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지가 어언 십수년이 됐나보다.
환절기 아침 이불속을 벗어날때나 한여름에도 에어컨바람을 과하게 쐴때도 기침과 콧물이 시작되다가 정도가 심해지면 코로
숨을 쉴수없을 만큼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지기전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한다.
증상이 심해진 후에는 알레르기약을 먹지않으면 잘 멈추지않기 때문이다.
황사가 심한날에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나고 송화가루가 날리면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난다.
육고기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먹으면 배에 가스가차고 방귀가 연속나온다 .
과식을 하면 설사를 하기도한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땐 너무불편했고 대처법을몰라 허둥댔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았지만 완치가 안된다는 사실을 많은 시행착오 를 겪은후에야 알게되었다.
상시로 구비해놓는 알레르기약도 병원에 처방받으러가면 의사선생님 앞에 3초정도 앉는둥마는둥 하면
진료끝이다. 어떤땐 면담없이 처방전만 받아 나오는 때도있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방치를 하면 약을 먹어야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것도 시행착오를겪은후에 알게됐다.
가급적 약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미리 조심을 해야 한다.
지금은 2주치 약으로 일년을 지낼만큼 발병이 줄었다.
알레르기 유발 환경이 건강에는 해로운 것들이라 어차피 피해야 할것들이어서 건강 유지에는 오히려 큰도움이되었다.
안좋은일을 겪은후 더좋은 일로 바꾸는건 순전히 나의 의지에 달렸다.
알레르기가 도질까봐 조심을 하며 몸에 좋은 것들을 찾아먹게되고 안좋았던 것들을 피해주니 발병이 줄어 들었다.
에어컨이 켜진곳에 갈때는 외투나 숄을 준비한다. 그래도 안될땐 그장소를 벗어난다.
과음 과식 과로를 하지않는다. 스트레스는 빨리 떨쳐낸다. 명상을 한다.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항상성을 유지한다.
지금은 건강유지 습관이 몸에 뱃으니 이런게바로 전화위복이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