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라는 신문사 민정혜 기자의 기사를 보면
가끔 내지는 종종 이게 한국 신문사의 기사인지 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문화일보 공식 홈페이지 PR을 보면
정론직필이 생명이라는 주장, 헌법정신을 지향한다는 주장, 지식사회의 중심추라는 주장, 리더들의 동반자라는 주장 이렇게 네가지 주요 가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 회사소개 munhwa.com
일반적인 측면에서 보면
첫째 정론직필 둘째 헌법정신 셋째 지식사회 넷째 리더들의 동반자라는 네가지 가치가 언뜻 언론사 그중에서도 신문사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데 적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론직필과 지식사회라는 부분은 오래된 시대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리더들의 동반자라는 표현은 엘리트주의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헌법정신이라는 표현입니다.
제호 : 문화일보
등록번호 : 서울 아01697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회장 : 이병규
발행인·편집인 : 김병직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가 내세우는 헌법정신이라는 표현은 과연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 것일까. 저 헌법정신이라는 것은 한국의 어느 헌법을 기준 또는 근간으로 하는 것일까. 오랫동안 문화일보 신문기사를 구독해 온 결과 문화일보가 적시한 헌법정신이라는 것은 1948년에 제헌국회에서 선포된 헌법 또는 1987년 6월 항쟁으로 선포된 헌법보다는 1961년 군사혁명위원회 또는 국가재건최고회의의 그림자가 생각납니다.
왜 그런걸까.
문화일보 민정혜 기자의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대략 4년치 기사를 속독한 후 제가 도달한 결론은 첫째 민정혜 기자의 기사는 문화일보라는 신문사가 공개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점 둘째 문화일보 출신으로 KBS 방송사의 사장을 역임한 박민씨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 셋째 저널리즘 또는 저널리스트라는 보편적 직업 가치를 적용하기에도 너무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지난
1990년 8월 29일
주식회사 현대문화신문으로
설립되었다는 문화일보의 프로필 연혁은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되어 1995년 7월 20일 종합 일간지로 변경되어 1998년 문화일보 우리사주조합 결성과 동양문화재단 및 문우언론재단 설립 그리고 현대그룹 계열사 분리 완료를 통해 199년 3월 17일 주식회사 문화일보 상호변경에 이른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다시 2000년 3월 3일 디지털타임스라는 자매지 창간 2001년 1월 1일 한국 언론 최초로 전국 동시석간 신문 발행 그리고 2017년 주식회사 썸랩 설립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3년 10월 26일 유튜브 문화일보 동영상 채널 서비스 시작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와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디지털 소통을 확대하는 듯한 소개와는 달리 문화일보 본사 홈페이지 네티즌 광장은 2020년 이 후 독자 자유게시글은 전무한 상태이고 민정혜 기자의 기사 역시 독자 댓글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정치 사회에 영역에 대한 피드백은 고사하고 독자와 소통 수준은 논할 가치조차 없어 보입니다.
뭔가 기본적인 수준이 되어야
그것에 대해 뭐라도 얘기할 수 있을텐데 그런게 없어 보입니다. 문화일보에 제안 드립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공식적인 문화일보 채용공고라던가 모집요강조차 찾을 수 없어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제안드리기에는 어렵겠습니다만 앞으로 기자 채용을 할 때는 최소한 기본적인 인성과 인문학적 수준을 검증한 후 뽑으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비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인력 밖에 지원자가 없다면 나중에라도 글쓰기 같은 수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물론 지금처럼 수준 낮은 국내용 찌라시를 지향하신다면 이 권고는 사뿐히 거두겠습니다.
첫댓글 부안님 글 땜에 저도 검색을 좀 해보니... ㅎㅎ 제가 2024년 한국에서 살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ㅋㅋ
저기 썸랩이란건
지난 2017년 9월 1일 1일부터 문화일보와 네이버가 합작해 출범시킨 서비스로 모바일과 PC 네이버 주제판에 연애·결혼판 카테고리가 등장한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연애·결혼 판은 남녀 또는 연인 사이 첫 만남부터 결혼 후 벌어지는 주변의 소소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는데 PC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다양한 주제판 메뉴 설정을 누른 뒤, '연애·결혼'을 클릭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화면에서 검색창 아랫줄 오른쪽 끝 '펼쳐보기(√)' 표시를 누르고 '판 관리' 메뉴에서 '연애·결혼' 선택한 뒤 저장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연애를 해부하는 이른바 '연애학 개론' 코너 강연자로는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 교수, 2NE1 멤버 씨엘의 아빠로도 유명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88만 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자, 그리고 여성학자 박혜란 씨가 얘기하는 '결혼', 동국대 인기 교양 강좌인 '결혼과 가족'을 진행하는 장재숙 교수의 강의 내용 등 물리, 사회, 문학,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재 썸랩은 문화일보 자회사 입니다.
문화일보를 언론사라 부르시다니...
너그러우십니다.
문화일보
공식 유튜브 뉴스입니다.
각자 판단이 가능한 수준이라 봅니다.
https://youtu.be/HNdlgGY2uDs?si=tpGfKPQa3gSNHPGi
PLAY
위에
등장하는
이하상 변호사는
본명이 이명규인데
최근 이하상으로 개명한
인물입니다.
1967년 출생
종교 개신교 (예장대신복원)
학력 면목고등학교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과
직업 법무법인 자유서울 대표
정당 자유통일당
경력은 아래와 같은데...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검사
삼성중공업 법무실장
법률사무소 와이앤코 대표
정의로운 통일을 생각하는 법률가 모임 공동대표
국민혁명당 국민특검단장
국민혁명당 20대 대통령 경선후보
근데
이하상 변호사의 이력이 정말 화려합니다.
이하상(개명전 이명규 변호사)은 자유통일당의 전신인 국민혁명당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인물입니다. 특히 계엄령 전도사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의 법률 대리인으로 유명합니다. 이하상 변호사는 전광훈의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체포 국민특검단장' 직함을 내걸었는데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법률 대리인이 됩니다. 보통 언론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최측근이라고 묘사되었는데 그 이유는 전광훈 목사가 공개적으로 "한국 사회가 무너지고 있어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이하상 변호사를 김용현 전 장관에게 보냈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하상 변호사는 김용현의 변호인단으로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며, 내란 수사가 내란"이라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위의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이 번 비상 계엄령 선포를 통해 정치 세력에 의해 놀이터가 된 국회의 문제점을 국민들이 인식하게 된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