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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교TV , '대비주 수행'
제 24강 / 말과 글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 (2013년 4월 3일, 수요일 방영)
감사합니다.
대비주 수행법회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교재 '다라니 수행' 172쪽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 때에 대비를 갖추신 이는 다시 법왕에게 재앙을 없애어 청량을 얻게 하는 게송을 설하였다.
넓은 들과 산과 못을 지나는 중에
호랑이나 늑대와 악한 짐승과
뱀이나 도깨비나 악귀 만나도
이 다라니 외운다면 못 해치리
강이나 호숫가나 바다를 가다
독룡이나 교룡이나 마갈수거나
야차 나찰 독한짐승 만나더라도
이 다라니 듣는 즉시 숨어버리리
전쟁에서 적군에게 포위되거나
악인에게 재물을 뺏기게 돼도
지성으로 대비주를 지송한다면
저들이 자심내고 돌아가리라.
<이 때에 대비를 갖추신 이는 다시 범왕에게 재앙을 없애어 청량을 얻게 하는 게송을 설하였다>.
<
대비를 갖추신 이>는 관세음보살님이시지요.관세음보살님은 <대비를 갖추신 이>다,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대자대비大慈大悲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이지요.
동체대비同體大悲는, 일체를 나로 삼고 나와 한 몸으로 사랑하는 것이 동체대비입니다.
나와 남을 분리 되어 있는, 따로따로 보지 않고, 하나로 봅니다.
하나가 진리입니다.
진리에서 나오는 사랑이 참사랑이요, 참사랑이 대자대비다.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집我執, 에고ego이지요, 아집인 '작은나小我'를 놓아 버리고, 그럴 때 드러나는 '대아大我', 대아에서 보면 보이고, 들리고, 경험되는 모든 것들이 일체가 통째로 내 모습이다.
이게 동체대비입니다.
관세음보살님처럼, 일체를 다 나로 보라,
대비주 수행자들이여, 이렇게 한 번 봐 봐라,
남을 나로 한 번 봐 봐라.
대아에서 볼 때는,
관세음보살님의 눈으로 볼 때는,
누군가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하는 것이다.
대아에서 본다면, 관세음보살님의 눈으로 본다면,
누군가에게 불평하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불평하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감사하는 것이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나를 비난하는 것이고,
누군가를 찬탄하는 것은, 바로 나를 찬탄하는 것이다.
여기서 공식이 하나 생겨납니다.
남=우주다.
혹은 전체다.
진리에서 보면 이렇다는 거예요.
지금부터 우리들이 이야기할 때는, '남'이라고 하는 용어는 나와 같으니까, '나'로 한 번 바꿔서 생각해 보는 거예요.
남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은, 남= 뭐라고요?
나, 나의 앞길을 여는 것이다.
남에게 보시하는 것은 나에게 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 번 봐 봐라,
관세음보살님의 눈으로 한 번 봐 봐라, 이런 말씀입니다.
남에게 웃어주는 것은, 나에게 웃어주는 것이다.
남에게 박수를 치는 것은, 나에게 박수를 치는 것이다.
지금 저에게 여러분이 박수를 치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박수를 치는 것이다...
내가 남에게, 남은 곧 나 라고 했으니까, 잘한 것은 내가 나에게 잘한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남 한테 잘 한 것을 티낼 일이 없습니다.
보시는 무주상보시가 참다운 보시이지요, 그래서.
무주상보시를 할 때에, 줄어들지 않는 복이 지어집니다.
줄어들지 않는 공덕이 지어집니다, 무주상으로 할 때.
티 내지 않는 보시,
생색 내지 않는 보시,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는 보시가, 무주상 보시 이지요.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원을 세워서 수행을 해 나가면서, 남을 향한 내 마음이 어떻습니까?
세상을 향한 내 마음이 어떻습니까?
남을 향하는 내 마음이 세상을 향하는 내 마음이,
불평입니까? 감사입니까?
미움입니까? 사랑입니까?
비난입니까? 찬탄입니까?
예, 마음이 현실이 됩니다.
이것이 유심소현唯心所現 이지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이지요.
모든 현상계의 근본은 마음이지요.
과거의 마음이 오늘의 현실을 만들었고, 오늘의 마음이 내일의 현실을 만들어갑니다.
