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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제3년 1월 26일 마태복음 26장 찬송가 510장(새찬송가 457장)
0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02.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
0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아문에 모여
04.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05.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06.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0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08.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09.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저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17. 무교절의 첫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 가라사대 성 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19.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저희가 심히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내니이까
2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랍비여 내니이까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
31.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50.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국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속들과 함께 앉았더라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61. 가로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뇨 하되
63.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
66. 생각이 어떠하뇨 대답하여 가로되 저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67.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68. 가로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최초의 성만찬과 예수님의 붙잡히심”
본 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후 고난주간 중에서 화요일로부터 금요일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먼저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 지도자들의 음모와 가룟 유다의 배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여인이 예수님인께 기름을 부어드림으로써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한 사건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 겸 최초의 성찬식을 행하신 사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난을 앞둔 간절한 기도를 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후에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대제사장의 집에 끌려가 심문을 받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제자들은 다 흩어지며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 장은 매우 긴 장이지만, 요약하자면 예수님이야말로 유월절 어린 양으로서, 그의 죽음과 고난이 구속 역사를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의한 것인 동시에 예수님께서 스스로 선택하신 자발적 순종에 의한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와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헌신(1-16절)
【1-5절】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고난을 예고하시는데, 이번에는 그 일이 유월절에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이 바로 유월절 어린 양의 실체이심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아직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소요를 두려워하여 유월절 명절을 피하고자 했으나, 하나님의 섭리로 예수님은 유월절에 십자가에 달리시게 됩니다.
【6-13절】유대인들의 악한 모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한 아름다운 손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녀의 헌신을 허비라고 비난하며 유월절 구제에 사용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그 여인이 예수님께 기름을 부어드린 것이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하는 의미가 있음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그들이 아직도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현실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14-16절】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팝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넘겨드릴 기회를 찾는데, 그 날이 유월절(무교절)이 됨으로써 모든 일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 가운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노예 한 사람의 몸값인 은 삼십 세겔에 팔리게 될 것은 스가랴가 예언한 바 있습니다(슥 11:12; 출 21:32).
첫 번째 성찬식(17-30절)
【17-30절】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유월절 만찬을 하시고자 하는데, 이는 흔히 표현하듯이 ‘최후의 만찬’이 아니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인 동시에 ‘최초의 성찬 예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 만찬은 어린 양의 피로써 출애굽한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을 갱신하는 의식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동물의 피로 하나님과의 언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써 옛 언약 하의 불완전했던 죄 사함은 종식되고 이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은 온전한 죄 사함을 기념하며 주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함께 먹고 마시며 ‘새 언약’을 갱신하면서, 구원이 완성될 그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26절은 그 구원이 완성되었을 때 예수님과 그를 믿는 백성들 사이에 이루어질 영원하고 풍성하며 친밀한 교제에 대한 약속입니다.
예수님의 감람산 기도(31-46절)
【31-36절】성만찬 후 고난을 앞두고 기도하기 위하여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은 슥 13:7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제자들이 흩어지리라고 예언하시지만 베드로와 제자들은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베드로가 이 날 밤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을 예언하셨고, 제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것조차 감당하지 못하여 잠이 들고 맙니다.
【37-46절】예수님의 처절한 기도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심히 슬퍼하시며 이 잔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간구한 것은 단순히 육체적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십자가 형벌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가 단절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죽음을 앞두고 통곡하며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신 대제사장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히 4:15; 5:7).
그러나 동일한 제목으로 세 번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고난을 받을 것을 결심하시고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결코 타의에 의하여 피동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순종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붙잡히신 예수님과 베드로의 실패(47-75절)
【47-68절】가룟 유다가 데려온 무리들에게 붙잡혀 그 해의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간 예수님은 산헤드린에 속한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심문을 받으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사형에 해당될 만한 죄를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다”고 했다는 고발자가 나타났는데, 이 고발 내용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예배의 시대를 예고하신 예수님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로써 예수님을 정죄할 근거를 찾은 대제사장은 예수님에게 그리스도가 맞느냐고 물었고, 그에 대해 예수님은 우회적으로 인정하시며 장차 인자이신 예수님께서 영광 가운데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것을 말씀하시자(단 7:13 참고)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를 범한 것으로 정죄하여 사형을 선고합니다. 그러나 해가 지면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할 수 없었던 당시 규정을 어기고 이처럼 밤에 열린 산헤드린 회집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었습니다.
【69-75절】이런 와중에서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마는데, 이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그를 믿는 자들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묵상을 돕기 위한 질문
1.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대가로 받은 은 삼십 세겔은 어떤 가치에 해당합니까?(출21:32)
2. 예수님이 유대인들에 의해 결정적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죄목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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