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터 4일간 성황리에 진행된 나이키 배틀 그라운드 길거리 농구 대회 최종 결선 토너먼트일이었던 20일 경기에서 일반부에서는 ‘핵폭탄과 유도탄’, 고등부는 ‘어시스트 8’, 중등부는 ‘어시스트9’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1:1 대회에서는 현직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최형석씨가 우승하였다.
부산대회가 열렸던 사직공원에선 지난 3일간 치열한 예선전을 거치며 2연승을 한 111개 팀이 오늘 지역 본선 토너먼트전에서 서로 간에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일반부 46팀, 고등부 41팀, 중등부 24팀. 그리고 1:1게임에 총 64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지난 3일간 치뤄졌던 예선전 게임들 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오후 1시에 첫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고등부와 중등부는 32강전부터 시작하여 일부는 부전승으로 2라운드인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루어 졌다. 토너먼트 참가 팀 수가 적었던 중등부 팀도 동일한 방식으로 치루어졌지만 부전승으로 16강행을 결정 지은 팀이 다른 부서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배틀그라운드 부산지역 토너먼트 16강 진출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곡괭이
DASH9*
파바
클린샷*
A-JAK12
어시스트9**
향숙이 이뻤다
NEVERWIN3
US 13*
액션**
제백**
용호동
가자 바다로,세계로
쓰리강냉이
필드골
핵폭탄과 유도탄**
DASH-1
스틸*
앗싸
FOUR F*
비트**
DH09*
어시스트 WIT*
실내화
고교스타
T.M.H.K
아트스포츠*
78**
용무도
피버
스포츠아트*
A-JAK*
호동이**
흑풍회
INTER-HIGH
S.M.E
SP*
KOREA**
아리스
로또
정통
어시스트 매직**
SEALS
에베레스트**
DAVA*
사직동 흑풍회**
어시스트8**
와신상담2
(* 팀은 8강 진출팀, **팀은 4강진출팀)
일반부 8강에서는 ‘액션’팀이 강적 ‘클린샷’팀을 꺽고 4강에. ‘핵폭탄과 유도탄’팀은 이무진,한기윤씨가 소속된 액션패밀리팀 ‘DH09'팀을 물리쳐서 4강에 올랐고 78팀은 스포츠 아트를, 사직동 흑풍회팀은 SP 팀을 꺽고 4강에 올랐다.
4강전부터는 정말 치열한 승부였지만 한편으로는 진행부의 운영미숙으로 대회에 오점을 남겼다. 선수들이 자주 코트에 내동댕이 쳐지며 ‘부상을 당했지 않았을까?’하고 염려했을 정도로 치열했던 게임이었지만 진행부 측에서 4강 게임을 얼룩지게 만들었던 것.
‘액션’과 ‘핵폭탄..’팀이 맞붙은 4강전 게임에서 심판진들은 시간계산 오차 등의 운영미숙을 드러내며 선수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빈축을 샀다. 결국은 ‘액션’팀이 승리 하였지만 여러 이유 등으로 승리팀은 번복되어 ‘핵폭탄과 유도탄’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는 78팀을 맞아 힙겹게 승리하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제백’, ‘어시스트8’, 'KOREA', '에베레스트‘ 팀이 4강에 진출하여 승부를 벌였고 결승에는 ’어시스트8‘과 ’KOREA'가 진출. 접전속에서 ‘어시스트 8’팀이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중등부에서는 ‘어시스트9’, ‘비트’, ‘어시스트 매직’, ‘호동이’이 팀이 4강에 진출했고 같은 소속인 어시스트9과 어시스트 매직팀이 결승에서 만나 어시스트 9팀이 여유롭게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1:1 대회에서는 부산진 중학교 체육교사로 재직중인 최형석씨가 결승에서 이동훈 씨를 만나7:5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 할수 있었다. 1:1우승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나이키 용품이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용품이 수여된다.
각 부 3:3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용품이 수여된다. 한편 중고등부 3:3게임에서 8강에 진출한 팀은 자동적으로 다음달에 강원도 성우리조트에서 열리게 되는 배틀그라운드 전국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는 21일 하루를 쉬고 22일 화요일에는 대구로 장소를 옮겨 열기를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