남을 향하는 마음이, 세상을 향하는 내 마음이, 사랑입니까? (대중들 '예'라고 대답)
예, 그렇다면, 내 마음이 사랑이라면, 남을 향할 때 내 마음이 어떤지가 드러나고, 세상을 향할 때 내 마음이 어떤지가 드러납니다.
남을 향하고 세상을 향하는 '내 마음이 사랑이라면 이미 사랑이라', 관세음보살님이 사랑이시지요.
님이 사랑이라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생각하고
사랑을 만들고
사랑으로 대하고
사랑을 꽃 피우고
사랑을 줍니다.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사랑입니다.
남을 대하는 내 마음이, 세상을 향하는 내 마음이, 불평입니까?
자, 불평이라면,
님이 불평이라
불평을 생각하고
불평을 노래합니다.
불평으로 대하고
불평을 만들고
불평을 꽃피우고 불평을 줍니다.
이 사람에게는 온 세상이 불평입니다.
모두가 불평이예요.
남을 향하는 내 마음이, 세상을 향하는 내 마음이, 감사입니까?
감사라는 분은,
님이 감사라
감사를 생각하고
감사를 노래합니다.
감사로 대하고
감사를 만들고
감사를 꽃 피우고
감사를 줍니다.
온 세상이 감사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감사입니다.
감사수행이 있습니다.
감사수행은, 우리들이 하루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49편을 하듯이, 감사수행은 한 명을 향해서 '감사합니다'를 백만 번 하는 것이 감사수행입니다.
특히 가족들부터 이렇게 감사수행을 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속으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할 때에, 감사한 삶이 펼쳐집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감사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내 마음속에 감사가 아닌 원망이나 불평이 도사리고 있으면, 원망할 일과 불평할 일이 이어지게 되지요.
마음이 계속 현실로 나오니까.
그래서, 먼저 감사수행의 대상은 가족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형님, 언니, 동생, 한 명 한 명들에게 감사수행을 한 번 해 보십시오.
자, 아버지를 향해서 감사수행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합장을 하시고 한 번 해볼까요?
'아버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돼요.
아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몇 번 한다고요?
백만 번을 한다...
합장 내리십시오.
이렇게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다 보면, 아버지를 떠올려서 '아버님,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송을 하다 보면, 아버지와 관련된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안 좋은 기억들까지 떠오릅니다.
좋은 기억들도 물론 떠오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아버지에 관한 모든 기억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다 돌아서지요.
'정말 아버지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사한 마음이 내 마음속에 가득하게 됩니다.
감사가 참이 되지요.
이럴 때에, 감사할 일이 내 삶에서 거듭거듭 이어집니다.
감사할 때 감사할 일이 늘어나고, 불평할 때 불평할 일이 늘어납니다.
감사를 계속하면, 감사할 일이 계속 늘어납니다.
언제 감사한다고요?
오늘 감사합니다. 오늘. 오늘...
'그 누군가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신다면 나는 참 감사할거야' 할 때, 그 감사를 바로 지금 한다, 이 말이지요.
이렇게 오늘 감사하고, 내일 감사하고, 매일 매일 감사할 때에, 우리는 매일 감사한 삶을 살 수가 있고, 이것이 현실이 됩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대비를 갖추신 이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에,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사랑은 곧 진리입니다.
진리는 풍요요, 건강이요, 아름다움이요, 감사입니다.
<이 때에 대비를 갖추신 이는 다시 범왕에게 재앙을 없애어 청량을 얻게 하는 게송을 설하였다>.
자, 관세음보살님이 게송을 설하는 대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게송으로 재앙을 없애어 청량을 얻게 하신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지요.
관세음보살님의 게송은, 재앙을 없애어 청량을 얻게 하는 게송입니다.
게송은 쓰면, 글이 됩니다.
게송을 설하면, 말이 됩니다.
글과 말에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글과 말에는 위대한 창조력이 있고, 위대한 성취력이 있습니다.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어느 책 제목이지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말대로 된다.
이것이 '글과 말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 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일본의 ‘에모토마사루’라는 분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하는 책을 냈습니다.
