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큰트리오 침묵의소리(Sound of Silence), 파이프라인
이제 마지막 연주회의 꽃인 남성 트리오 연주입니다. 젠틀하시고 멋진 김시습님, 영어박사님이시지만 기타를 위해서라면 평생을 바치겠다고 하시는 유제명소장님, 저희 카페의 귀염둥이이자 스트록의 달인이신 김남진원장님 세분이 나비넥타이를 하고 나오시니 넘 귀여웠습니다. 유소장님께서 늦게 합류하셔서 잠깐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가셨는데 세분의 하모니가 넘 듣기 좋았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서 지난주 토요일 북숲? 인지 공원에서 밤 늦게까지 핸드폰 불빛에 악보를 보며 연습했다고 하셨어요.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된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연주회때 이 세분의 독주를 못들었다는 거죠. 내년에는 세분께서도 꼭 독주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침묵의 소리.... 연주 박자는 조금 맞아가고 있지만... 연주를 통해서 희노애락의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해드려야 하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파이프라인... 바다의 셔핑을 하면 크고 작은 장애물을 만나고 헤쳐 나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과감하게 그러나 겸손하고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함을 연주를 통해서 느껴야 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밤늦게까지 북서울 숲에서 연습했습니다. 인증샷을 올립니다. 그런데 트리오 맞추는 것은 저녁부터 시작했다는...ㅋ... 정기연주회 신청자가 많은 관계로 솔로 연주는 격년제로 ...ㅋㅋ
와 정말 대단합니다.
늦은시간까지 야외연습 멋있습니다.
이런노력이 있었기에 연주회때 코큰의 파워를 보여줄수 있었군요..
(근데 좋은 연습실 놔두고 어두운데서 ..... ....?ㅋㅋㅋㅋ)
파릇한 잔디와 단풍이 어울어진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와 더불어 무대 울렁증을 치유하려고 밖으로 나갔어요. ㅎㅎ
북서울 꿈의 숲... 정말 좋아요.^^ 언제 벙개모임 했으면....
이번 연주의 하일라이트인것 같았어요 연주 감상하며 무척이나 행복하더군요~~^^
부족한 연주를 과찬해 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아니지만 박자가 조금 맞았고... 곡이 워낙 경쾌하고 잘 알려진 곡이라 듣기에 편했을거예요. ^^ 앞으로 더 멋진 연주를 하도록 노력하겠슴다.^^
연주회 최고의 분위기였읍니다. 코큰트리오가 없었더라면 엄청 허전해했을 겁니다. 독주를 못하신ㄱㅔ 너무 아쉬웠지만 트리오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것 같읍니다.
마이콜님도 듀엣... 못하셨잖아요. 뒤풀이에서 멋진 이중주를 들었어야 했는데... 아쉽~!
분위기를 확 띄운 최고의 연주였어요.
세분의 호흡이 어찌나 잘 맞는지...
두구두구두구~긁어대는 시우파파의 스트록과 슬라이드는 일품이었죠~
기타만 안고 있으믄 행복해 하는 코큰트리오 수고 마니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