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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요!
서막: 1막의 준비가 완료된 후 해설인형을 준비한다. 막을 열지 않은 채 막밖으로 인형이 보이도록 한다.
음향: 성경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해설: (막을 비집고 나가서) 친구들 안녕하세요~ 안양중부교회 여름 성경학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버다 싶을 정도로 움직이며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후 멈추며) 오늘은 여러분에게 특별히 소개시켜줄 친구가 있어요. 누군지 궁금하죠?
<네>
해설: 그럼 우리 같이 큰 소리로 친구를 불러볼까요? 민희야 나와라~
<민희야 나와라>
해설: 어라, 잘 안들리나... 다시 큰소리로 다 같이 불러봐요. 민희야~ 나와라~
<민희야 나와라>
해설: 이상하다. 왜 안나올까요. 제가 잠깐만 살~짝 보고 올게요.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나간다. 인형이 들어오는것과 동시에 기도송을 부른다)
음향: 솔티 예수님 날 사랑사시니
해설: (다시 막밖으로 나와서 기도송을 따라부르며)예수님 날 사랑하시니 난 정말 기뻐요~ 친구들. 쉬잇~ 지금 기도송을 부르는 시간이었나봐요. 조금 있으면 새 친구가 나올거니까 기다려 보세요? 그럼 있다가 봐요. 안녕~(막 안으로 쏙 들어간다)
1막: 교회안-무대배경을 교회 안으로 한다.
(민희와 찬희의 인형이 각각 나와 기도송을 함께 부른다. 기도송이 끝난 후 기도를 시작하신다. 찬희는 기도손을 하고 머리를 숙이고 기도. 민희는 장난을 친다. )
목소리: 찬희의 기도소리(민희의 말이 나오기 시작할 때 기도소리가 작아질것. 사라지지는 말것)
민희: 또 기도야? 기도는 너무 지겨워. 선생님은 맨날 두손 모으고 눈감고 기도하래. 음... 나는 편하게 엎드려서 기도할까? (푸욱 몸을 숙인다) 그것도 아니면 누워서 기도할까? (눕는 시늉) 기도하지 말고 쿨쿨 잠이나 잘까~? 아아 기도시간은 너무 심심해. (옆에서 기도중인 찬희에게 장난도 치고 무대안을 뛰어다니는 시늉도 한다)
(민희의 대사가 끝나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까지 기도가 끝나고)
찬희: 민희, 너 자꾸 기도시간에 장난칠거야?
민희: 내가 언제 장난쳤다그래? 오빠가 내가 기도시간에 장난치는거 봤어? 봤어? 눈 감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보냐? (찬희에게 따지듯이)
친구들 내가 기도시간에 장난쳤니?
<응>
찬희: 친구들 민희가 기도시간에 장난쳤죠?
<응>
찬희: 거봐~ 아동부 친구들도 민희가 기도 안하고 장난치는거 다 봤대잖아.
민희: 에이. 다 거짓말쟁이들이다. 내가 얼~마나 기도를 예쁘게 잘했는데.
찬희: 나는 못봐도 예수님은 다~ 보고 계셔. 너 맨날 그렇게 거짓말하고 기도시간에 장난치면 나쁜 사탄이 좋아하는 검은마음이야. 민희는 검은 마음이구나?
민희: 흥. 내가 왜 검은 마음이냐? 뻥치지마. 이~렇게 예쁜 내가 검은마음이라니. 말도안돼. 난 계속 재밌게 놀거야. 오빠나 열심히 기도해라~ (다시 눕거나 뛰어다니며 장난)
찬희: 하나님. 민희가 예배시간에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기도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민희의 검은마음이 하얀마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기도한다)
음향: 솔티 예수님 날 사랑사시니
2막. 찬희와 민희의 집. 무대 배경(방안)
(방안의 배경에 사탄이 등장하며 대사) 사탄이 나오는 음침한 음악배경(2분 49초
사탄: (등장하며) 킁킁킁. 킁킁킁. 뭔가... 냄새가 나는데? (아이들을 둘러본다) 이건...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검은마음의 냄새잖아. 어디서 이렇게 좋은 검은마음의 냄새가 나는거지... (유아부 아이들을 다시 둘러보다가) 너야! 너야?! 너지! (장난치는 아이들 이름을 불러도 O.K)
이상하다... 분명히 이 근처에 검은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는데...
찬희: (목소리만) 민희야. 우리 같이 하나님께 감사기도드리자.
민희: (목소리만) 싫어~ 오빠는 맨날 기도만 하재. 기도가 그렇게 좋으면 오빠 혼자서 다해. (방안으로 등장) 나는 방에서 재밌는 파워레인저 비디오 볼거야. (아이들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만화영화의 주제가를 흥얼거려보자)
사탄: 아하. (민희에게 다가가며) 얘가 내가 좋아하는 검은 마음을 가진 친구구나. 난 검은 마음이 너무 너무 좋아. 같이 무서운 지옥에 가서 살았으면 좋겠어. 이히히히히.