이분은 글과 말과 음악이, 물이나, 세포나, 몸이나, 환경이나, 세상에, 영향을 주어서 변화를 시킬 수 있다, 하는 결론을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하는 저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물에게 어떤 글을 보여주거나, 어떤 말을 들려주거나, 어떤 음악을 들려줄 때에, 그 물은 그 글이나 말이나 음악에 담긴, 인간의 정서에 상응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에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보여주거나 말을 들려주면, 이 물이 우리의 몸에 좋은, 육각형의 결정체가 되는 것으로 밝혀내고 사진과 함께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짜증나', '망할 자식', 이런 글을 보여주거나 말을 들려주면 우리 몸에 좋은 육각수지요, 육각형의 결정체가 깨지고, 주변을 공격하는 듯한 형상으로 변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고맙습니다” 라는 글을 보여주거나 말을 할 때는, 이렇게 영롱한 육각형의 결정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또 사랑과 감사라는 글과 말입니다. (사진)
보이시지요?
그런데 '짜증나', '망할 자식', 이런 글을 보여주거나 말을 들려주었을 때는, 그 아름답고 영롱한 육각형의 결정체가 이렇게 깨져버렸습니다. (사진)
아주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데, 이 ‘에모토마사루’라는 분은, 물 결정에 관한 실험 이후에 또 다른 실험을 했는데, 지금 게시판에 우리가 미국의 ‘모네’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이 직접 실험한 결과를 사진으로 게시를 하고 있는데, 그 내용입니다. (사진)
'감사하다'라는 말을 이번에는 밥에게 들려줍니다.
밥을 똑같은 두 유리병 속에 넣습니다.
그런 다음에 '감사하다' 라는 글귀를 붙이고, 또 다른 유리병에는 '망할 자식'이라는 글귀를 붙여 놓습니다.
그리고는 날마다 두 초등학생에게 그 글귀를 각각 병에 대고 읽게 합니다.
'감사하다'가 붙어 있는 유리병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망할 자식'이 붙어 있는 병에게는 '망할 자식'이라고 말하게 합니다.
이렇게 한 달을 지속시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다' 라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되어서 향기로운 누룩냄새가 났고, '망할 자식'이라는 말을 들은 밥은 부패되어서 검은색으로 변하였으며 악취를 풍겼다, 이런 실험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을 향해서 세계 평화를 기도하고 나서도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하는 것을 실험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호수를 향해서 350명이 세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350명이 모여서 호수를 바라보고 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
그러자 기도전과 같은 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결정을 보여주었다, 위의 사진은 기도 전의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기도 후의 사진입니다. (사진)
이렇게 확연히 다르지요.
또 하나의 실험은,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500명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
지금 저의 사무실 탁자위에는 물 한 컵이 놓여 있습니다. 이 놓여져 있는 물 컵을 향해서 여러분들이'물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자비심을 보내주십시오.'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고 그렇게 자비심을 보내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분들이, 동시에 자비심 보내기를 하고 나서 촬영한 결정의 사진입니다.(사진)
이렇게 아름답고 영롱한 결정체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실험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고 나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사진)
이 물을 마시게 되었을 때 건강해지고, 또 행복해지고, 사랑의 기운이 온 몸에 가득해질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옴 진동수振動水'를 개발해서 또 논문을 발표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의 말씀으로는, 물을 가득 담아 놓은 그 중심에 '옴' 이라는 소리를 울립니다.
그러면 그 물이 옴의 기운으로 변해서 그 물을 옴 진동수 라고 하는데, 옴 진동수를 마시게 되면 모든 병이 치유가 된다, 이렇게 까지 주장하는 글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지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마음속으로 외울 때, 이 마음이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에너지로 가득 번져 나갑니다.
우리 몸이 그렇게 신묘장구대다라니 에너지로 가득해지고, 우리의 가정이,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이 세상이, 그렇게 신묘장구대다라니 에너지로 가득해 집니다.
글과 말은, 재앙을 만들기도 하고, 청량하게도 합니다.
어떤 글과 말은 삶을 오염시키고, 어떤 글과 말은 삶을 청량하게 만들어준다.
관세음보살님의 게송은 재앙을 없애고 청량을 얻게 하는 게송이다, 이렇게 경전에서 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글은 어떤 글을 여러분들은 쓰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이 말은 어떻습니까?
우리들이 매일 읽는 소원문을 좀 보십시오.
여러분의 소원목록은 어떻습니까?
수행일기, 여러분들이 매일 쓰는 일기의 내용은 어떻습니까?
