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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차렸습니다.
막 버무린 겉절이처럼 푸성귀 냄새가 나는 가을
며칠 전에 담근 김장김치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가을
3년쯤은 된 묵은지처럼 시큼털털하지만 깊은 맛이 우러나는 가을.....
낙엽의 마음이 되어 뒹굴고,
가을바람의 몸짓으로 감상하십시오.
쓰고 싶은 사연은 여백으로 남겼습니다.
애틋한 사연을 갖고 있으면 구구절절한 색깔로 쓰고,
짜릿한 사연을 갖고 있으면 바르르 떨리는 몸짓으로 쓰십시오.
비밀스런 사연, 꺼내보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으면 그냥 여백으로 남겨두십시오.
훌쩍훌쩍 넘어가는 사진에서
그 때 그 가을,
뒷모습을 보이면 떠난
그 사람이거나 그 사람의 그림자가 연상된다면
여백으로 남긴 가을 풍경으로 들어가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낙엽의 마음이 되어 맘껏 뒹구십시오.
마음뿐 일지라도.....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20 장으로 제한되어
1. 동영상(1) - 가을로 차린 '진수성찬'
2. 사진(2) - 진수성찬 하나하나...
순서로 올립니다.
목 마른 나그네에게 버들잎 하나 동동 띄운 표주박을 건네듯 가을을 찾아 떠나는 님께 단풍잎 하나 먼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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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으셨습니까?
아직 이라구요?
톡, 톡, 톡,
다음 글을 클릭해 보십시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가을이 그리워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