촌 마을마다 물때 시간을 적은 달력이 있으니 그곳 현지에 가서 확인해보면 될듯
라면 두개 계란 그리고 공짜로 주시는 김치와 식은밥
뜨거우니 천천히 식혀 먹으라며 주신 커다란 앞접시와 집게
이게 바로 남도의 정이 아닌가.
늦은밤 시골의 작은 슈퍼 주인분들께서 뜨네기 손님들을 경계할만 하지만
배고픈 나그네에게 라면 끓여 판다는건 쉽지 않을일이란걸 잘알고 있다.
그래서 불켜진 슈퍼에 들어갈때는 얼굴은 모두 노출 시키고 장갑도 벗고
편안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남양 슈퍼 아주머니께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드리고 나서며
다음 발길을 이어간다.
배는 남산만큼 부르고 발걸음은 가볍고 잠시 뛰어야 겠다.
힘이 남아 돌았나 꼭 봐야할 고흥군 중산리 지석묘 고분군을 못보고 쭉!~지나쳐 버린다.
탄포 사거리에서 77번 국도따라 진행해본다 바닷가로 가면 좋은데 야간이라 진행 불가
대서면 송강마을로 들어와서
대서면에 도착해 매점을 찾아보니 늦은시간인데 아직 열려있다.
대서면 종합마트 이곳에 들러 은박 돛자리 하나 사고 음료수 몇개사서 넣어두고
이제 어디가서 돛자리 깔고 잠시 누우면 될듯한데 어디가 좋을지
배낭에 돛자리 하나 넣었을뿐인데 마음이 이렇게 가벼워지다니
세상부럽지 않은 물건이다.
이런곳도 지나고
득량만 방조제 건너기전의 장선마을앞에서
득량만 방조제 약 4,5km길이며 조성천과 득량만을 막은것이다.
졸음에 비틀거리며 걸음해야 할곳이지만 한낮이라면 엄청 지루하게 걸어야 하는곳이다.
방조제 수문있는 곳에서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가람식당
남양면에서 라면 두개를 먹었지만 무거운 배낭 매고 도로가와 해안길 뛰어다니기에는
에너지가 많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다음길에서도 뭐가 있는지 지도를 보지만 점심때까지 아무것도 없다.
이곳 식당 매점에 들어가 따뜻한 음료수라도 사려고 들어가니
식당은 시간이 지나서 장사를 안하고 아주머니,사위, 며느리 이렇게 앉아서 다음날 할 김장 김치 양념 버리무리다 쉬시는지
술한잔 하고 계시는 모습이 들어 온다.
이집의 본식구들은 모두 잠자러 들어가시고 사위와 며느리 그리고 어머니
온장고에서 뜨거운 음료수 2개 꺼내들고 계산하고 나오려니
아주머니께서 "이밤중에 어디서 와서 어디까지 가냐?"며 물으신다.
고흥 녹동항에서 와서 장흥 천관산 아래까지 해안길로 이어간다고 하니
대단하다며 "며느리인듯한 분께 "야야!~~ 이분 배고프실것 같은데 뜨신밥 밥 한공기 같다 드려라 하신다."
괜찮다며 하니 ...아주머니께서 "여기말고 더이상 식당이고 슈퍼는 없다"며 많이 먹고가란다.
잠시후 며느리분께서 따뜻한 장어국에 밥 한공기 가지고 오시고
너무 고마운 마음에 잘먹겠다고 인사 드리고 장어탕에 밥한공기 말아서 먹는다.
밥먹는 중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날 경남 고성에서 식당 사장님이 곰탕 한그릇 주셨는데...
남도의 정이란 이런건가 그동안 힘들었던 외로움이나 힘든 발길이 봄날 눈녹듯 모두 녹아 내린다.
이틀간 걸어야 할길이 멀기에 시간이 생명이라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무거운 배낭 어께에 둘러 매고
"어머니 잘먹고 갑니다. 훗날 꼭 이곳에 들러 인사하러 오겠습니다 "하고 인사 드리니 "나중에 꼭 와서 밥 한공기 팔아달란
다.