평소의 대화를 살펴 보십시오.
요즘은 온 라인 상에서 많을 글을 올리기도 하고, 또 글을 읽기도 하는 시대입니다.
여러분들이 익명으로 누군가가 읽게 될 글을 올릴 때, 그 글의 내용을 여러분들이 보실 때, 여러분들이 마음이 청량해집니까?
청량을 얻게 하는 글이 되고 있습니까?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을 때, 또 한 줄 메모를 읽을 때, 누군가의 글에 댓글로 의견을 달았을 때, 그 글로 인해서 누군가의 마음이 청량해지도록 글을 쓰고 있습니까?
반복해서 쓰는 글, 반복해서 하는 말처럼, 반복해서 하는 노래도 노래가사 대로 운명을 만들어간다, 이것을 또 조사한 분이 있습니다.
특히, '가수들은 자기의 히트곡 가사 대로 살게 된다.', 이런 말씀 들어 보셨지요.
자살한 가수들의 가사를 조사를 해봤습니다. 가수 J 입니다.
히트곡 중에 가사를 조사해 봤더니, ‘아직 모르는 곳이지만 너를 두고 가려하네’, 가사 내용입니다.
히트곡입니다.
이 노래를, 수천 번 반복해서 부릅니다.
또 호텔방에서 자살한 것으로 판정이 난 K 님은, 이 노래가사가 늘 우울하고, 죽음을 상징하는 내용입니다.
또 S 님은 어린 나이에 스스로 자살을 했는데, 이 분도 우울과 좌절을 노래했습니다.
또 K님의 노래를 들어봐도, 슬픔과 우울과 가슴 아픈 내용이 가사의 공통적인 주제입니다.
한편으로, ‘산장의 여인’을 부른 G 님이 계시지요.
이 분은 산장의 여인처럼, 노래가사대로 외롭게 살다 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쨍하고 해뜰 날’ 아시지요?
이 쨍하고 해 뜰 날을 아마 거듭 거듭 반복해서 수 많은 날들을 불렀던 이 S 님은, 그 '쨍하고 해 뜰 날' 을 부르고 나서 정말로 쨍하고 해가 떠서, 그 해에 가수왕이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의 무명시절을 이제 졸업하고, 일약 스타가 되버렸지요.
우리들이 늘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노래하는 대로 마음에 그려질 그 애창곡은, 우리들은 '대비주'입니다.
오늘만 해도 아마 어떤 분들은 수백 독, 천 독을 넘기신 분들이 계실 것이고, 좀 있다가 함께 우리가 도 49독을 합니다.
오늘은 108독을 합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노래를 부를 때에, 그 노래 가사대로 운명이 만들어진다, 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대비주는 어떤 노래입니까?
진리의 노래입니다.
지혜의 노래요, 자비의 노래요, 복덕의 노래입니다.
천 개 태양의 에너지입니다.
건강, 풍요, 행복, 생장 에너지의 덩어리입니다.
업장소멸의 노래요, 소원성취의 노래요, 깨달음의 노래요, 성불의 노래입니다.
여러분들, 대비주가 애창곡 이시지요.
그러니까 대비주의 내용대로 우리의 삶이 그렇게 펼쳐질 것이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가족들도 애창곡이 되도록 해야 되겠지요.
우리 민족의 애창곡이 되도록 해야 되겠지요.
히트곡이 되도록 해야 되겠지요.
온 인류들이 이 대비주라는 노래를 부를 때에,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풍요롭고 행복하고 생장하는 삶을 살게 되리라, 확신을 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의 게송은 재앙을 없애는 글과 말이요, 청량을 얻게 하는 글과 말입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우리들이 늘 쓰는 글의 내용이나 말의 내용을, 재앙을 없애고 청량을 얻게 하는 글을 쓰고 말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넓은 들과 산과 못을 지나는 중에
호랑이와 늑대와 악한 짐승과
뱀이나 도깨비나 악귀 만나도
이 다라니 외운다면 못 해치리.
우리가 길을 갈 때에, 넓은 들을 지나고 산과 못을 지나는 중에, 호랑이나 늑대와 악한 짐승과 뱀이나 도깨비나 악귀를 만나도, 대비주를 지송하면 못 해친다, 하는 게송이지요.