사탄이 나오는 음침한 음악배경 여기 까지
(민희쪽으로 가서) 민희야 안녕?
민희: 어? 넌 누구야. 여기서 뭐하니?
사탄: 낄낄낄 나는 너랑 같이 놀려고 놀러왔어. 너 멋지던데. 기도시간에 기도도 안하고. 누워서 장난치고 뛰어다녔지? 무지 재밌어보이더라. 짱이야 짱. 나도 같이 놀아도 돼?
민희: 그럼. 너도 나 처럼 기도하는걸 싫어하는구나? 기도하는건 어렵기만 하고 하나도 재미없는데 우리 오빠는 밥먹을때도 기도해라, 잠자기 전에도 기도해라, 교회가서도 기도해라. 맨날 기도만 하래. 진짜 귀찮아 죽겠다니까.
사탄: 맞아맞아. 기도가 얼마나 어려운데. 기도는 무지 무지 어려운 거라서 민희같은 친구들은 기도같은거 못한다니까. 그렇지? 얘들아? 기도는 어렵지?
<아니>
사탄: 어렵잖아~ 야, 민희야 쟤네랑 놀지마. 나랑 재밌는데 가서 놀자.
민희: 재밌는곳? 맛있는거 많아?
사탄: 그럼~ 그리고 거기선 어려운 기도 같은건 안해도 돼.
민희: 엄청 좋은곳인가 보다.
사탄: 그럼~ 우리같은 친구들도 무지 무지 많아. 너도 가면 무지 마음에 들거야.
민희: 그래? 재밌겠다~. 가자가자.
(사탄과 민희인형은 퇴장)
찬희: 민희야~민희야. 어딨어? 오빠가 성경학교에서 기도 하는 방법을 배워왔어. 너한테도 가르쳐줄게. (방안을 돌아다니며 민희를 찾다가) 이상하다. 민희가 없네.
친구들! 혹시 민희 어디갔는지 알아요?
<사탄따라 갔어요 >
찬희: 이 나쁜 사탄. 민희에게 거짓말을 하고 데려갔나보구나. 얘들아. 나는 민희를 데리러 갈거야. 사탄을 물리치고 민희를 데려올 수 있게 기도해줘~?
음향: 찬희 퇴장 3막 시작전 2분 29
3막: 놀이터(무대 배경)
사탄: 이히히히. 민희야. 재밌지. 맨날 교회도 안가고 기도도 안해도 되면 좋겠다. 그렇지?
민희: 얏호. 이 미끄럼틀 너무 재밌어. 매일 교회도 안가고 기도도 안하고 여기서 놀았으면 좋겠다.
사탄: 이히히히. 역시 검은마음을 가진 민희구나.
민희: 그런데 넌 이름이 뭐니?
사탄: 내 이름은 검은마음이야. 그래서 민희 너 처럼 교회가는게 싫어서 엄마한테 떼쓰고 울고, 기도시간에는 기도도 안하고 장난하는 검은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너무 좋아.
민희: 그런데 검은마음아 넌 왜 머리에 뿔이있니?
사탄: 이건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이야. 멋있지. 낄낄낄.
민희: 너는 어디서 사니? 너희 집은 어디야?
사탄: 이히히히. 우리집? 여기서 별로 안멀어. 민희 너라면 언제든지 대환영이야. 우리집에 가서 놀래?
민희: 그래 같이 가자.
(사탄과 민희가 한쪽으로 움직일때 찬희의 목소리가 들린다)
찬희: 헉헉 드디어 찾았다. 민희야. 사탄을 따라가면 안돼!
민희: 어? 오빠잖아? 왜 어때서. 난 맨날 기도만 하라고 그러는 오빠보다 검은마음이랑 노는게 더 재밌단 말이야.
찬희: 안돼. 검은마음은 무서운 사탄이란 말이야. 사탄은 아주 뜨겁고 무서운 지옥에 살아. 한번 지옥에 가면 영원히 집에도 못와.
사탄: 아니야 거짓말이야. 찬희는 민희 네가 재밌는 곳에서 혼자 놀까봐 거짓말하는거야. 나랑같이 가자.
찬희: 아니야!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데. 민희야, 사탄을 따라가면 안돼.
민희: 음---맞아! 교회선생님이 지옥은 무서운 곳이라고 하셨어. 나 결심했어! 안따라갈래!
사탄: (화를 내며) 뭐야? 이제와서 안따라간다고? 안돼. 넌 이제 집에 못가. 억지로라도 지옥에 데려갈테다. 이히히히.
음향: 마귀가 민희를 끌고 갈 때 (3분 22초부터)
사탄: 자. 민희야. 지옥에 가자. 가서 나랑같이 사는거야. 이히히히히. 민희는 검은 마음이니까 무섭고 뜨거운 지옥에서 나랑 같이 살아야돼!
