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0.01.21. 날씨 : 어제가 대한이었는디 포근한 겨울날.
어디로 : 배합재~분기점~명치~국사봉~옥포고교~송정터널~대금산~율천산~제석봉~명하뒷산~덕치고개.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새해들어 첫 사냥으로 장흥에서 땡포주제에 사자잡으러 갔다가 사자수염 산죽과 구지뽕가시밭의 사자발톱에 긁히믄서
잡아 온 사자곰탕이 떨어져서 남쪽나라 거제도에 바글바글하다는 대구잡아서 대구지리탕으로 몸보신 좀 해 볼까나?
비실이가 대간. 정맥을 왕복으로 종주하고보니 갈곳 없어 빌빌거릴때 2008년 거제지맥을 종주하고 남은 거제북지맥에
있는 대구도 잡고, 거제에서 사업한답시고 수십년째 헤메고 있는 친구넘만나서 아구탕에 쇠주나 퍼 마실까?
거제북지맥의 들머리를 거제지맥 배합재에서 올라갈까? 반송재에서 올라갈까? 를 고민하다가 배합재에서 출발 합니다.
올해 일출을 구름이 허락치 않아 새해일출산행을 가지 못했응게 울 나라 1호 대삼각점이 있는 옥녀봉에서 일출을 맞이해 볼까?
기상청예보가 구름한점없는 맑은날이라 하여 옥녀봉에서 일출을 맞을끼라고 새벽 5시에 배합재를 출발 합니다.
분기점에 올라봉게 글씨~~ 분기점에서 2,4km나 여불떼기에 떨어져 있어서 옥녀봉일출은 포기해야 했답니다.1.2km였으믄 ....
거제의 산꾼들이 별나서인지? 주민들이 별나서인지? 분기점의 산패는 누군가가 패데기쳐서 바닥에 짓 밟혀져 있었구요.
국사봉에서 옥포시가지와 옥포조선소의 조망과, 이어지는 산길의 널럴함에 루루라라하믄서 놀다 갑니다,
국사봉에서 내려서면 도로건너 옥포고등학교정문 좌측에 대금산으로 가는 산길로 돌아 들어가서 대금산까지 쭈르륵 좋았구
대금산의 진달래밭길을 내려서서 율천고개에서 첫 구간을 마치고 대구나 잡으러 갈까? 했었는데,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2번째구간을 쬐끔 줄여야 것다하여 율천고개넘어 율천산, 제석산을 빙돌아 명하뒷산에서부터
덕치고개까지 잠시 가시밭길이 이어지는 곳에선 신경 좀 써야 것지요, 오늘은 덕치고개에서 첫 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거제도(巨濟島)는,
면적 378.795㎢,해안선길이 386.6㎞로 한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으로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다.
여차몽돌해변·학동몽돌해변·명사해수욕장·구조라해수욕장·와현해수욕장과 외도.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1971년 연도교(連島橋)인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되어 통영시와 연결되었으며,
1999.04.22.제2의 거제대교인 길이 40m의 왕복 4차선 신거제대교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세계시장을 제패하고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 거제도에 위치해 있고.
1952년의 거제 포로수용소 폭동사건이 역사의 뒤안길로 남아있고.
이 거제도의 산들을 남북으로 또는 동서로 이어감을 편의상 거제지맥이라 말한다.
혹자는 섬산에 무슨 지맥이냐? 하는 분들도 있지만,
길이도 40km가 넘고 산세도 500m대라서 여느 지맥에 뒤지지않는 산줄기이고
설사 산세가 약하고 보잘것없는 산줄기라 하더라도 이름은 있어어야 할것이니
지맥이름을 붙이는것이 옳을 것이니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박종율의 생각.
섬산이라서 동서남북 언제나 바다와 섬들을 둘러 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산줄기다.
나는 편의상 거제지맥 남북종주,동서종주로 표기한다. 박종율님의 생각.
남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남쪽 끝 167m봉에서 북쪽끝 사붙이까지 길이는 46.7km이고,
망산(375m),가라산(385m.거제도 최고봉),북병산(465.3m),국사봉(465m),대금산(438.4m),
율천산(226m),대봉산(259.9m)을 지난다.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서쪽 거제대교에서 동쪽 마전고개까지로 29.9km이고.