이 <악한 짐승과 악귀>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큰 원을 세워서 수행해 나갈 때에 만나는, 악연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악연, 나쁜 인연입니다.
악연을 만나게 될까봐 두려워서 미리 포기하거나, 고난이 없는 쉬운 길로 돌아갈 생각만 하지 말고, 대비주 수행하면서 힘차게 나아가라, 하는 관세음보살님의 메세지이지요.
내가 만나는 인연은, 누구인연입니까?
나의 인연입니다.
나의 인연은 누가 지었습니까? 인연의 창조주는 누구입니까?바로 나입니다.
과거에 내가 인연을 지어서 내 안에 내재되어 있다가, 때가 되고 조건이 무르익어서 나타난 것이지요.
선연이 있습니다. 선연.
선연은, 과거에 내가 지은 선연입니다.
과거에 내가 지었거나, 나의 조상님이나, 부모님이나, 가족이나, 나와 인연이 이미 있던 분들이,
그 누군가에게, 남에게 속으로 감사하고, 사랑하고, 찬탄하고, 또 겉으로 드러내어서 감사하고, 사랑하고, 찬탄한 것이 선업이 되어서, 그것이 부메랑처럼 나를 돕는 선연의 모습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우리들의 대비주 수행은, 오늘 만나는 사람을 본래불로 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예배, 찬탄, 공양합니다.
대비주 수행자인 우리가 오늘 만나는 사람은 그래서, 미래의 선연이 되고, 미래의 귀인이 되고, 미래의 불연으로 만나게 되는 분들입니다.
대비주 수행자들이 오늘 만나는 한 분 한 분들은, 악연이었던 분들은 선연으로 돌아서고, 선연인 분들은 불연으로 돌아서는, 승화되는, 인연을 창조해 나가는 삶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대비주 수행하면서 만나는 분들에게, 본래불로 대하고 예배, 찬탄, 공양 올리는 삶을 사는 것으로, 내가 미래에 만나는 분들은 선연으로 다가오고,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조상님과, 부모님과, 가족들과, 나와 인연 있는 분들에게도 선연으로 다가올 인연으로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악연은 또, 어떤 인연이 지어졌기에 악연으로 다가오는가?
과거의 나, 혹은 나의 조상님, 나의 부모님, 나의 가족, 나와 인연있는 그 누군가가,
남에게 속으로 불평하고, 미워하고, 비난하고, 겉으로 불평하고, 또 겉으로 미워하고, 비난한 것이, 그것이 악업이 되어서, 부메랑이 되어서 나를 헤치려는 악연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악한 짐승과 악귀>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악한 짐승과 악귀처럼 사나운 사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런 악연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 자비심 보내기를 하면 됩니다.
자비심 보내기를 해 보겠습니다.
악연으로 다가온 분을 향해서 자비심 보내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합장하시고요, 혹시 주변에 악연으로 보이는 분이 있습니까?
그분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그분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분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나와
나의 조상님과 부모님과 가족들과 인연 있는 이들이
당신과
당신의 조상님과 부모님과 가족들과 인연 있는 이들에게
생각과 말과 행으로 알게 모르게 악업을 지었다면
참회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소원성취 하십시오.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예, 합장 내리시고요.
이렇게 자비심 보내기를 하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그 분을 향한 불편한 마음을 다 놓아버리는 것으로 시작으로 해서, 악연을 선연으로 바꾸어가게 됩니다.
이 '자비문慈悲文'은 까페 덕양선원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 마음 안에, 내 마음 안에 악한 짐승과 이 악귀, 내 마음 안에도 악한 짐승과 악귀가 득실대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불평, 미움, 비난입니다.
이런 내 마음 안의 악귀, 악한 짐승이 있는 지를 돌아보고, 대비주를 지송하면서 사라지도록 해야 되겠지요.
대비주 수행으로 불평을 감사로 바꾸고, 미움을 자비로 바꾸고, 비난을 찬탄으로 바꾸어 쓰기 시작할 때, 이때부터 악연이 선연으로 돌아섭니다.
불연이 됩니다.
다음 대목입니다.
강이나 호숫가나 바다를 가다
독룡이나 교룡이나 마갈수거나
야차 나찰 독한 짐승 만나더라도
이 다라니 듣는 즉시 숨어버리리
우리가 길을 갈 때에, <강이나 호숫가나 또 바다를 지나다가 야차 나찰 독한 짐승 만나더라도> 대비주를 외우면 즉시 도망가서 숨어 버린다, 는 말씀이지요.
