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국과학재단 면접을 보았습니다.
연구관리직으로 지원했었는데, 말이 학사까지 뽑는거지
제가 만난 다섯명 모두 석사출신이더군요.
물론 저도 석사 졸업예정입니다.
스펙을 궁금해하실까바 알려드리는데,
전 지방국립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과기부 소속의 대학원 중의 한 곳을 다니고 있고,
학부, 대학원 학점 모두 4.1이 넘고, 토익은 900이 조금 넘습니다.
면접은 10분 동안 했는데,
자기 소개 간단히 1-2분 하고 나서,
연구관리가 아닌 다른 행정부서에서도 일할 수 있겠는가,
연구관리는 연구직이 아닌 사무직인데 잘 할 수 있겠는가,
연구직과 사무직 중 어느 쪽이 더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가,
대학원에서 여러 지방 학생들과 함께 다니는데 배우는 점이 많은가,
시사문제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위한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영어성적이 좋은데 어떻게 공부했나,
다른 회사에 지원했는가 등등이었습니다.
저는 엘지화학에 지원했다고 했는데 별다른 말은 없더군요. ^^
요즘 취업이 어려워 사상최고 경쟁율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던데,
모두들 좋은 소식들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