식당문을 나서며 발걸음은 더할 나위없이 가볍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 먹여서 보내는 일이 올것이라 생각하며 장군께서 머무셨던 보성땅에서
장흥땅으로 발걸음을 부지런이 옮긴다.
보성 선소 마을
이순신 장군께서 무기와 군량을 모으고 병선을 만드셨다는곳이다.
공룡 화석지
까만밤에 바닷가에 자리하는 화석이 보일리 만무하고 잠시 내려가보려다 파도소리에 놀라 몸이 움추려 든다.
결국은 화석이고 뭐고 뒷전이고 안전을 생각해서 올라온다.
선소 풍경
잠시 도로따라 런해서 우람하게 다가오는 어둠속의 필봉을 지나고
보성군 회천면 회천 농협 건물에서 농로따라 진행하게 된다.
농로길을 벗어날 무렵 845 지방 도로로 나와
회천군 금강마을
이곳에서도 동네 강아지를 모두 기상시킨다.
현위치에 서있음
이른새벽에 이곳에 서기까지 가람식당에서 먹은 장어탕이 힘의 원천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낯선곳에서 낯선 사람에게 밥한공기 내어주는것 쉽지 않았을텐데
남도의 정이란 아무나 느끼지 못할것 같다.
오직 나같은 걸인들만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르고, 이런 고마운 정을 평생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있을것이고
남도의 정을 생각하며 걷고 뛰다보니 어느덧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이순신장군의 조선수군 재건로
해안길을 걸으며 자주 만나는 이순신 장군 재건로 그리고 선소
남해안길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없지만
꼭 한다면 情이라 말하고 싶고, 장군께서도 이길을 지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셨고
명량으로 향했을것이다.
나역시 장군께서 걸음하셨던 이길을 통해서 명량으로 향한다.
새벽녘 정갈한 상태에서 걸음하고자 잠시 해수탕에 들어가 씻고 나오기로 한다.
목욕하고 나와서 편의점에서 우유,음료수 사고 빵 두개 사서 아침겸 점심으로 미리 챙겨 먹고
율포 해수욕장을 지나며
율포항 모습
율포항을 벗어나니 또다른 율포 해수욕장이 나온다.
보성의 일림산이 비구름에 쌓여있고
간밤에 비가 오락 가락하더니 이런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은 군학마을
군학마을에 자리하는
今臣戰船 尙有十二 (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순신 장군의 명언중의 명언
거제의 칠전량에서 대패한 조선수군
장군께서는 모진 고문을 당하시고 다시 수군 통제사로 임명 받으시면서 조선 수군을 재정비 해보니 수군은 120명 전선은 12척만 남아있다.
찌질이 선조는 이순신 장군께 수군을 폐하고 육전에 참전하라는 밀지를 보내게 되지만
장군께서는 수군을 없애면 안된다고 건의한 글을 보내게 된다.
"제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글이다.
전선을 정비하려 벌교에 입성해서 군사를 정령하고 조양창에서 군령을 구하고
양산항 집에서 최대성을 만나 득량선소에서 쌀을 선적하고 굴암으로 간 군관을 기다린다.
그리고 보성읍 열선루에서 "금신전선 상유십이"장계를 써서 찌질이 선조께 보낸다.
장군께서는 군사를 이끌고 붓재를 넘어 율포로 도착하며 명교 백사장에서 말을 쉬게 하고
회령에서(장흥) 군수물자를 조달받게 된다.그리고 이곳 일림산 아래 군학 군영에서 바다로 나간다.
군영구미 군학마을
장군께서 이곳 군학마을을 출항한지 한달뒤 1597년 9월15일 명량에서 일본군과 한판 붙게 된다.
13척대 133척 어느 누가봐도 결과는 이미 나있을것 같은 싸움이다.한산대첩과 더불어 최고의 해전이다.
필생즉사 (必生卽死) 사필즉생 (死必卽生) 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장군은 남도를 돌며 흩어진 전선 모으고 각지방을 돌며 군량미도 모으면서 피난민들까지 먹여 살리지만
선조는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는다.
군학마을의 금신전선 상유십이 공원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공원이다.
군학마을 해변
장군께서 전선을 모아 두셨고 이곳에서 명량으로 가셨을듯
금신전선 상유십이 글귀를 중얼거리며 올라오니 보성땅과 장흥땅의 경계지점까지 올라와있다.
