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부지

30일에 국방부에서 미국의
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를 장소를
경북 성주군의 성주골프장으로 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즉슨 성주골프장에는
주민들의 안전성의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오후 한미 공동실무단
평가 결과 공개를 하면서,
사드를 성주군에 있는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으로 배치하는 것이
사실상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미 군 당국에서는 7월 13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지만, 성주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거세자
밀려서 제3부지 검토에 나섰으며, 3곳의
후보지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가 바로 성주골프장을
최종 배치 부지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부지

양국 군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3부지에서의 평가가 기존에
발표되었던 배치 부지 성산포대보다도
성주골프장이 사드를
배치하기에는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입니다.
3곳중 나머지 사드배치 평가 장소는
염속봉산과 까치산이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산봉우리가 뾰족하여서
이를 깎아 사드를 배치할 부지를
만드는 공사도 2∼3년 이상이
소요가 되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바 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성주골프장에서는
국방부가 제시하였던 부지 선정 6가지는
작전 운용성, 주민 장비 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입니다.

성주골프장은 진입로에서부터 전기
맟 수도 등이 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성산포대에서 부지 면적도 넓어서 포대를
배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성주읍과 가까운 성산포대에 비해서
주변에 민가가 적어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으로
상대적 좋다는 장점을 꼽았습니다.
성주포대는 1.5㎞ 떨어진 성주읍에서
1만 5천여 명이 거주하는 반면에,
성주골프장 주변에는 김천시
남면 월명 부상 송곡리와
농소면 노곡 연명
봉곡리에는 2천 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부지

또한 성주골프장은 해발고도 680m로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다.
사드 레이더는 최소 5도 이상 하늘
쪽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전자파가
지상까지 미칠 위험이
없어서 인근 주민들의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주골프장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전체를 매입한다면 1천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국방부는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경기도에 있는 군
소유 땅을 성주골프장과
맞바꾸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서 군에서는 애초에
치밀하게 부지를 선정하지 않아
혼란을 가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기는 합니다만,
중요한 안보 정책에 따른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이 정하는 것은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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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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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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