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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상큼입니다!
날뜨듯한 날 골라서 부산데이트 다녀왔어요 ;-)
남남북녀의 운명인지라 한번 데이트한다치면 한반도 가로지르는건 기본
서울은 아침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코트까지 입고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남쪽나라는 따뜻해요.
얇은 니트하나 입고도 따땃했어요.
해풍에 왠지 공기도 촉촉해서 피부도 좋아질것 같은느낌 ㅋㅋㅋㅋ
원래 날씨 안좋다고 했는데 날씨 좋아서 정말 기분좋았어요;-)
태양작렬 방끗!
이번에 다녀온곳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벽화마을이에요.
남포동이랑도 가깝고 자갈치 시장이랑도 가까워요!
다만 산높이높이에서부터 있는지라 마을버스타고 꾸불꾸불 올라가야지 도착!
마침갔을때가 축제날이라서 맛있는냄새 폴폴~
여러가지 행사들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어르신분들이 즐겁게 자원봉사하시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감천2동 어르신들의 마을에 젊은 예술인들의 감각이 더해져서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로 마을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에요.
저렇게 골목골목마다 예쁜 벽화들이 있어요.
초상권이 저에게 귀속되어 있는 오든든군 출현 (안뇽?)
골목길골목길마다 예쁘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도장을 찍었던 평화의 집.
그릇의 방, 달의 방이에요.
한쪽 방에 평화: 다른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
라고 적혀있어요. 정말 좋은말 같다고 생각해요.
감천2동 마을이 한국전쟁으로 조성된 마을이라고 해요. 그래서 평화의 집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평화의 메세지를 받아서 내부벽면에 기록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한쪽 편에 메세지를 담을 수 있는 투명한 통이 있어요. 단순한 작품같지만 마을의 역사와 얽힌 어떻게 보면 아프고 앞으로 치유해야할 부분을 담은 집인것 같아요.
그리고 한참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엄~~~청나게 큰!
우체통이 나타나요.
1년후에 엽서를 발송해주는 이벤트
저희도 각자 서로에게 한장씩엽서쓰고 넣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기념사진♥
입구에서 감천문화마을 지도를 지도에 도장찍는 부분이 있는데
감천문화마을 집 프로젝트 투어라고 방문스탬프를 찍는란이 있어요.
다찍으면 총 두개의 엽서를 받을 수 있어요 ;-)
그래서 저희는 두개모두 받는 걸 목표로 투어!
가다가 귀여운 어린왕자랑 여우 발견!
저는 어린왕자에서 장미를 좋아하는데 장미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감천마을 내려다보는 오든든군과 어린왕자들
그리고 어린왕자에게 치근대는 저 ㅋㅋㅋㅋㅋㅋ
냉정하게 돌아보지도 않아요 ㅋㅋㅋㅋㅋ 목석같은 남자.
이번 샷은 어둠의 집 - 별자리
어둠의 집은 내부가 굉장히 어둠게 되있고 그 안에 별처럼 등이 환하게 한두개씩 켜져 있어요.
어둠의 공간을 밝혀주는 조명빛은 어둠과 대립되지만 동시에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요소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해요.
어둠속에 팽팽히 공존하며 공간을 채우는 당당한 모습이 마치 차가운 밤하늘에 당당한 별자리 같다. 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별자체가 마음을 굉장히 포근하게 해주는게
항상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여행을 가면 하늘의 별을 한번씩 올려다보면서
지금 이순간으 평화롭고 고요한 깨끗한 기분을 만끽하고는 하는데
어둠속의 조명을 마치 별자리처럼 표현한게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어둠의 집 사진찍기 좋은곳^^
그리고 여기는 감내어울터에요
감내어울터는 원래 찜질방이였는데 찜찔방을 작품전시관을 멋지게 바꾼곳!
입구에서 ㅋㅋㅋㅋㅋ 왠 아주머니가! 졸고계신가 했더니만!
작품이였어요.
멀리서 보면 진짜같아서 깜짝!
그리고 감내어울터에서도 도장 꽝꽝!
이게 마지막에서 바로 직전 도장이였어요!
완전 야무지게도 찍는 오든든군
굳 잘해떠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도장을 모두다 모았어요!
하늘마루에서 한번!
커뮤니티센터 감내어울터에서 한번!
엽서를 받을 수 있어요
제가 고른 엽서와 오든든군이 고른 엽서
겨울의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도 정말 예뻤는데 꿈꾸는 물고기가 더 마음에 드는지라 저걸로 골랐어요.
벽화마을의 화살표 이정표가 되는게 저 꿈꾸는 물고기인데
뒤집혀 있는 아이들도 있고 정말 귀여워요.
가만히 길어디로 가야하지 생각하면 바로 앞에서 물고기들이 살랑살랑~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라서
꼭 감천마을에 둥둥 떠다니는 아이들 같아요 ;-)
그리고 남포동으로 돌아와서
비빔당면부터 팥죽 씨앗호떡 다 먹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서 찍질 못했다는 ㅠㅠ
너모 아쉬워요 다음에 갈때는 꼭 배터리 사서 가야지 (배터리 훔쳐가지 맙시다 ㅡㅡ)
그리고 송도 해수욕장 갔는데!
놀러간날이 장날이였는지 고등어 축제하는 날이라서!
송도 바다 보면서~ 고등어 구이 맛있게 먹었어요;-)
히히 이날 사실은 거의 맛집투어나 마찬가지였는데
먹은 가짓수만 거의 8가지 ㅋㅋㅋㅋㅋ
매번 서울 부산 오갈때마다 각자 서로 보여주고 싶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은지라 왠지 항상바쁜거 같아요
이것저것 볼것도 너모 많았고 즐거운 여행이였던지라~
다음번 서울 여행에 기합팍!
더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예정!
제일 먼저 연필로 연하게 큰스케치를 합니다. 벽바탕색은 아이보리 색상입니다.
몸체 두께는 7~9cm 정도 키는 제법 큽니다.....
여기서 채색에 사용되는 물감은 아크릴물감입니다.
나무몸체와 큰가지의 채색은 옅은 회색 계열로 터치자욱이 남게 설렁설렁 채색합니다.
세그루가 필요 하기에 세그루를 동시에 그려 나가요~ 몸체랑 큰가지의 채색은 회갈색을 중심으로 다른색상도 곁들어 주면서 명암을 적당히 표현합니다. 자세히 할 필요는... NO! 채색이 끝나면 중간굵기 가지를 그려줍니다. 중간가지는 색상이 좀 더 짙어도 보기 조아요~
(아크릴 물감은 색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두톤 정도 밝게 만들어 주세요/ 색칠을 하고 완전 건조가 되면 색상이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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