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충주시에 자리잡은 샹떼힐 골프장에서 안논균(33) 김영효(33) 박광희(35) 정용운(35) 김현만(37) 민병길(40?) 정길현(40?) 이태호(53) 이렇게 2조 8명이 라운딩을 하고 저녁을 메기 찜인지 뭔지 생전 첨 먹어보는 음식에 소주한잔 거나하게 하고있을 때 재민,희재,현준, 재일이 잇따라 합류하였음. 33 동기회 회장이자 SNG회장인 논균이가 느닷없이 자기 단골집 3층 다락방으로 모두를 초반 부터 폭탄을 때려가며 양주로 죽여주는 데 갑자기 곽은우하고 상준이가 로열 살루트 한병을 갖고쳐들어와서 이미 죽은 데다 또 들이부니 난 일찌기 사망. 나중에 들어보니 뭐 레미콘 주까지 먹었다고 함. 중간에 난 필름 끊기고 끝 마무리에 내 동기 윤영환군이 오는 것을 보고 퇴장 태호하고 희재가 우리집에 바래다 주었는 데 문제는 그때부터... 내가 집에서 잠자다 갑자기 일어나서 강남스타일을 외치며 말춤을 추더라는 것, 그리고 잠시 앉았다가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다시 강남스타일 그리고 코를 골면서 사망. 다음날 일어나보니 눈탱이 충혈되고 공항에서 점심하기로 하고 만난 거래처 상무와 먹는 둥 마는 둥 식사를 하고 아시아나 라운지에 들어가 완전 대박, 화장실에 가서 전부 토를 함. 으이구 동문 여러분 이제 술좀 그만 먹자...
8월29일의 라운딩은 전날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왔슴에도 불구하고~ 재상성지와 성남동문의 라운딩 소식을 들은 하늘님께서 그 당일날만 비오내리지 않고, 많이 덥지도 않은 최고의 날씨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 모든행사를 마칠때쯤의 자정녘 또다시 비가 시작되었구요...^^
저녁식사는 민물메기불고기와 도리뱅뱅, 메기메운탕에 수제비, 우동사리 였습니다.(양재역 메기대감 입니다!! 그리 소란스럽지도 않고, 맛도 괜찮았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장소선정에 성공한 기분이었습니다!!)
1차 에 드신 소주는 약 20여병이었으며, 2차 자리에서 마신 술의양은 17년산 윈저 4병과 로얄살루트 21년 1병... 그리고 맥주 약 30병 정도 이옵니다!! 동문들을 압도하신건 영효형님과 논균형님이셨고~~ 레미콘주 파도의 끝자락역시 영효형님께서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재상성지에게 너무도 행복한 자리를 제공해주신 33회 동기회 회장이시고 성남골프회 회장님이신 안논균 형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차에서 선약으로 부득이 자리를 뜨신 37회 양천지부회장님이신 김현만 형님, 40회 민병길 형님, 40회 정길현 형님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함께여서 행복한 재상성지 멤버들께 하시는 모든일에 '화이팅 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마신 술 다 모아놓으면 욕조 하나는 차겠네.. 몸땡이 푹 담궈서리 술에 절여서.. ㅋㅋ.. 태호 항상 수고!!!!!
상중형님!! 상해에서 칭타오 7병에 양주한병... 그리고 얼음을 넣어 마시던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날 마신술이 양주가 5병이니까... 맥주가 5병 모자라네요~^^ 형님오실땐 미리 욕조를 준비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