날씨는 아직도 이렇다할 기운을 못차리는지 흐리기만 하다.
가야할 해안과 스파 안단테 건물
지나온 스파 안단테 리조트
수문항에서본 본 지나온 스파 건물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
날씨가 흐리고 비올듯하여 사람들 모습은 전혀 없고
수문항을 지나 수문천을 건너는 해안교을 지나면 만나는 정남진 종려나무 거리
여다지 해변
해변가로는 크고 작은 한승원 시인의 시를 적은 비석이 줄비하다.
하나 하나 읽어볼 수 는 없었지만 좋은 글귀인건 분명하고
말리 보이는 산들은 눈이 오는지 뿌옇게 보인다.
주꾸미 시
주꾸미 시 읽어 보시면 좋을듯
여다지 해변
한승원 시인
사촌마을에서 바다를 막은 방조제 위로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 농로길따라 진행
뒤돌아본 사촌마을 우측은 제방이며 바다이다.좌측은 간척을 한 농토
드디어 시작인가 북풍 찬바람이 불더니 하늘에서 하얀 눈발이 이리저리 날리기 시작한다.
남도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눈발이 날리니 ...눈이 많이 내리기만 바라본다.
눈발을 흩날리고 농로길 따라와서 작은 재를 하나 넘으면 해창마을이다
노승산과 성바위산 방향으로 눈이 나리고 그바람에 고요하던 바다에 작은 파도가 일렁인다.
핫팩을 넣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옷깃을 세우고 걸음 하지만 차가운 바람은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듯하다.
춥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바람부는 제방길따라
노승산 방향
지금은 물때가 밀물이라 물이 많은 모습이다.
들판으로 그리고 텅빈곳으로 바람과 함께 오던 눈발이 이내 그치고 장흥의 진산으로 곱히는 억불산이 멀리 다가온다.
앞은 장흥군 용산면 원등리 마을
원등마을을 기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괴바우산에 발원해서 내려온 고읍천을 건너
성바위산의 바위 암릉과 농어두마을
사자산과 삼비산 그리고 우측으로 일림산 방향
가야할 해안길
어제부터 보이던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득량도
상발마을 전망대에서
전망대세서 본 노승산 과 상발마을
전망대에서본 자라섬
일림산과 지나온 해안선
멀리 스파 안단테 건물이 보인다.
멀리 고흥의 녹동과 천등산 자락이 보인다.
자측 높은곳은 득량도 우측은 금당도와 거금도
가운데 소산봉과 멀리 천관산
오전인데 굴굽는 향이 가득한곳이다.
곁에 한분만 있어도 굴 구워 먹어 볼텐데
율포 해수욕장 지나며 사온 빵하나 입에 물고
서해안에서는 굴 향기를 직접 느껴 봐야겠다.
죽청마을을 지나며
앞은 소산봉
멀리서 볼때는 우람하더니 가까이서 보니 그저 그런 해안길의 뽀족한 산이다.
멀리 우람한 천관산
고마리 제방에서 본 소산봉
고마리 방조제
가야할 해안길이 쭉!~이어지고
지나온 고마리 방조제와 노승봉 멀리 일림산이 보인다.
멀리 고흥의 녹동항이 보이고 소록대교도 보이고
금당섬과 거금도가 하나로 보인다.
강릉의 정동진이 있으면 장흥에는 정남진도 있다. 물론 인천에 정서진도 있고 북으로는 중강진이 있다.
모두 한양의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방향이다.
정남진 마을에서 본 지나온 해안길
가야할 곳
일림산과 정남진 표지석
3km길이의 정남진 삼산 방조제
정남진 표지석
글은 읽어보시고
이제 그만하고 집으로 향할때가 된듯한데
다음 교통편 생각해서 조금만 더가보고 집으로 가야할것 같다.
멀리 가람 식당이 자리하는 오봉산과 가운데 득량도 우측으로 고흥의 산줄기
가운데 득량만을 대표하는 득량도 섬이다.
육지는 나를 따르라 호령하는듯 당차게 서있다.
