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시 응급처치’ - 라이스 요법 (RICE technique)
부상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는 더 큰 부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며, 치료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운동 중 부상이 발생하면
안정 또는 휴식(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그리고 거상법(Elevation) 등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부상으로 인한 연부 조직 손상이 발생하면 혈관 손상이 일어나고 주위 조직에 혈액이 고이면서 부종이 발생하여 조직에 무산소증으로 인한 손상을 유발시켜 치유를 지연시키고 동통과 근육경련을 동반한다.
결과적으로 손상 부위의 출혈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한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
각 단계의 영어단어 머릿자를 따서 “RICE 응급처치방법” 이라고 한다.

첫째, 안정 또는 휴식 (Rest)은 손상을 입은 부위는 회복이 될 때까지 72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손상된 부위의 지속적인 동작은 출혈과 부종의 증가를 야기한다.
둘째, 얼음찜질 (Ice massage)은 손상 직후 얼음찜질의 효과는 동통의 경감 및 국소혈관 수축효과로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염증 및 근육 경련 감소효과가 있다. 발목 염좌와 같이 접지른 경우에는 2~3개의 얼음주머니로 주위를 감싸도록 한다.
적어도 20분 동안 얼음찜질을 하도록 한다.(지나친 얼음찜질로 피부가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상 부위의 통증이 5~10분간 계속될 수 있다. 그러나 10 분 후에 통증은 무감각해질 것이다.
손상 후 처음 48~72시간 동안은 2~4시간마다 얼음찜질을 권장한다.
셋째, 압박 (Compression)은 손상 부위의 압박은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얼음찜질을 하고나서인 경우나, 얼음찜질을 할 수 없을 때에 상처 부위가 더 크게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력성 있는 붕대로 감싸도록 한다. 감쌀 때는 꼭 맞게 하되 혈액 순환이 방해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단단히 감싸도록 한다. 붕대는 손상 부위의 먼 곳에서 가까운 부위로 겹치면서 감아올린다.
넷째, 거상법 (Elevation)은 손상 부위를 심장의 위치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리도록 한다. 올림으로 손상 부위까지 가는 정맥혈을 감소시키고 정맥혈을 손상부위로부터 제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부종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 발목이나 무릎을 다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 때 상처 부위를 베개 위에 올려놓는다.
* 주의사항 - 손상 초기 단계(24~48시간)에서는 열 치료(핫 팩, 뜨거운 물), 과음,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 강한 마사지 등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