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마치고..... 실습생 정보 한국복지사이버대학 황성희
평생교육 실습 기관을 탐색하면서 구미 상록 학교가 눈에 들어왔다. 기관 위치가 지하라는 것을 보고 지하에서 기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그렇게 생긴 호기심으로 발걸음 하게 된 구미 상록 학교는 정말 노후 된 시설 환경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어 보였다. 외관만 봤을 때는 내가 생각한 실습 기관이랑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정태하 실습지도자와 대화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체계적인 세부 실습 커리큘럼과 정태하 실습지도자의 이력은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시작되어 큰 영향을 받아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습지도자의 경험을 모두 가져오고 싶었다. 아직 까지 보수적인 사회라서 검정고시 차별과 시선이 남달라서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말을 꺼내기 조심스러웠는데 실습지도자의 살아온 과정을 들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꿀 수 있었다.
검정고시로 시작한 정태하 실습 지도자는 경희 대학교 사회 교육원 경영학을 전공하여 평생 교육 시설인 구미 상록 학교를 38년 동안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어려웠던 점을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게 하고 싶어 돈을 받지 않고 사람들을 교육하였고 육군 제2군 작전 사령부 재능기부 강사로서의 경험과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인성교육 및 검정고시 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경력도 있다.
구미 상록 학교 운영 등 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신한국인에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 하기도 했으며 1999년에는 제1회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언제나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늘 푸른 인간 상록수로 남고 싶다는 정태하 실습 지도자는 평생 교육의 영감을 주고 있는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 교육 사업을 실천하는 기관이 어떻게 운영 되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평생 교육 사업을 대표자로서 운영해 나갈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지식을 정태하 실습 지도자 곁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실습하는 내내 수동적으로 그저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작게라도 현장에서 펼칠 수 있었다. 굉장히 자기 효능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업무를 하면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업무 중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조언과 도움을 받아 가며 해결할 수 있었다.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평생 교육사가 되기 위해서 평생 교육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적합하게 잘 녹여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생각한다. 이러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하여 실습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정리하여 나만의 멋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평생교육 실습 내용 외에 실습 기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혼자가 아닌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실습 기관의 따뜻한 분위기 덕에 마음이 편한 상태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에서는 엄마가 되어 기관에서는 학생이 되어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학습자들과 선생님들의 관심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고 있는 정태하 실습지도자와 함께한 이 시간이 정말 뜻깊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많이 가르쳐 본 실습지도자는 실습생 특성에 맞게 잘 전달을 해주고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힘쓰며 풍부한 경험과 협약기관이 많다. 무엇보다 취업 연계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니 실습생들에게는 최고의 실습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접하게 되는 환경과 사람들,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용 모든 것이 긍정적인 자극으로 다가왔고 성공하고자 하는 열정의 불씨를 피웠던 것 같다. 끝까지 해낼 수 있게 이끌어주신 정태하 실습지도자에게 감사드리며 실습 기간 동안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평생교육사로서의 역량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