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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으로 옻축제 구경오세요” 옥천참옻육성사업단, 다음달 9~11일 옥천참옻축제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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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
옻산업특구인 충북 옥천에서 ‘제7회 옥천참옻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옆 향수공원(옥천읍 문정리)에서 열린다. 옥천참옻축제는 옥천참옻육성사업단(주)(대표 강종석)이 주최하고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하)이 주관해 해마다 옻순을 이용한 먹거리와 옻관련 용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옻순요리 체험, 옻순 경매, 옻순 채취, 옻비누 만들기, 옻염색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옻순가격은 생식용(15㎝이하) 2만5000원, 무침용(20㎝이하) 2만원, 튀김용(25㎝이하) 1만7000원으로 규격화했으며 택배 이용 시 비용은 별도다. 옻순이용 음식은 옻순튀김, 옻순비빔밥, 옻닭, 옻순무침, 옻장아찌, 옻부침개 등이 개발돼 있다. 올해는 전국 50여개의 옻 관련 제조업체들의 용품 등이 총망라돼 소개된다. 개막식은 다음달 9일 오후7시 사물놀이, 부채춤, 난타 등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특히 5월10일과 11일 오후에는 게릴라 옻순 판매행사를 실시해 현장 가격보다 반값으로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옻순 경매로 흥미로움을 제공하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현장 선착순으로 즉석에서 무료시식을 할 수 있는 코너도 꾸밀 예정이다. 또한 옻오름에 민감한 사람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옻순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비빔밥을 판매하고 옻 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분해 진행한다. 김인하 참옻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는 옻순뿐 아니라 다양하고 광범위한 옻 축제로 열기 위해 축제명도 옥천참옻축제로 바꿨다”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옻순 음식도 맛보고 축제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옥천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특구(043-730-3591)로 하면 된다. 옥천군은 지난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181곳 농가가 85.76ha에 30만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
첫댓글 행사일정을 축소하여
5월 10일, 11일. 양일간만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