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의 천사들을 처음 내가 접한 것은 텔레비젼 속 어느 CF에서였다.
유태호와 홍성일~~~ 정말 이쁜 미소천사들
그 선전안에서는 몸과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이 정말 해맑게도 웃고 있는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은 나에게 마음 찡한 여운으로 다가왔었다.
그리고 그 여운은 나도 모르게 나에게 잔잔하게 남아있었나보다.
직무교육날 승가원의 천사들이라는 제목으로 그 해맑게 웃던 아이들을 다시 본 순간
잘 아는 아이들을 본 것마냥 반가웠던걸 보면 말이다.
승가원이라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이다.
몸과 마음이 불편하여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 그곳이 승가원이었다.
그리고 그곳은 유태호와 홍성일의 집이었다.
CF속 아이들. 유태호와 홍성일.
승가원의 천사들은 그곳의 천사들 중 특히 유태호와 홍성일의 생활에 중점을 맞춘 내용이었는데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몸만 아니라면 또래의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11살의 태호..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래서일까?? 정말
너무나도 해맑은 8살의 미소천사 성일이.
태호..11살이면 이제 충분이 자신이 처한 상항을 다 알고 파악할 수 있는 나이.
그럼에도어쩜 저리 마음이 건강하고 용감하고 당찬지..
11살의 태호는 참으로도 용감무쌍하게 세상과 그리고 자신과 맞써 싸우며 불가능해 보이는 그 수많은
것들을 해 보이고 있었다..
한점 그늘도 없이 재활치료며 학교생활을 하고 승가원에서도 성일이를 챙기고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하려하고 또 해보이는 태호는 '어? 에이 저런건 못할거야~못하지 못하지'하는 내 생각을 '어머 와~저런것도 혼자 하네..할수 있네' 로 바꿔버리며 저 조그만한 체구의 태호가 어느새 나에게 용기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미소천사 성일이와 승가원에 있는 모든 아이들과 엄마들..정말 대단하신 분들...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던 내가 참으로 부끄러워졌고 몸이 불편한 태호와 아이들이 안타까웠으며 사지육신 멀쩡하게 낳아주시고 열심히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정말 절로 들었다..
지쳐있던 나에게 용기와 감사함을 준 아이들이 비록 불편한 몸일지라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나중에 몇년후에 멋지게 자란 태호와 성일이를 다시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은희 선배님 ~ 잘 읽었습니다 ㅎ 사진만 보고 있어두 대견해요 ^^
그치?? 대견한 아이들~~이런 아이들 버린 사람들...발 뻗고 잘 수 있는지...참.....
몇년이 지나도 건강하게 잘 컷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읽어줘서 땡큐~~~~~~~^^
너무 기달렸는데..이제야 올리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너무나도... 아직도 가슴이 찡하네요~~
ㅋㅋㅋ 항상 씩씩한 산은씨~ 낼봐요~~~~~^^
굿~!!잘읽었어요^^
고마워~~~~^^
은희선배님 잘읽었습니다!!
땡큐 혜지~~~~^^
은희씨 글 잘 읽었습니다..
아유~ 감사~~~~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태호의 밝은 미소를 보면 저도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네요~^^
형국선배도 항상 밝아요~~~^^
소감문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커서 다시 보았으면 좋겠어요
동감동감~~~~~~~
어쩜 사진도 저리 이뻐보일까요^^*
재광님도 건강하게.. 아이디는 휴대4계-쾌남에서 휴4/괘남으로 변경해주세요~!
^^
잘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건강히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잘 읽었습니다!
ㅎㅎ 땡큐~~
은희씨 잘읽고가요 ^^ 정말 대단한분들 참 많죠. 그런거에 비하면;;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저두요....이제부터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또 가슴이 짠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생 마음의 여운이 남을 시청이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 ㅎㅎ
은희선배님~잘읽었습니다~!! 감동이예요!!!ㅎㅎ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