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밤새 야간침대버스를 타고 럼동성 안에 있는 럼하현의 깻도안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3일을 보내고 꽝아이성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번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의 영향을 받아 베트남에도 폭우가 내려 꽝아이성이 있는 중부지방이 홍수가 났답니다!! 게다가 홍수로 인해 다리 하나가 소실되어 그날 일정이 취소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맙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어 럼하현 인근에 위치한 휴양도시 '달랏'이라고 하는 곳에 하루를 머물기로 하고 그곳에서 또다른 베트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럼동성에서는 깻도안 사무실에서 숙박을 하며 보냈구요~
커피농장에서 커피수확을 돕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 정말 일 열심히 했습니다!!!!! 칭찬도 많이 받았구요....ㅎㅎ
총 800kg 정도를 아이들이 수확했는데, 요것을 가공한 후 우리나라돈으로 받으면 6만원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요걸 들은 우리 아이들은.. 충격 그 자체!!
또 인근 실크공장과 린언사, 코끼리폭포도 구경하고 마지막날 밤에는 깻도안 회원분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깻도안에서 생활 모습이나 일하는 모습은 찍지를 못했네요........
저도 함께 일을 했거든요................ㅠㅠ
그래도 있는 사진 최대한 투척합니다!^^
오후 무렵, 달랏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럼하현에서 달랏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달랏에서 밤시장 구경을 하고 낮에는 함께 시내투어를 했습니다^^
밤에는 모여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동양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우는 예쁜 도시 달랏.
달랏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저희는 이제 다낭으로 떠납니다.
무려 16시간짜리 침대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모두들 두려움에 떨었던 마의 16시간 침대버스 이동. 하지만 모두들 잘 견뎌주었습니다!
3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