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수질암은 갑상선암의 종류중 희귀한 암에 속합니다. 전체 갑상선암중 약 0.5~1%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세포유형과 성숙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갑상선암의 세포유형에 따라 여포암과 비여포암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여포암에 속하는 유두암과 여포암이고 비여포암에 수질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는 드물게 발병하는 암입니다. 몸속의 칼슘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갑상선암의 진단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갑상선 초음파 검사입니다. 갑상선 종양의 크기와 위치, 모양 등을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2) 미세 침흡인 검사입니다. 갑상선암의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관찰하면서 매우 가는 바늘로 갑상선을 직접 찔러 갑상선 세포를 채취해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3) PET/CT 는 다른 조직으로 전이 여부를 판단할 때 검사합니다.
4) 수질암의 경우는 혈액속의 칼시토닌양을 측정하여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수질암은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C세포에서 발생하므로 칼시토닌양이 증가하므로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라 하겠습니다.
주의사항
갑상선호르몬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식사 후 최소 30분의 시간을 두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복용 시 다른 약과 함께 드시면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단독 복용하십시오. 혈액검사를 하는 날은 먼저 피를 뽑고 약을 드시면 됩니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여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시고 용량의 조절은 꼭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갑상선호르몬제제는 평생 복용하셔도 안전하며 임신과도 상관없고 오히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조절을 위해 꼭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여포암]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
정의
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크기가 커져도 우리 몸에 별 문제 없는 종양이지만 악성종양은 암을 뜻합니다. 갑상선여포암은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되는 것도 다른 암과 다릅니다. 갑상선암의 대표암인 유두암은 임파절을 통해 전이되는 반면 여포암은 혈액을 통해 전이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유두암과 함께 갑상선 분화암에 속합니다.
원인
먼저 암이 발생하는 것은 세포의 성장, 분화, 사멸의 과정에서 정상 세포와 달리 비정상세포가 생겨났고, 그것의 성장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사선 노출입니다 요즘 두경부의 악성종양이나 유방암의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할 때 갑상선암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방사선의 양은 미량이라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2) 요오드가 적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자극되는 것은 갑상선여포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요오드가 많은 음식이 풍부하므로 별 상관이 없습니다.
3) 가족력 중 갑상선암이 있는 경우도 위험 요인이 됩니다.
증상
갑상선암은 건강검진 시 갑상선의 결절을 발견하고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없지만 목에 결절이 만져지고 갑자기 결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또 목에 결절이 만져지면서 목소리가 변하고 간혹 음식을 삼키기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갑상선암의 진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갑상선초음파검사입니다. 갑상선 종양의 크기와 위치, 모양 등을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2) 미세침흡인검사입니다. 갑상선암의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관찰하면서 매우 가는 바늘로 갑상선을 직접 찔러 갑상선 세포를 채취해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포암의 경우 양성세포종양과 암세포의 세포모양이 똑같아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조직검사로 암의 진단이 최종적으로 내려지게 됩니다.
3) PET/CT 는 다른 조직으로 전이 여부를 판단할 때 검사합니다.
경과/합병증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아주 좋습니다. 갑상선유두암과 갑상선여포암은 5년 생존률이 아니라 10년 생존률로 나타냅니다. 1기의 경우 10년 생존률은 약 97%, 2기의 10년 생존률은 약 85%, 3기는 약 70%, 4기는 약 42%입니다. 갑상선여포암의 경우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어도 수술로 암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요오드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료
갑상선여포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을 하고 나면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요오드 치료란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선요오드가 갑상선암세포에만 흡수되는 것을 이용하여 경구로 방사선요오드를 섭취하고 몸속에서 갑상선암에 흡수된 방사선요오드에서 방사선이 나와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입니다. 이 치료는 시작하기 전 요오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약 2~4주 전부터 요오드를 제한합니다. 또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때문에 2~3일 정도는 격리됩니다. 치료 경과를 보면서 6개월에서 1년마다 반복적으로 새행되기도 합니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의 복용은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갑상선을 절제하여 나오지 않는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낮추어 갑상선암 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평생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주의사항
갑상선호르몬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혹은 식사 후 최소 30분의 시간을 두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복용 시 다른 약과 함께 드시면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단독 복용하십시오. 혈액검사를 하는 날은 먼저 피를 뽑고 약을 드시면 됩니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여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시고 용량의 조절은 꼭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갑상선호르몬제제는 평생 복용하셔도 안전하며 임신과도 상관없고 오히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조절을 위해 꼭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