서래산(258m),백암산(495m),계룡산(568m),선자산(519m),옥녀봉(554.7m)을 지난다.
거제북지맥의 총 연장거리
거제북지맥을 거제지맥 배합제에서 출발한다.
비실이가 진행했던 오룩스의 Gpx트렉이 수신불가하여 선답자의트렉으로 대체합니다.
거제북지맥의 산길은 아주 좋아서 헷갈리지도 않습디다.
조망이 좋았던 구간이엇구요.
약간씩 헷갈리는 곳도 있었지만 산길은 좋았구요.
장터고개까지 산길은 좋았지만, 고개지나 들어가는 들머리는 잘 찾아야 합니다.
앵산에서의 조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끝점의 할미바위는 찾아 보지 못했구요,
진행방향 우측의 조선소방향으로 날등을 타고가서 마쳤지만 택시콜이 잘 되지 않았구요,
거제지맥의 배합재정상에서 분기점으로.
옥녀봉 일출을 볼끼라고 새벽에 출발 했는디 분기점에서 2.4km라서 포기하고 국사봉으로 가브렀네요.
섣달 그믐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분기점에 와서보니 옥녀봉까지 2.4km라네요.
지난번 거제지맥종주때에 옥녀봉을 갔다왔응게 이번엔 포기하기로 합니다. 너무멀어~~
북지맥의 분기점 산패는 어떤 화상이 내동댕이쳐불고 없고 기둥에 써 놓았네요.
내려다 본 옥포시가지
국사봉으로 가는 중,
국사봉전방 명치에서
벌씨로 일출이 밝아오고. 허기는 동지가 지난지 한달이 넘었네요.
옥포시가지를 내려다 봅니다.
일출을 고개만디서 맞이하고.
수월재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국사봉아래 방구돌
국사봉
국사봉에서 넘다 본 거제시
국사봉에서 옥녀봉이어야 하는데,
국사봉에서 비실이부부의 인증샷.
국사봉에서 내려다 본 거제시
국사봉에서 려다 본 거제 조선소
디지기재로 가는 전방의 공사현장
공사현장의 봉다리를 넘어가지 못합니다. 공사중이고 넘어가면 절개지 낭떠러지입니다.
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단되어 폐허가 되어 있었는디.
디지기재에서 사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의 공사현장
디지기재정상에서 옥포고등학교정문으로
디지기재의 정상
옥포고등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옥포고등학교정문 좌측의 등산로입구
옥포고등학교에서 뒤 돌아 본 디지기재의 행정타운 공사현장.
대금산가는 안내표지판.
대금산으로 가는길에 정자에서
상금산으로 가는 중에 내려다 본 조망이~~
햇살이 밝아서 복 터진 날이져.
거제지맥의 안내산길이라여.
굼벵이농장이라네.
이 동네 산패가 신품이어서,
곳곳마다 안내하는 시그널이지만 오늘은 특이하게도 자주 보입니다.
대금산아래에서
임도에서 잠시 쉬어가고,
외포리로
진달래군락지는 대금산아래
대금산에서 내려다 보는 신 거제대교가 좍~~ 펼쳐지고.
거제대교로 이어지는 산마루
바다건너 통영방면
대금산정상에서.
대금산의 안내
대금산아래 진달래 군락지
상금산에서,
율천고개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첫구간을 마칠까?
내일 비가 온다하니 오늘 좀더 걸어두면 내일은 비가와도 갈수 있지 않을까?
기양 무작정 덕치고개까지 가기로 합니다.
가는 곳 마다 이넘의 산패가 불러 재낍니다.
억세속의 각시가 휴~~
율천산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율천산에서
제석봉전방에서,
거제대교가 좍~~ 펼쳐졌습니다.
거제지맥을 가는 맛이 이정도??
제석봉갈림길의 이정표
제석봉에서 덕치고개로 내려 갑니다.
덕치고개전방에서 지금부터 잡목길 조심해야 합니다.
저녁 노을이 비실이의 발걸음을 독촉하고 있네요,
덕치고개전방 전망대에서.
덕치고개의 CJ 대한통운
덕치(장터)고개에 도착 합니다.
덕치고개의 산마루식당은 휴업중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하여 율천고개에서 율천산넘어 여그까지 오고보니 반딧불 켜고 왔네요,
내일은 비가 오기나 말기나 천마산넘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