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7시20분 입장) 사회자 입장 및 시작 전 장내 정리 멘트
잠시 후 7시 30분부터 능곡 성당 보누스 성가대 가을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객 여러분들께서는 착석해 주시기바랍니다. 이와함께 소지하신 휴대폰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진동 모드나 전원을 꺼 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음악회 공식행사 시작(7시30분)
1)오픈멘트: 사회자 인사말(소개)
안녕하십니까?
능곡성당 보누스 성가대 가을 음악회 사회를 보게 된 SBS 스포츠경제본부의
아나운서 오진석입니다. 먼저 제가 살고 있는 이 지역, 능곡에서 열리는 능곡 성당
성가대의 음악회에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오늘 음악회의 주인공인 보누스 성가대의
소프라노로 참여하고 계셔서 저도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방송국에서는 뉴스만 하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게 되니 떨리기도 합니다
오늘 능곡성당에서 진행되는 보누스 성가대 가을음악회,
쌀쌀한 날씨 속에 이렇게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내외빈 소개:
네, 이번에는 오늘 가을 음악회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관객분들에게 두분의 신부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능곡 성당 주임신부님이신 황주원 미카엘 신부님 소개을 소개해드립니다.
또 부주임 신부님이신 < >신부님과
수녀님 2분, < > 사목 회장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신부님
인사말씀과.
시작기도를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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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부님 인사말씀과 시작기도
4)사회자 성가대소개(연혁) 및 입장안내
신부님 시작기도 후
네. 오늘 우리에게 아름다움 음악을 통해 감동을 선물 할 보누스 성가대가 입장하겠습니다.
보누스 성가대는 2001년 10월 발족된 능곡 성당 성가대로
2008년 11월1일
오늘과 같이 가을음악회를 연 적이 있습니다.
무려 7년만에 10월 마지막 날인 오늘 뜻 깊은 가을음악회를 열게 되었는데요.
올해 부임하신 황주원 미카엘 신부님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사목회장이신 홍기운 도미니꼬 회장을 중심으로 사목회에서도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네, 보누스 성가대는 홍석민 지휘자를 중심으로 지난 5개월간 맹연습을 해서 이자리에 섰습니다.
문선희단장을 포함 현재 총 4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프라노 18명
알토 8명, 테너 9명, 베이스 8명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보누스 성가대에게 환영을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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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누스 성가대가 여러분들께
선보일 첫번째 무대는 바로
터너 미사곡입니다.
터너 미사곡은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베네딕트 수도원에서
활동하셨던 영국의 수사 신부님
J.E.터너가 작곡한 성녀 세실리아의 미사곡입니다.
자비송의 키리에,
대영광송의 글로리아
거룩하시도다, 쌍투스
찬미받으소서, 베네딕투스,
하느님의 어린양, 아뉴스 데이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보누스 성가대의
첫곡, 터너 미사곡 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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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퇴장 - 소개>
이번 무대는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했던 16세기의 작곡가
게오르크 헨델의 곡으로 장식하겠습니다.
바로 메시아 중에서 들어보겠습니다.
이곡은 헨델이 종교적 색체가 강한 오라토리오에 전념하기 시작한 1741년 작곡한 작품으로,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구약과 신약 성경에서 그 내용을 따왔습니다.
그중 1부 예수님의 탄생과 예언 중
제 4곡 주의 영광은 이사야서 40장 5절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요.
2부 제 31곡인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는 시편 24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을 담고있습니다.
또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인 3부 제53곡 죽임 당하신 어린양과 아멘은
요한 묵시록 5장 12절의 말씀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만나볼 곡은 이
세가지입니다.
큰박수로 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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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가워지는 날씨, 마음이 뜨거워지는 성스러운 합창.
보누스 성가대를 위해 한번더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오늘 가을 음악회를 위해
특별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현악 4중주 연주곡을 만나보실 텐데요.
깊어가는 가을 밤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장식해줄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의 서수진, 윤계영님
비올라에 김종구 님
첼로에 신수정 님께서
연주해주시겠습니다.
먼저, 유명한 뮤지컬이죠.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ALL ASK OF YOU.
그리고 모짜르트의 알렐루야
청해보겠습니다.
현악 4중주 연주를
큰 박수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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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페라의 유령 중
ALL ASK OF YOU
모짜르트의 알렐루야.
잘 들었습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보신 분들도 계시고 볼 예정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음악적으로도 굉장히 널리
알려진 뮤지컬입니다.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인데요.
현대적인 뮤지컬보다는 오페라의 형태로 극을 이끌어가는 일종의 오페레타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신사와
크리스틴이라는 여배우의 이야기를담고 있죠.
지난 30년동안 브로드웨이의 모든 공연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 고 있죠.
한번쯤은 직접 상연되는 오페라의 유령을 만나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네. 계속해서 3부 순서는 관객 여러분들께 익숙한 가을 가곡과 대중가요로 꾸며보겠습니다.
첫번째무대는
특히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실 것같은 레파토립니다.
다섯곡의 가곡이 이어질텐데요.
작곡가 현제명의 산들바람,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를 듣고요.
김규환의 철새,
이수인 작곡가의 고향의 노래를
만나보겠습니다.
이후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작곡가 홍난파의 사공의 그리움까지 청해보겠습니다.
큰 박수로 보누스 성가대의
또다른
무대를 맞이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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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떠셨어요.
낙엽이 떨어지는 한옥 처마끝이
연상되는 듯한 아주 가을다운 곡들이었습니다.
전설적인 작곡가, 우리나라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분들의 명곡들을 감상하셨는데요
특히 마지막 곡인 사공의 그리움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합창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주 멋진 합창을 선사해준 우리
보누스 성가대에게 다시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휘자 퇴장 후 지휘자 입장>
이번에는 흥겨운 리듬 속으로 빠져보시죠.
70-80세대 혹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수있는 노랩니다.
쎄시봉 메들리를 들어볼텐데요
그전에 기도라는 곡부터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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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악회 어떠셨어요.
마음이 막 일렁이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눈앞에 훤히 보이는 것같은데요.
모든 레파토리에서 빼놓을 곡이 없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또한 곡 듣고싶지 않으세요?
저는 몹시 듣고싶은데,,
저와 같은 마음이시면
한번 앵콜을 불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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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오늘 능곡성당
보누스 성가대가 준비한
가을 음악회는 막을 내리겠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멋진 합창과 연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인 분들도 많으실것같은데,
갑자기 추워진 10월의 마지막,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사회에 아나운서 오진석이었습니다.
첫댓글 정말~~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