야차 나찰 독한 짐승은, 우리들이 살면서 만나는 역경과 장애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역경을 만났을 때, 그 역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더 큰 힘을 내어서 대비주 수행을 하면서 나아가라, 는 관세음보살님의 말씀이십니다.
역경과 장애가 있다고 미리 포기하거나 또 쉬운 길로만 돌아갈 생각하지 말고, 대비주 수행하면서 힘차게 나아가라, 이 말씀이지요.
역경을 만났을 때, 역경이 다가왔을 때는, 좌절에 빠져서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고 대비주 기도를 하라.
대비주 기도를 할 때에, 역경이 사라지면서, 모습을 바꾸게 됩니다.
역경이, 대비주 수행 하기 전에는 '역경'으로 보였던 것이, 대비주 수행하면서 '기회'로 모습을 바꾸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키워주시려는 곡진하신,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역경이 '심신자재트레이너'로 바뀌게 됩니다.
역경을 만났을 때, 피할 생각하지 말고, 기꺼이 맞아 들여서 수행과제로 삼고 나아가자.
반 발자국도 피하지 말자.
눈썹 하나 까딱하지 말고, 더 큰 힘을 내어서 헤쳐 나가자.
어떤 역경도 그 실체는 공입니다.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 한, 자기를 좌절시키거나, 지치게 하거나, 그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잘못되게 할 힘을 가진 역경은 없다,는 말씀이지요.
있는 것은, 불보살님의 위신력입니다.
있는 것은, 불보살님들의 가피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불보살님의 위신력과 가피는 가득합니다.
이 역경을 헤쳐 나가서 눈을 들어서 바라볼 때에, 그 역경이 축복으로 바뀌어져서 자기를 반기고 있습니다.
그 역경을 통해서 크게 생장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역경이 스승으로 다가왔고, 역경이 보살로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축복, 선물, 눈부신 가피가 오기 직전에, 역경은 오게 됩니다.
역경을 만났을 때, 그래서 반 발자국도 피하지 말고, 눈썹 하나 까딱하지 말고, 더 큰 힘을 내어서 용맹정진을 해 나간다면, 그 역경을 통해서 우리는, 이 시대의 자비보살로 성큼 생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행복한 대비주 수행을 함께 합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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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스님의 법문은
언제 듣고 보아도 ,어쩌면 이렇게도....
수행자라고 하면서도 하루에도 수십번을 삼독심에 들고나는 저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한마디 한마디,, 치열하게 수행하셔 내놓으시는 진솔하고 확신에 찬 메세지로
아뢰아식에 저장된 업의 곳간까지 강력한 태풍으로 허물어 버리는 힘
목탁으로 ..요령으로..신명을 다해 정진하시는 모습으로 그대로 완전한 만족을 주시는 분
이 만족은 분명 저 만의 느낌이 아닐것입니다
스님을 따르리라 ...익히리라 ...행 하리라..
감동과 희망의 에너지가 채워짐을 느낍니다.
저는 지금껏 어느 절에서도, 어느 스님도
선원장님 처럼 신명을 다해 정진하시는 모습을 뵌 적이 없습니다 .
이 글을 보시고 아니야 ~~우리 절 의 스님은 더 열정적이셔!! 하시는 분 있다면
덕양의 금요일 정진에 와 보십시요 ()
저도 선원에 인연을 맺어 수행하면서 지금까지도 유경보살님처럼 소리치고 싶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니지요.
그래도 제가 원체 뭘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우물물인줄을 아는지라 쉽사리 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는데
수행력 깊은 유경님이 이리 시원시원하게 말씀하시니 얼마나 후련한지요...^^
금요일 대중 수행법회에 오시면 정말 정말 놀라실겁니다.
많이들 오세요..._()_
유경보살님 목소리 높여주시니 더 바랄게 없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소리지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서리....^^
대 선배 도반님들이 칭찬해 주시니
부끄~부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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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하는 직업이 있어서 언어의 힘을 믿는답니다...^^
익히 들어온 말이지만 대비주 수행을 하면서 그렇다는 것을 더욱 믿게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_()_