민희: 싫어. 안가. 무섭단 말이야. 오빠 도와줘~
찬희: 이 나쁜 사탄! 민희를 놔줘! 민희야 우리 같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민희: 나는 나쁜 검은 마음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찬희: 그럼, 민희가 잘못했어요~ 하고 용서를 빌면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실거야. 우리 같이 기도해보자.
민희: 응. 그래 같이 기도하자. (손을 모으고) 하나님 민희는요 기도하는게 싫다고 기도시간에 매일 장난만 쳤어요. 용서해주세요.
찬희; 하나님, 민희가 이제는 하얀마음을 가진 친구가 되게 도와주시고, 저 나쁜 사탄이 민희를 지옥에 데려가지 못하도록 도와주세요.
민희, 찬희: 하나님 도와주세요.
음향: 여끼까지 마귀가 민희를 끌고 갈 때 음향을 튼다.(대략 4분 15초정도까지면 될것같다)20초까지
(성스러운 배경음악과 함께 조명이 밝아지고)
음향: 성스러운곡
사탄: 으아악. 나는 하얀마음이 싫어. 싫어~ 살려줘~~ 도망가야겠다. (괴로워하다가 도망간다) 너희들이 언제든지 검은마음을 가지면 나는 다시 돌아올테다. 두고보자! (사라진다)
찬희: 만세 사탄이 도망갔어.
민희: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어!
찬희: 그래. 우리가 잘못했던건 ‘잘못했어요~ 이제는 안할게요~’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약속하면 하나님께선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
민희: 그렇구나. 그런데 나는 아직도 기도가 어려운거 같아. 오빠 기도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찬희: 우리 전도사님께 여쭤보자.
민희: 그러자~.
찬희, 민희: 도와주세요 전도사님~
음향: 짱가 노래 음원
전도사님: (실물이 등장) 찬희랑 민희구나. 나는 왜 불렀니?
민희: 전도사님. 기도는 너무 어려워요. 기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찬희: 우선 기도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전도사님: 기도는 우리 친구들이 엄마, 아빠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기도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 친구들이 두손모아 하나님께 기도하면 어디에서든지 귀를 쫑긋세우시고 다 들어주신답니다.
민희: 하나님께서는 민희도, 찬희오빠도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하나님 감사해요.
전도사님: 그래요. 그리고 기도할때는 민희처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릴수 있어요.
찬희: 전도사님 저는요 하나님께 감사할일이 너무 너무 많아요. 엄마, 아빠를 주셔서 감사하구요, 밥도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멋진 옷도 입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너무 많아서 도저히 다 말할수 없다는듯이) 그리고~ 그리고~ 아아 감사할게 너무 너무 많아요.
전도사님: 그래요. 세상에는 엄마나 아빠가 없거나, 배가 고픈데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없거나 옷이 없어서 벌벌 떠는 불쌍한 친구들이 참 많아요.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허락하신것들을 감사하고, 불쌍한 친구들이나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있어요.
민희: 그렇구나. 전도사님. 저는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거예요.
전도사님: 하나님께서 민희의 착한 하얀마음을 보시고 민희의 기도를 들어주실거예요.
찬희: 그런데 전도사님. 하나님은 교회에서만 기도를 들으시나요?
전도사님: 아니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을 아주 아주 사랑하셔서 잠을 잘때나 밥을 먹을때나 유치원에 있을때나 학교에 있을때나, 집에 있을때나 교회에 있을때나 언제든지 우리친구들을 보고 계세요.. 우리 친구들이 언제든지 ‘하나님 감사해요~’, ‘하나님 잘못했어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친구들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기도를 들어주시고 도와주신답니다.
민희, 찬희: 그렇구나~
민희: 그럼 전도사님. 우리 같이 기도해봐요.
찬희: 아동부 친구들도 다 함께 기도해봐요.
전도사님: 그럼 전도사님이 먼저 기도할게요. 따라해보세요?
민희, 찬희: 네~ 친구들 우리 모두 두손 모으고 눈감고 기도해봐요.
(아이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모습을 유도)
전도사님: 하나님 감사합니다.
민희, 찬희: 하나님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의 기도를 따라 아이들과 인형이 함께 기도한다)
.... ....
민희: 찬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희: 이제 민희도 혼자서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찬희: 저도요.
친구들도 혼자서 기도할 수 있죠?
<네>
찬희: 이제 민희도 기도시간에 장난치지 않을거지?
민희: 그럼~ 나는 이제 하얀마음을 가진 민희인걸. 두손모으고 눈감고 제~일 예쁜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릴거야.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신대잖아.
(주제곡: 기도의 히어로)
찬희: 그래~, 우리 민희 많이 변했는걸? 그럼 우리 다 같이 찬양하고 친구들이랑 안녕하자.
민희, 찬희: 친구들,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안양 중부 교회 어린이 되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