정남진 삼산 방조제 건너와서
우측은 정남진 전망대
지나온 3km의 정남진 방조제
뛰고 찍고 ... 지겨운길
차한대 지나가지 않는 고요한제방길
관산읍 삼산리 항
잠시 돌아가는 길이 싫어 바위투성인 해안 바위로 오른다.
저기 모퉁이 어느부분에서 끝내야 할것 같다.
지루하게 가다보면 끝이고
오다보면 멀어지는게 세상이치라...
정남진 전망대 아래 해안으로 돌아가면서
대구에서 차타고 올때와 많이 다른 모습
우도 경로당을 지나고
정남진 방조제를 건너서 그만 둬야 할것 같다.
배고파 못하겠다.
정남진 방조제에서 본 천관산
지나온 정남진 방조제와 소산봉 그리고 정남진 전망대
거금도 방향 그리고 가야할 해안길
조금만 더가면 대신리 모퉁이 돌아가는데 뒤에서 오던 배추를 실은 경운기 한대가 선다.
"어디까지 가는지 뒤에 타란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경운기
경운기 걸터 앉은 부분에는 소똥이 바짝 말라붙어 있었지만 그곳에 걸터앉아 탈탈거리며 대신리 마을로 향한다.
뒤에 타고 가시던 아주머니께서 속살 꽉찬 배추 한포기 가지고 가라신다
"아뇨 괜찮아요" 하며 잠시 뒤에 대신리 마을에 도착하니 택시번호는 담벼락에 적혀있으니 찾아보라고 하시고
잠시 타고온 경운기는 나를 내려다 주고 가시고
회진면 대신마을에서 배고파서 그만두고 택시 불러 놓고 기다린다.
들돌 내력
택시타고 회진면으로 나와 버스표 끈고보니 차시간이 15분 뒤다.
편의점에 들러 아침겸 점심으로 이녀석 하나 사서 들고 마치 전리품이라도 챙긴듯 들고 버스 터미널에서 광주로 나간다.
다음구간은 멀리 땅끝마을이 자리하는 해남군 송지면까지 140km가야하는데
누구랑 같이 걸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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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걸음 걸음마다
향수가 있고
.......
새해에도 이루고자하는
일들 꼭 이루시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잘 계시죠
올해는 이렇게 지나고 내년에는 얼굴이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남도의 정 느끼고 갑니다. 사라내음새 물씬 풍기는곳이군요 ^^
동해는 장사속이지만 남도는 그런것 하고는 조금 멀어 보이더군요
정이 묻어나는 해안길이더군요
올해도 이제 다 지나고 내년을 준비해봅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니 바람이 안불어 다행인 듯 하긴 하군요.
먹을만큼 걷는다는 말처럼 잘 먹으면서 걸어야 하는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은 좀.....
남해한도 한구간 남았는가요?
올한해 수고하셨고요.
새해에도 건강하게 이루는 바 다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실질적인 남해는 끝나고 이제 해남군 송지면부터 걸음하면 목포까지 금방 갈듯합니다.
올한해 많은 도움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홀로 걸은 후기를 보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남해안 구간은 먹거리가로 없어도 서해안 쪽은 먹거리가 있을듯합니다
이번주도 쉬시고 다음주부터 또 홀로 진행 하시겠군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분당에서 산맨
서해안에는 먹을게 많겠죠
지나는길에 가장 반가운건 작은 슈퍼인데...
이제 노선배님과 같이 걸음했던 해안기만 쓰게되면 되는데
오늘 하루종일 써야 할것 같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긴옷으로 몸 감싸시기 바랍니다.
해안길 12구간 마지막 今臣戰船 尙有十二 (금신전선 상유십이) 남해안길 걸음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장군의 바다는 한구간 남은것 같습니다.
많이 배운 해안길 이제 서해에서 북상하면 되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시작으로 남해안 끝으로 쉼없이 달려오신 방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해안길에 대한 유래 역사 방장님덕분에 많은것을 알게 공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남해안 짜투리 조금남은것 걸으시며 서해안으로 올라가시네요
올한해 수고 많으셨고 새해에는 건강한 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고요하고 지루한 해안길따라 남도의 정이 묻어나는 트래킹이었던것 같아요.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